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7일 로동신문

 

존엄높은 우리의 체제를 모독한자들을 깡그리 쓸어버릴것이다

 

[정세론해설]

북침전쟁흉계가 깔린 특대형도발

 

며칠전 괴뢰국방부 대변인이라는자가 우리 공화국을 《나라 아닌 나라》,《계속 거짓말하는 력사퇴행적인 나라》로 헐뜯다 못해 나중에는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라는 폭언까지 줴친것은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특대형도발로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긴장상태에 빠뜨리고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실로 위험천만한 망동이다.이로써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을 조성하는 장본인,평화를 파괴하며 전쟁을 몰아오는 호전광들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은 다시금 명백해졌다.

괴뢰들의 이번 특대형도발행위는 극단적인 대결의식의 뚜렷한 발로이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만을 집요하게 추구해왔다.지금에 와서 더더욱 명백해진바와 같이 박근혜패당은 애당초 대화와 협력으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킬 잡도리가 아니였다.그들은 언제 한번 우리를 대화상대로 여긴적이 없으며 오로지 우리를 모해하고 무력으로 해칠것만 꾀하였다.

박근혜패당의 대결광기는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이전 시기의 《북에 끌려다닌 남북관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느니,《북의 진정성있는 태도변화》가 없이는 어떤 협력사업도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느니 하고 고아댄데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동족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대결관념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차있는 괴뢰집권세력은 우리의 적극적인 북남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여 그 무슨 《장기적인 안목》으로 《능동적으로 정책을 추진》할것이라고 떠들어대면서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말아먹고 대결소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북의 변화》와 《핵포기》를 끈질기게 떠벌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반대하는 한편 그 무슨 《격멸》이니,《응징》이니 하는따위의 호전적망발들을 줴쳐대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갔다.

이번에 괴뢰군부깡패가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마구 헐뜯는 추태를 부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그것은 괴뢰당국자들의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무분별한 전쟁광기가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박근혜패당이 집권한 첫날부터 오늘까지 반공화국도발에 광란적으로 매달린 결과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고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지 않을수 없었다.

박근혜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는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음모책동이다.

남조선괴뢰들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도발의 본질은 체제대결이며 그 목적은 북침전쟁이다.현 괴뢰집권세력은 대결일변도적인 《대북정책》을 내걸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도발소동에 적극 매달려왔다.괴뢰호전광들은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강력한 국방력량》이라느니,《완벽한 군사적대비태세》와 《대북억지력》을 갖추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호전광들은 미국과 함께 《맞춤형억제전략》을 정식 꾸며낸데 이어 선제타격체계인 《킬 체인》과 미싸일방어체계구축에 열을 올리면서 북침전쟁에 대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였다.한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우리에게 군사적압박을 가하고 대결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삼고 미국과 함께 전쟁불장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얼마전에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의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키 리졸브》,《독수리》,《맥스 썬더》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음으로써 정세를 언제,어느 시각에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기국면에 빠뜨렸다.그것으로도 모자라 이번에 괴뢰국방부 대변인의 추태가 보여주는것처럼 무엄하게도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가장 극단적인 표현으로 헐뜯는 망동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감행하고있다.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박근혜패당의 북침전쟁광기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박근혜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는 심각한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불순한 계책이다.괴뢰패당이 집권하기 바쁘게 시작된 통치위기는 지금 수습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동족대결정책과 반인민적악정,《유신》독재의 부활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민주주의와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말살한 박근혜패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더우기 괴뢰당국의 무능과 반인민적처사로 수많은 애어린 꽃망울들이 바다속에 무참히 수장된 《세월》호침몰사고는 각계층 인민들의 반박근혜투쟁을 한층 고조시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보수패당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힌 박근혜패당은 청와대로 무섭게 육박하는 민심의 분노를 피해보기 위해 《4월핵시험설》도 내돌리고 《북무인기》사건도 연출하였지만 도처에로 번져지고있는 《정권》퇴진투쟁의 불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있다.이대로 나간다면 6월초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대참패도 불보듯 뻔한 일인것이다.박근혜패당은 총체적인 위기국면에서 벗어나고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패배를 모면하기 위해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그로 하여 빚어진것이 바로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헐뜯은 괴뢰국방부 대변인의 망동이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을 완전히 잃고 벼랑끝에 내몰린 괴뢰집권세력이 어떤 무분별한 모험에 나설지 누구도 알수 없다.통치위기수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괴뢰패당은 최후수단으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사실 괴뢰국방부 대변인의 망동은 전쟁도발을 작정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미치광이짓이다.박근혜패당이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기 위해 북침전쟁도발을 기도하고있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해졌다.

박근혜와 괴뢰군부불망종들이야말로 이 땅에 대결과 전쟁만을 불러오는 악의 화근이고 민족의 재앙거리이다.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반공화국도발에만 기승을 부리는 박근혜패당이 살아숨쉬는 한 우리 민족은 어느 한시도 마음편할수 없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버려야 하고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찜질이 제격이다.천하에 둘도 없는 대결광신자들이 우리에게 전쟁까지 불사하는 극단의 도발을 감히 걸어온 이상 이제 남은것은 역적무리들을 일격에 쓸어버리기 위한 실제적이고 전면적인 행동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엄숙히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제도를 해치려고 발악하는 특대형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릴것이다.

무모한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미쳐날뛴 박근혜패당이 갈 곳이란 력사의 무덤뿐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