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일 로동신문

 

반공화국대결책동의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될것이다

 

반역의 무리들은 더 큰 화난을 불러오기
전에 하루빨리 쓸어버려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괴뢰청와대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략탈해간 국새를 비롯한 조선봉건왕조시기 문화재를 놓고 《북략탈》설을 내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4월 30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060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서울을 행각한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못이겨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략탈해간 국새를 비롯한 9점의 조선봉건왕조시기 문화재를 반환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그 문화재로 말하면 미해병대 장교가 서울 덕수궁에서 로략질하여 제 양말짝에 감추어 미국에 가져간것이다.

그런데 얼토당토않게 괴뢰청와대가 나서서 이번에 오바마가 반환하는 문화재가 전쟁때 《북이 략탈해간것》이라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었다.

이것은 미국의 범죄적만행을 가리우고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비렬한 모략으로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도발이다.

미국이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에 침략의 첫발을 들여놓은 때로부터 수많은 귀중한 력사문화재들을 략탈해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1868년의 남연군묘도굴사건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에도 우리 강토를 무참히 파괴하고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면서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닥치는대로 강탈해갔다.

이번에 오바마가 반환하기 위해 들고온 문화재도 그가운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이번 문화재를 략탈해가지고가서 60여년동안이나 집에 감추어두었던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미해병대 장교의 후손이 실토했고 미국 관계기관에서도 불법취득한것이라는것을 확인하였다.

오바마 역시 경복궁참관시 취재진앞에서 자기가 반환하는 문화재는 《조선전쟁의 혼란속에서 미국에 불법적으로 온것》이라고 공식 인정하였다.

모략적정체가 드러나 바빠맞은 청와대는 그 무슨 《관세기록》내용에 북이 《략탈》한것으로 되여있다고 변명하였다가 그나마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것이 폭로되여 세계면전에서 깨깨 망신하였다.

미국의 최고우두머리까지 략탈해간 문화재라는것을 인정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청와대만이 《북략탈》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은 박근혜패당이 얼마나 추악한 사대매국노이고 동족대결광인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이번에 오바마는 제놈들이 략탈해간 문화재를 반환하면서도 마치 선심이나 쓰듯이 철면피하게 놀아댔는가 하면 박근혜는 응당 찾아야 할것을 찾으면서도 바른말 한마디 하기는 고사하고 돌려주어 감사하다고 하면서 감지덕지해하였는데 참으로 꼴불견이였다.

그것이야말로 강도가 훔친것의 일부를 돌려주었다고 하여 허리를 굽혀 절하는 격이 아니고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박근혜와 그 패당의 망발과 추태는 사대매국과 숭미굴종에 쩌들대로 쩌든 너절하고 치사한 식민지사환군,미국의 노복의 몰골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이 세상에 박근혜패당과 같은 쓸개빠진 민족반역무리,추악한 패륜집단은 없다.

박근혜는 이번에 온 남조선이 려객선침몰사고로 아비규환의 초상집이 된 가운데 그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상전을 끌어들여 인민들의 원성을 산데다가 상전앞에서 별의별 교태를 다 부리며 역겹게 놀아대여 각계층으로부터 《오바마의 녀서기》,《선생앞에 선 녀학생》,《창피해서 못 보겠다.》는 비난까지 받았다.

이런 몹쓸 사대매국화냥년을 어찌 그냥 둘수 있겠는가.

나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백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고도 변변한 사죄도 없이 책임을 아래에 밀어버리고 자기는 외세와 입맞추며 돌아가는 《유신》독재자의 딸 박근혜에 대해 남조선인민들이 《살인마》로 저주하고 《하야》구호를 높이 든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반역의 무리들은 더 큰 화난을 불러오기 전에 하루빨리 쓸어버려야 한다.

박근혜는 자기가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