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8일 로동신문

 

살림집건설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책임일군들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수도시민들에게 사과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고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그러나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되여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17일 구조전투가 결속된 사고현장에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리영식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책임일군들이 피해자유가족들과 평천구역주민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을 만나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사과하였다.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은 이번 사고의 책임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잘 받들지 못한 자신에게 있다고 하면서 인민의 생명재산에 위험을 줄수 있는 요소를 제때에 찾아내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여 상상도 할수 없는 사고를 발생시킨데 대하여 반성하였다.

인민들앞에 지은 이 죄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으며 용서받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유가족들과 평양시민들에게 거듭 심심히 사과하였다.

그는 앞으로 인민대중을 제일로 내세우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인민보안부가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위하는 진정한 인민의 보안기관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은 사고의 장본인은 건설을 담당한 자기자신이라고 하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과 위로를 표하고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평양시민들에게도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말하였다.

당에서는 건축물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그처럼 강조하고있는데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바로서있지 않은데로부터 공사를 날림식으로 하여 오늘과 같은 엄중한 사고를 빚어냈다고 하면서 그는 하루빨리 피해를 가시고 유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겠다는것을 엄숙히 결의하였다.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당에서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충복이 되라고 늘 강조하고있는데 자신이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 살림집건설에 대한 장악통제를 바로하지 못하여 이번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말하였다.

유가족들과 수도시민들앞에 면목이 없고 죄스러운 마음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이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친혈육이 되여 그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셔주고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이번과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할것이라는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리영식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사고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가슴이 통채로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너무도 억이 막혀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유가족들과 구역안의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용서를 빈다고 하면서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구역안의 일군들을 발동하여 유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잘 돌봐주며 사고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담보할것을 다짐하였다.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이번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하여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우리에게는 온 나라 천만자식모두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마음속상처까지 가셔주는 어머니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밤을 지새우시며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사고현장에 나가 구조전투를 지휘하도록 하시였을뿐아니라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금 온 평양시민들이 유가족,피해자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있으며 피해자가족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당과 국가의 강력한 긴급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모두가 슬픔을 이겨내면서 용기를 내여 일떠설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