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7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문학예술발전의 일대 전성기로 빛내여나가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당과 전체 인민이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를 가지게 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문학예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전국예술인대회를 몸소 발기하시였으며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습니다.

이번 예술인대회는 전체 문학예술인들이 당의 힘있는 사상적무기로서의 우리 문학예술의 목적과 사명을 재인식,재확인하고 주체문학예술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꿋꿋이 이어 당의 혁명위업을 문학예술의 위력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됩니다.

지금 대회참가자들과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창작가,예술인,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혁명적문예전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비상한 각오와 열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동지들!

혁명적문학예술은 인민들을 교양하고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이끄시는 전기간 문학예술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문학예술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철리를 밝히시고 간고한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혁명적문학예술건설의 진로를 명시하시였으며 친히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주체문학예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새 조국건설로부터 사회주의건설에로 이어진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문학예술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창작가,예술인들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담은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고 주체문학예술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문학예술이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인류문예사상 처음으로 종자론을 밝혀주시였으며 《영화예술론》,《주체문학론》,《음악예술론》,《가극예술에 대하여》,《연극예술에 대하여》,《미술론》,《무용예술론》,《교예론》을 비롯한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정립체계화하시고 혁명적문학예술발전의 백과전서적인 지침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문학예술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문학예술의 내용과 형식,창조체계와 방법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온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를 계기로 문학예술부문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우리 문학예술이 수령형상창조를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시여 주체문학예술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할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를 형상한 동상들과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기념비들,총서형식의 장편소설과 다부작혁명영화들을 비롯한 수많은 수령형상작품들은 당의 문학예술로서의 우리 문학예술의 참다운 면모를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문학예술의 여러 형태로 옮기는 과정을 통하여 혁명적문예전통을 굳건히 계승발전시키시고 주체영화예술의 혁명전통을 마련해주신것은 우리 문학예술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특기할 업적입니다.

당이 지펴올린 영화혁명,가극혁명,연극혁명의 불길속에서 주체영화예술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인류문예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피바다》식가극과 《성황당》식연극이 태여났으며 5대혁명가극,5대혁명연극,4대명무용을 비롯한 혁명적문학예술의 본보기가 마련되였습니다.

문학예술부문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사대주의와 복고주의적경향이 극복되고 문학과 음악,미술과 무용,교예를 비롯한 문학예술전반이 우리 식으로 발전해나가게 되였으며 혁명적문학예술인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 문학예술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축성되였습니다.

문학예술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우리 당의 영원한 동행자,충실한 방조자,훌륭한 조언자로 내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하늘같은 은정은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지칠줄 모르는 창작적열정을 발휘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높이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나날에 독창적인 음악정치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붉은기정신이 그대로 맥박치는 혁명군가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천백배로 폭발시켰으며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백승을 떨쳐가는 선군조선의 기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습니다.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혁명적락관과 랑만으로 충만된 우리의 문학예술은 몇백만t의 식량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 되여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고귀한 문예전통과 재부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며 혁명적문학예술의 끊임없는 개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힘있게 추동하는 만년토대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입니다.

우리 당의 주체문학예술건설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전환기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문학예술부문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가 이룩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십니다.

수령영생위업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태양상동상을 비롯한 수령형상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형상하도록 하심으로써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모습이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영상으로 천만년 길이 빛나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색조각상과 색부각초상화가 인류문예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로운 조형예술형식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창작형상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함께 독창적인 미학사상,비상한 예술적천품과 탐구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입니다.

1980년대에 창작되였던 가요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가 새롭게 형상되여 우리 인민모두의 신념의 노래로 더욱 힘있게 불리우고 《조국찬가》,《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와 같은 시대의 명곡들이 온 나라에 울려퍼지고있는 자랑찬 현실에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미학관,음악예술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식의 독특하고 새로운 경음악단인 모란봉악단을 친히 무어주시고 참신하고 진취적이며 맥박이 있고 박동이 세찬 예술활동으로 새시대의 문학예술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정책과 인민의 지향을 민감하게 반영하여 모란봉악단 창작실에서 련속 내놓는 시대의 명작들과 젊음과 활력에 넘친 성악,독창적이며 열정적인 기악,세련되고 우아한 안삼블과 아름다운 선률로 황홀한 예술의 세계를 펼치는 모란봉악단의 공연은 약동하는 기상으로 최후승리의 래일에로 비약해나가는 선군조선의 시대정신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이후 위력한 노래폭탄을 터뜨리는것으로 선전선동공세의 첫걸음을 떼려는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고 평양과 백두산지구를 종횡무진하면서 벌린 모란봉악단의 공연활동으로 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환희와 희열이 굽이치고 위대한 당을 따라 강성국가의 령마루를 향해 폭풍쳐 내달릴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습니다.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여 명작창작의 종자를 주시고 형상의 전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시고도 모든 영광을 창작가,예술인들에게 돌려주시며 시대의 영웅으로까지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전체 문학예술인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가 당의 문예사상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언제나 앞장서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가 있어 오늘 공훈국가합창단은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위력으로 변함없이 선군혁명나팔수의 역할을 다하고있으며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와 같은 장엄한 음악포성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에 불을 지피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군악으로 우리 군대의 필승불패의 정신력과 기상을 힘있게 떨쳐가는 조선인민군군악단을 비롯한 인민군대예술단체들의 기백넘친 예술활동으로 하여 병사들의 가슴마다에는 수령결사옹위의 신념,조국수호의 의지,원쑤격멸의 각오가 만장약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우리 문학예술을 날로 새롭게 변모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에서 우리는 주체문학예술의 양양한 전도와 창창한 래일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뜻깊은 이 자리에서 문학예술을 혁명승리의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주체문학예술발전의 고귀한 유산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선군시대 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오늘의 시대는 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인 우리의 문학예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를 선도하고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야 할 문학예술부문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인 진군길에서 당의 의도와 혁명발전의 요구,인민의 지향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있습니다.

문학예술부문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영화부문부터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뒤전에서 앉아뭉개고있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영화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나날에 우리 영화부문에서는 해마다 수십편의 영화가 나왔으며 최고제작년도인 1983년 한해에만도 혁명영화 《조선의 별》 제7부와 예술영화 《전환의 해》,《만병초》,《시련을 뚫고》를 비롯한 사상예술성이 높고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많은 영화들이 창작되였습니다.

그때 우리 인민들은 끊임없이 창작되는 새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언제나 흥성이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들마다에서는 영화의 주인공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최근년간 영화부문에서는 온전한 예술영화나 텔레비죤극작품을 내놓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속에서는 수많은 영화연출가,영화배우들은 무엇을 하고있는가 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영화창작의 첫 공정을 맡고있는 영화문학작가들이 똑똑한 영화문학 한편 내놓지 못하고있는것이 문제입니다.

당에서는 영화문학창작을 위하여 최상의 창작조건을 마련해주고있으나 많은 작가들이 허송세월하면서 아무런 실적도 내지 못하고있습니다.

문학부문에서도 오늘의 시대적인 성격이 있고 인민들의 생활과 투쟁을 진실하게 반영한 좋은 명작들을 내놓지 못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를 비롯한 주요계기들마다 좋은 종자들이 많이 제시되였지만 시인들은 창작적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꽃피우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있으며 지어 지난 시기 명가사창작에서 관록이 있는 작가들조차 아무런 실적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현실에는 들어가지 않고 책상머리에 앉아 잔재간을 가지고 글장난,말장난만 부리는 탁상문학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으며 창작건수나 채우려는 월급쟁이식태도를 극복하지 못하고있는데로부터 가사화할수 없는 내용을 생경하게 라렬한 작품들,자화자찬하며 사실과 맞지도 않는 공뜬 소리와 문화성도 없는 표현들이 들어있는 한심한 작품들을 내놓아 가사문학,시문학의 풍격을 심히 떨어뜨리고있습니다.

소설문학작가들도 장,중편소설을 창작하고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작품들이 우리 시대 인간들의 전형적성격을 깊이있게 형상하지 못하고 철학성과 지성도가 보장되지 못하여 독자들을 잃고있습니다.

무대예술부문의 실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들에서는 오늘의 사상전,선전선동공세에 발을 맞추어 적극적인 작품창작과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인민들과 교감도 하고 그들을 교양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관철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 중앙예술단체들이 극장무대에서만 맴돌면서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되는 강성국가건설장들에 적극 달려나가 공연활동을 전투적으로 벌리지 않음으로써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야 할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물론 예술인들의 예술적기량도 높아지지 않고있습니다.

지방예술단체들의 경우에도 중앙예술단체들의 흉내나 내면서 예술창조사업에서 자기의 얼굴을 뚜렷이 살리지 못하고있으며 조건타발만 하면서 경제선동활동을 통이 크고 대담하게 전개해나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미술부문에서는 2012년 한해만 보더라도 여러차례의 전람회가 열리고 많은 작품들이 입선되였다고 하지만 오늘의 약동하는 시대정신을 생동하게 반영하고 형상수준이 높은 명작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펼쳐지던 지난 시기에 비하여 창작가,예술인들의 수가 적어진것이 아니라 더 많아졌지만 오히려 좋은 작품은 더 나오지 못하고 한두해도 아니고 여러해가 지나도록 문학예술부문이 침체상태에 빠져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당적량심을 가지고 깊이 반성해보아야 합니다.

일부 창작가들은 예술지상주의에 빠져 무주제,무사상적이며 흥미본위적인 작품들을 내놓아 물의를 일으키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예술창조활동에서 민족음악을 적극 내세우고 장려하며 우리 음악예술을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주체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지만 음악분야에서는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발전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고있습니다.

지난 시기에는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들에서 자기 예술단의 특성을 살리면서 민족음악작품을 창조하여 무대에 올리군 하였으나 최근에는 민족음악작품을 들고나오는 예술단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예술교육도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습니다.

산성화되고 척박한 땅에서 알찬 열매를 거둘수 없는것처럼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지 못하고있는데로부터 재능있는 예술인재후비들을 많이 키워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예술교육기관들에서 교육내용에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발전하는 현실에 맞지 않게 판에 박은 강의안과 교측본식,주입식교육에 매달리고있습니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해야 빛나며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는것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전환기인 오늘 그 어느때보다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문학예술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혁명적문학예술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로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제압하고 온갖 비사회주의와 퇴페적인 생활풍조를 쓸어버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에 금이 가고 나아가서는 사회주의제도자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문학예술부문이 오늘과 같이 침체에 빠진 원인은 당과 수령을 받들며 우리 시대를 옹호하고 빛내이려는 문학예술인들의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창작가,예술인들의 실력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경직된 사고방식과 안일한 창작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지도를 바로하지 않고있는데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모든 문학예술인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당의 기대와 믿음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문학예술발전의 일대 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창작가,예술인,일군들은 새시대 주체문학예술의 화원을 풍만하게 꽃피우는 명작창작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만사람을 경탄시키며 이 땅우에 거창한 변혁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한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원수님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심어주고 온 나라에 수령흠모의 대하가 뜨겁게 굽이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정일애국주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정정서적으로 파고들게 하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깊이있게 체득시킬수 있는 작품들을 비롯하여 생활과 투쟁의 참된 교과서가 될수 있는 명작들을 많이 창작함으로써 천만군민을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아름다운 향기와 정서가 차넘치는 문예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고 우리의 혁명적인 문학예술과 부르죠아문학예술의 차이를 모든 면에서 하늘땅차이로 만들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붉은기의 노래만이 간직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문학부문에서는 총서 《불멸의 력사》,《불멸의 향도》,《충성의 한길에서》의 장편소설들을 비롯하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형상한 문학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사상예술적경지를 개척하여야 하겠습니다.

시와 소설,영화문학,극작품을 비롯한 문학의 모든 형태와 종류의 작품들을 심오한 철학성과 높은 지성도가 보장된 명작들로 훌륭히 창작함으로써 선군문학의 혁신적면모를 더욱 뚜렷이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영화부문에서는 새 세기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수만발의 포탄을 대신할수 있는 영화폭탄,영화미싸일들을 꽝꽝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훌륭히 형상한 혁명영화창작을 힘있게 다그치는것과 함께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성을 형상한 혁명영화창작을 더는 미룰수 없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최상의 수준에서 감명깊게 형상하여 력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로 창작해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감정에 맞고 인식교양적의의가 크면서도 볼 재미가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 영화창작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음악,무용,교예,연극을 비롯한 무대예술부문에서는 대중음악과 같이 인민들이 좋아하고 군중과 적극적으로 호흡할수 있는 예술형식을 적극 발전시키며 참신하고 진취적인 작품창작과 공연활동으로 온 사회가 흥성거리고 들썩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족음악을 내세우고 그 종류와 형식들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새롭게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으며 공연활동에서 민족적인것을 살려나감으로써 민족음악바람이 일어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미술부문에서는 수령영생위업에 이바지하는 시대의 기념비창조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줄기차게 벌려나가며 조선화를 기본으로 하면서 유화를 중시하고 미술의 종류적특성이 뚜렷한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는것과 함께 산업미술을 발전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예술단체들과 창작가,예술인들사이의 창작경쟁,실력경쟁을 맹렬히 벌리며 집단적혁신의 열풍속에 특색있는 작품들이 련이어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작품창작에 광범한 군중을 적극 인입하고 현상모집사업을 활발히 벌려 인민대중의 생활과 투쟁을 생동하게 반영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강성국가건설의 격전장들에 적극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을 페부로 느끼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활화산같이 폭발시키는 야전식,화선식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있게 울려나가기 위하여서는 문학예술부문에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예술인,일군들은 자신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로 철저히 준비하며 작품창작과 예술활동을 철두철미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해나가는 강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과업을 주시면 불타는 창작적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문학예술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문학예술창작과 창조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창작지도체계와 창조체계로부터 명작창작원칙과 형상기준을 세우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학예술사업을 철두철미 그 요구대로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단위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유훈가운데서 집행한것은 무엇이고 못한것은 무엇인가를 따져보고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해나감으로써 당의 령도밑에 마련된 문학예술의 고귀한 재부들이 빛을 뿌리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들과 문헌들,매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의 방침들을 자자구구 연구학습하여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독창적인 미학사상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며 창작실천에 그대로 구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하여서는 문학예술의 창작창조방식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창작기풍,창조기풍은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입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처럼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수행해내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과 권태감을 모르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진취적인 태도,명작창작의 야심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창작창조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예술부문에서 기량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그 어떤 어려운 과제도 막힘없이 척척 해제낄수 있는 높은 예술적기량과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재사,창조의 능수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예술교육사업을 전망성있게 진행하며 예술교육부문의 교육체계를 개선하고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 재능있는 혁명적예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하겠습니다.

문학예술부문에 대한 지도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폭넓은 안목과 시야를 가지고 문학예술발전전략을 바로세우며 당면목표로부터 전망목표에 이르기까지 문학예술부문에서 해결하여야 할 과제들을 과학적으로 현실성있게 설정하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해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문학예술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 전문예술과 군중예술,중앙예술단체들과 지방예술단체들의 창조활동이 다같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문학예술부문의 지도일군들은 작품의 운명을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창작가들과 밤도 함께 새우면서 뼈심을 들여 창작사업을 진심으로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문학예술부문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의 문예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당사업의 중심을 두고 명작창작을 위한 키잡이의 역할을 잘하며 창작가,예술인들의 심장에 불을 달고 창작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송풍기,가속기가 되여 당사업의 성과가 명작창작성과로 나타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주체문학예술의 빛나는 전통과 풍부한 경험이 있고 또 한분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으며 우리 당이 품들여 키운 재능있는 문학예술인들의 대오가 있기에 우리 문학예술의 전도는 양양합니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문학예술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강성국가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