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9일 로동신문
숭고한 조국통일의지로 한생을 불태우시며
4월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날과 날이 흐르는 뜻깊은 달이다.우리는 경건한 마음을 안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령도사의 갈피갈피를 펼쳐본다.그러느라면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동시에 민족앞에 다진 자신의 맹세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느 하루도,한시각도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잊으신적이 없으시였다.조국통일은 그이의 필생의 위업이였고 최대의 념원이였다.그토록 조국의 통일에 대한 사명감이 남달리 크시였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시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도 마련하시였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비롯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여 조국통일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그러시고도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을 풀어주지 못한것을 그 무엇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조국과 민족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주체83(1994)년,이해의 4월에도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수많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몹시 바쁜 나날을 보내시였다.뜻깊은 4월의 하루하루를 분망하게 보내시면서도 어버이수령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조국통일문제가 자리잡고있었다.그이께서는 꾸바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답을 주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지만 우리는 조국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락관하고있다고 신심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온 민족이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갈망하고있으며 우리에게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성있는 조국통일방안이 있는 이상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이어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미국 CNNTV방송회사기자단,일본방송협회기자단 등을 련이어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자신의 드팀없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의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시기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의 한길을 걸어오시며 그 길에서 어느덧 80고령에 이르시였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나날 재도이췰란드교포인사와 재미교포녀류기자를 만나주시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가장 훌륭한 애국이며 조선민족은 누구나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이야기는 지금도 겨레의 가슴가슴을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심으로 끓어넘치게 한다. 재도이췰란드교포인사를 만나신 자리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을 위하여 조국통일위업에 헌신하려는 그의 결의를 들으시고는 대단히 훌륭한 일이라고,조국통일은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것은 조국애,민족애의 숭고한 발현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리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보다 더 훌륭한 애국은 없다고,조선사람이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설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싸우다가 쓰러진다고 하여도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영예로운 일로 되기때문에 후회가 없을것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미교포녀류기자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자신께서 평양을 방문한 문익환목사로부터 련방제를 실시하면 남조선의 자본가들을 어떻게 하시려는가라는 질문을 받으셨을 때의 일을 회고하시였다. 당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남조선의 모든 자본가들을 다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고 인민들을 못살게 구는 악덕자본가만 반대한다,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바라는 민족자본가는 배척하지 않는다,이것은 우리가 해방직후부터 일관하게 견지해오는 립장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해방후 자신께서 하신 개선연설내용을 말씀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그때 나는 주석단에 올라가 원고없이 연설하면서 전민족이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것을 호소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때 문익환목사는 수령님의 말씀을 듣고 남조선의 자본가들때문에 신경을 써왔는데 이제는 모든것이 명백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은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운동의 구심점이시라고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새겨안는 재미교포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사상과 정견보다도 통일이라는 민족적위업과 한피줄이라는 동포애적감정을 더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품에 자기가 안겼다는 무한한 행복감으로 하여 그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그는 어려움도 잊고 위대한 수령님께 한때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면 용납하겠는가고 말씀드리였다.그러자 그이께서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나는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지난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만나뵈올수록 재미교포녀류기자는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민족대단결사상에 감복하였고 뜨거운 민족애와 숭고한 덕망의 화신이신 수령님의 품이야말로 우리 겨레가 안겨살 위대한 어버이품이라는 생각에 충동을 누를길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4월도 이처럼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령도로 수놓으시였다.해내외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렇듯 불철주야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성하는것은 우리 세대에 맡겨진 숭고한 의무이다.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의 념원이였고 유훈인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여야 한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백두산위인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