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역적패당의 반민족적,반인륜적망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박근혜를 조사하라》,《실종자를 찾아내라》

서울에서 3만여명의 각계층 군중 범국민초불투쟁 전개

 

남조선의 《세월》호참사 범국민대책회의의 주최로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시민사회단체성원들과 유가족,언론인,학생,시민 등 각계층 군중 3만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들이 있었다.

《세월》호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아이들이 《세월》호에 몸을 담고 수학려행을 떠난 때로부터 근 40일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시간을 아무리 곱씹어보고 되새겨보아도 아이들에게는 티끌만큼도 잘못이 없었다고 하면서 그러한 그들이 왜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하는가고 절규하였다.

《세월》호처럼 침몰하는것이 바로 남조선이라고 하면서 아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길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법제정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세월》호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 대표는 더이상 무고한 죽음이 없어야 한다고 하면서 국민모두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제정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KBS》방송사 로조 위원장은 《KBS》방송사가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도하였더라도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고 하면서 《KBS》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투쟁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한 녀학생은 이번 참사를 통해 이 세상을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친구들을 죽인 당국에 대한 분노를 안고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초불시위를 벌렸다.

시위대렬이 보신각앞에 이르자 아이들의 손목을 잡은 부모들과 중,고등학교학생들,청년들,경기도 각지에서 모여온 주민들이 합세하였다.

참가자들은 《박근혜를 조사하라.》,《박근혜 퇴진》,《실종자를 찾아내라.》고 웨치며 청와대를 향해 시위를 벌렸다.

경찰들이 화학물질을 쏘아대며 탄압에 광분하였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고 완강히 맞서싸웠다.

이날 괴뢰공안당국은 금속로조 위원장,민주로총 사무총장을 비롯한 30여명을 련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서울광장에 이른 그들은 또다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청와대가 마치도 박근혜의 《대국민담화》발표로 《세월》호참사문제가 종결된듯이 동영상선전물을 내돌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무능한 《정부》가 단 한명도 구원하지 못한 《〈대한민국 세월〉호에서 탈출한 사람은 선장 박근혜》뿐이라고 단죄하였다.

수백명의 생명이 죽어가던 그때 《대한민국 선장》 박근혜는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고 하면서 미련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상징은 박근혜라고 규탄하였다.

유가족들의 면담요구를 불법시위로,희생자들을 추모하여 가슴에 단 리봉을 불순세력의 식별표시로 몰아대는 박근혜야말로 국정조사대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 립장이라고 하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를 국정조사대상에 무조건 포함시켜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