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권의 무덤에서 벌어진 도발광대극

 

괴뢰국방부 대변인 김민석이라는자가 대신집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우리를 함부로 헐뜯으며 마구 입방아질을 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남조선 각계에서도 이자의 도발적망발을 북남관계를 대결의 극단에로 몰아가고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위험천만한 악담으로 비난,단죄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중대보도를 통하여 특대형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고 철저한 타격전으로,온 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으로 한놈도 남김이 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릴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서 끓어번지고있는 멸적의 보복의지를 그대로 대변한것이다.이에 바빠맞은 남조선괴뢰당국은 그 무슨 《군사적위협》이니,《유감》이니 뭐니 하면서 군부나부랭이의 죄과를 변명해보려 하고있다.

한갖 식민지고용군의 대변인에 불과한 김민석따위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지위를 함부로 헐뜯은것도 가소롭지만 이자가 주제넘게도 그 누구의 《인권》과 《자유》를 걸고들며 도발적망발을 합리화해보려 한것은 웃지 못할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노복인 괴뢰들이 신성한 인권과 자유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원래 김민석이라는자는 리명박《정권》시기부터 괴뢰국방부의 대변인노릇을 하면서 북의 《도발》과 《위협》이라는 말을 밥먹듯 해온 천하에 둘도 없는 대결미치광이이다.괴뢰군부호전광들의 분별없는 망동에 대한 우리의 경고를 두고도 《위협》이니,《응징》이니 하며 전쟁광기를 부린자도,우리의 아량있는 대화제의에 대해서도 《도발》을 위한것으로 여론을 오도한자도 바로 김민석이다.이런 대결미치광이에게서 우리에 대한 좋은 소리가 나올리 만무한것이다.

문제는 괴뢰패당이 진정한 인권에 대해 알기나 하고 그따위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이민위천의 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 인민들은 누구나 다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가고있으며 자기들의 운명도 미래도 모두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품에서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다는것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진리로 깨닫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이 누리고있는 보람찬 생활은 남조선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참다운 생활이다.

더우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로서의 인권은 나라의 자주권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우리 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의 나라이다.하지만 남조선에는 미국이 총칼을 휘둘러 주물러낸 아무런 자주권도 없는 괴뢰정권이 있을뿐이다.미국의 지배밑에서 침략군이 활개치는 《남이 사는 나라》,이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자체가 개탄해마지 않는 남조선사회이다.외세에게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힌 땅에 참다운 인권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무참히 유린말살하고있는 박근혜패당은 애당초 인권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

남조선집권자는 인민들의 생활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경제민주화》니,《맞춤형복지》니 하면서 그 무슨 《행복시대》를 열어놓겠다고 흰소리치며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다.그러나 집권 1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경제민주화》는 허울뿐이고 《맞춤형복지》공약은 파기해버렸으며 경제와 민생은 더욱 악화되여 파탄에 직면하였다.남조선 각계에서 박근혜의 집권 1년간 《진짜 잘한것은 박근혜의 옷자랑뿐》이며 민중은 오히려 불행해지고 《대통령》만이 행복했다고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박근혜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의 칼날을 더욱 시퍼렇게 갈아 통일애국인사들과 단체들,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요구해나선 각계층 인민들에게 무자비한 독재를 실시하였다.진보적정당과 단체,인사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박해하고있으며 생존의 권리를 요구해나선 로동자들까지 탄압의 대상으로 삼고있다.지어는 저들의 부정선거를 폭로단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서도 범죄시하고있다.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더는 살래야 살수 없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인가.오늘 남조선이 자살률에서 세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도 박근혜패당의 인권유린행위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남조선에서 근로인민대중은 날이 갈수록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밑에서 자주적권리를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반역통치배들과 재벌들은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근로대중의 피땀을 빨아먹으며 온갖 특혜와 자유를 누리고있다.백성들이야 죽건말건 저들의 부귀향락만을 추구하는 박근혜패당이 통치하고있는 남조선이야말로 인권의 페허지대,자유의 무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군부패당이 그 무슨 《인권》이니,《자유》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데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그것은 우리를 자극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세월》호참사로 인한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헤여나보려는것이다.

《세월》호침몰사고를 계기로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정체가 낱낱이 드러나자 분노한 민심은 반역《정권》타도에로 쏠리고있다.이것은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박근혜패당의 수치스러운 참패를 예고해주고있다.궁지에 몰린 괴뢰패당은 그 누구의 《핵시험설》을 적극 내돌리고 무인기사건을 《북소행》으로 몰아대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으로 《북풍》을 요란하게 일구어 위기를 모면하고 살길을 열어보려고 발광하고있다.괴뢰국방부 대변인이 이번에 전례없는 대결폭언을 늘어놓은것은 그 연장선에서 벌어진 일이다.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특대형도발이야말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요즘 국방부가 왜 이렇게 앞뒤 재지 않고 나서는지 알수가 없다.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기로 작정이라도 한것 같다.》고 비난하고있겠는가.

박근혜패당이 아무리 《인권》이니,《자유》니 하고 떠들며 반공화국도발소동에 열을 올리여도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해칠수 없으며 저들의 불순한 흉계를 가리울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민족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격멸소탕하여 괴뢰들의 특대형도발행위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겨 성취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만을 더욱 굳게 해줄뿐이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