주체103(2014)년 5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영화예술의 전성기를 펼친 위대한 령도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 숭고한 의도밑에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주체영화예술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더듬어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영화예술은 문학,연출,연기,촬영,미술,음악 등 문학예술의 모든 형태를 망라하는 종합예술이며 강한 직관성과 보급에서의 대중성으로 하여 대중교양에서 커다란 감화력과 선동력을 가지고있다.따라서 영화예술에 화력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여는것은 문학예술전반을 빨리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된다.

시대의 요구에 맞는 주체의 문학예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문학예술혁명을 일으켜야 하며 그 돌파구는 영화예술부문이라는것을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독창적인 영화혁명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3(1964)년 12월 10일 문학예술부문 일군들앞에서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창작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라는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설에서 당은 이미 모든 작가,예술인들에게 혁명적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할데 대한 전투명령을 내렸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진행하게 될 창작전투는 일시적인 깜빠니야사업이 아니라 말그대로 하나의 장정이라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면하게는 예술영화 《성장의 길에서》를 사상예술적으로 손색없이 완성하여 그것이 혁명적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나온 첫 성과작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우리 영화예술은 드디여 자기 발전의 새시대,영화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혁명적대작의 본보기를 만들어 대작창작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 구상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 창작과정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그 나날 120여차례의 지도를 주시고 50여권에 달하는 작업필림을 관통하여 보아주신것만도 16차례나 된다는 사실은 이 영화를 훌륭히 완성하기 위하여 얼마나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는가를 잘 보여준다.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는 우리 식의 혁명적대작창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서 돌파구를 열어놓은 의의있는 작품으로 창작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영화와 가극,소설로 옮겨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서 근본적전환을 일으킬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숭고한 위업도 영화로부터 시작하실 결심을 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가 차지하는 위치와 인식교양적의의를 천명하시고 예술영화로 옮기는 목적과 창작실천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창작가들에게 영화창작에서 지침으로 되는 가르치심을 주시고 몸소 영화문학원고와 연출대본까지 보아주시며 지도해주신 헌신의 그 나날은 얼마나 가슴뜨거운 일화들을 수많이 낳았던가.찬이슬 내리는 새벽에,깊은 밤에 혹은 촬영현지를 찾으시여 때로는 일군들을 부르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또 어느 비내리는 장마철에는 갈밭촬영장을 찾으시여 찬비를 맞으시며 오래동안 촬영형상을 지도해주시였으며 폭양이 쏟아지는 어느 여름날에는 촬영현장에서 무려 8시간동안이나 촬영작업을 지도해주기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이고 세심한 지도에 의해 영화촬영을 시작한지 두달 남짓한 기간에 2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첫 작업필림이 제작되는 혁신적성과가 이룩되였다.

예술영화 《피바다》가 훌륭히 창작됨으로써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과 혁명적문학예술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혁명적전환의 계기가 열려지고 영화혁명수행에서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영화로 옮기는 사업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조선예술영화촬영소를 찾으시여 창작가,예술인들에게 예술영화 《한 자위단원의 운명》의 창작방향을 밝혀주시며 작품의 핵인 종자에 대하여서도 명백한 해명을 주시였다.예술영화 《한 자위단원의 운명》창조과정은 우리 당의 속도전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빛나는 본보기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시대의 문학예술을 빨리 발전시키며 작품의 사상예술적질을 다같이 높이자면 창작에서 속도전을 벌려야 한다는 혁명적인 방침을 제시하시고 예술영화 《한 자위단원의 운명》창조과정을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주시였다.량강도 보천지구에 나가 진행하는 촬영정형을 매일과 같이 보고받으시면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에 대하여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창작단성원들을 고무격려하는 편지와 은정넘친 선물도 보내주시였다.

영화창조에 동원된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신임과 사랑에 보답할 일념을 안고 백두고원의 엄혹한 겨울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면서 창작전투를 벌렸다.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친어버이사랑속에서 예술영화 《한 자위단원의 운명》은 불과 4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성되게 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가 본보기영화로 태여날수 있은것도 인정심리극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세심한 지도의 결과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의 작업필림을 지도하여주시면서 원작이 추구하고있는 감정세계에 맞게 주인공의 성격적특징을 두드러지게 살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신것을 비롯하여 이 작품을 영화로 옮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1년동안에 무려 50여차례의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높은 사상예술적성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물론 세계 수많은 나라 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이 영화는 국제적인 영화축전에서 축전관례에 없는 특별상과 특등메달까지 수여받았다.예술영화 《꽃파는 처녀》를 본 세계인민들은 《사회주의영화예술의 최고봉이며 그 위대한 승리이다.》,《부패타락한 서방영화의 그림자를 밀어내는 아침노을과도 같은 영화》,《예술의 극치》라고 높이 찬양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한 자위단원의 운명》,《꽃파는 처녀》가 우리 시대 영화화면에 옮겨짐으로써 주체영화예술의 본보기가 마련되고 영화예술의 빛나는 전통이 창시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 불후의 고전적명작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를 영화로 옮기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식의 력사물영화창작의 원칙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그리하여 예술영화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는 규모가 크고 무게와 깊이가 있는 력사물대작으로 창작되여 력사의 교훈으로 혁명투쟁의 진리를 힘있게 밝혀주는 기념비적작품으로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영화혁명의 거세찬 불길과 더불어 예술영화 《누리에 붙는 불》,《조선의 별》과 같은 혁명영화들과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걸작,국보적명작들이 수많이 태여났으며 주체영화예술의 보물고는 더욱 풍만해졌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나날에도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련속편들과 예술영화 《평양날파람》 등을 대걸작들로 완성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사색과 로고를 기울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40여년전에 발표된 불후의 고전적로작 《영화예술론》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화혁명을 이끄시는 나날에 쌓으신 풍부한 사상리론적재부와 창작실천의 력사적경험들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하신것이다.

로작은 발표되자마자 세계영화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세계의 저명한 영화창작가,영화평론가들은 《영화예술론》은 자주시대의 영화예술의 대강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장구한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영화혁명이라는 말자체가 없었다.짧은 기간에 20세기 영화예술을 대표하는 수많은 기념비적명작들이 태여나고 문예부흥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기적같은 사변을 찾아볼수도 없었다.

영화혁명,그것은 오직 희세의 문학예술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 이 땅에서만 일어날수 있는 기적이며 주체조선의 영화예술인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영광이고 행운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의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우리 영화예술은 마땅히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로 맥박치고 세계를 향하여 새롭게 비약하여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영화부문이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것은 현시기 당의 의도이고 시대의 요구이며 인민의 기대이다.

모든 영화예술인들은 주체영화예술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새로운 주체100년대 영화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높이 울리기 위한 벅찬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