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22일 로동신문

 

살인《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해 용암마냥 끓어번지는
남녘의 격노한 민심

 

《민중이여,거리로 떨쳐나오라!》

 

남조선의 교육관계자들이 《세월》호침몰사고의 진상규명,반역《정권》퇴진투쟁에 과감히 나서고있다.

5월 15일 전교조성원 1만 5 000여명은 교사선언을 발표하고 민중의 생명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는 《대통령》은 더이상 존재할 리유가 없다고 주장하였다.박근혜가 《세월》호참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할수 없다면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선언은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13일 남조선의 교원들은 괴뢰집권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청와대홈페지에 올렸다.선언문은 박근혜《정권》이 《세월》호침몰사건에 대한 책임회피에 급급하고 언론통제 등으로 민중의 눈과 귀,입을 틀어막고있다고 까밝히고 공무원,교원들의 《세월》호추모집회참가를 금지시킨 교육부의 지침은 민중의 분노를 눅잦히고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기도의 발로라고 단죄하였다.또한 바다물속에 잠긴 학생들이 단 한명도 살아돌아오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이번의 살인행위를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고 반문하였다.선언문은 무능과 무책임,몰렴치,기만과 교만으로 가득찬 박근혜《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한 대중적운동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14일 연세대학교 교수 130여명은 성명을 통해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주장하면서 사고발생후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언론들이 외곡보도를 일삼은데 대해 비난하였다.그들은 참사의 근본원인과 《정부》의 책임을 명백히 밝힐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한신대학교의 김용옥교수는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이여,거리로 떨쳐나오라! 더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을 《한겨레》신문에 냈다.교수는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박근혜《정부》의 구조적죄악의 책임은 박근혜본인에게 돌아간다,《세월》호참사의 전과정을 직접 총괄한 사람은 박근혜 한사람일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그가 《대통령》직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교수는 보수언론들이 책임이 있는 모든 행정조직과 청해진과 같은 범죄회사를 박근혜가 적발색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사태의 본질적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오히려 박근혜에게 무소불위의 독재자나 휘두를수 있는 권력을 부여해주는것이다.박근혜가 물러나는것만이 해결책이다.》

해외에서 살고있는 남조선의 대학교수들과 학자들도 1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세월》호침몰사고에 대해 남조선당국이 책임질것을 주장하였다.성명은 《세월》호참사는 명백히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의해 초래되였다고 비난하였다.이번 사고로 남조선사회의 총체적인 부정부패가 적라라하게 드러났다고 하면서 성명은 남조선당국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비롯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