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7일 로동신문

 

론 평

을사오적을 무색케하는 추악한 매국노

 

보도된바와 같이 박근혜는 얼마전 서울을 행각한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간청하여 2015년으로 예정되였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재연기하도록 하였다.지금 박근혜패당은 미국이 저들의 요구를 들어준데 대해 감지덕지해하면서 그 무슨 《안보공백》을 메울수 있게 되였다고 고아대고있다.추악한 친미사대매국노,역겨운 식민지주구의 가증스러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지난 수십년동안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그곳을 발판으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발광해왔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미국이 대조선압살책동의 기본수단으로 삼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강점 미군이다.미제침략군이 남조선괴뢰군의 작전지휘권을 장악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며 상전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무한정 내맡기려 하고있다.한쪼각의 민족적존엄도 자존심도 없는 쓸개빠진 매국반역행위가 아닐수 없다.이 세상에 군통수권을 외세가 장악하고있는데 대해 조금도 수치를 느낄줄 모르면서 그것을 돌려받지 않겠다고 나자빠지는 얼간망둥이는 아마 괴뢰들밖에 없을것이다.

남조선의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행사하며 괴뢰호전광들을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적극 써먹는것은 대조선압살을 위한 미국의 중요한 수법이다.미국이 있지도 않는 《북의 핵,미싸일위협》나발을 집요하게 불어대고있는것도 남조선괴뢰들을 저들에게 군사적으로 더욱 의존하게 만들고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여 북침목적을 달성하기 위한데 있다.

하지만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은 《북위협》설을 무작정 되받아외우며 그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상전에게 빌붙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또다시 연기시키는 추태를 부리였다.이를 통해 괴뢰들은 미국의 북침전쟁사환군,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한사코 무력으로 해치려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합의는 매우 엄중한 후과를 낳게 될것이다.괴뢰들은 상전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재연기를 청탁하는 대가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를 더 많이 부담하며 미국으로부터 최신전투기를 비롯한 살인무기들을 대량구입하기로 하고 미싸일방위체계에도 적극 가담하기로 하였다.이것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결탁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이 더한층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말해준다.미국과 괴뢰들의 책동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군비경쟁을 증대시킬것은 불보듯 뻔하다.

결국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놀음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기 위한 상전과 주구의 위험천만한 공모결탁의 산물이다.

괴뢰패당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재연기로 그 무엇을 얻은듯이 광고하는것은 저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를 가리워보기 위한 파렴치한 술책이다.

군통수권을 외세에 수십년동안이나 통채로 맡겨놓고도 모자라 그것을 반환받지 않겠다고 막대한 대가까지 치르며 애걸복걸하는 박근혜야말로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추악한 사대매국노이다.그 주제에 괴뢰패당이 무슨 《선진국》흉내를 내는것은 가소로운 정치만화일뿐이다.

이런 희세의 매국역적들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이 굴종과 치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이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사라지지 않고있는것이다.

박근혜패당의 수치스러운 반민족적죄악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을것이며 엄중히 계산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준엄한 현정세하에서 우리가 핵억제력을 비롯한 자위적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것은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당당한 권리이다.우리는 내외호전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을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