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9일 로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괴뢰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진상이 명백히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8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061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이 려객선침몰대참사로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으로 된 속에서 괴뢰정보원패들이 지난 《대통령》선거때 괴뢰국방부직속 싸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거액의 정보활동비를 넘겨주어 인터네트에 박근혜를 지지하고 야당후보들을 헐뜯는 글들을 류포시킨 사실이 폭로되여 민심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원래 이 문제는 지난해 10월에 제기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자 박근혜패당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명색상 수사놀음을 벌려놓고 싸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몇명이 개인적으로 글을 올린것으로 어물쩍하여 덮어버리려 했던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고조되는 사회적여론에 못이겨 조사가 심화되는 과정에 국방부직속 싸이버사령부가 정보원으로부터 많은 지원예산을 넘겨받아 100여명에 달하는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계급과 직책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의 정보활동비를 지불하면서 조직적으로 모략놀음을 벌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였다. 바빠맞은 정보원 원장 남재준놈은 싸이버사령부에 대한 예산지원은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대북심리전협조용》이였으므로 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댔으며 청와대것들은 《세월》호의 여파속에서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하여 넘기고 남재준놈을 빼돌리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과 민심은 남재준놈의 철면피한 궤변을 배격하면서 《공포정치의 본산 남재준을 파면해야 한다.》고 규탄하고있으며 정치권에서는 남재준이 《세월》호참사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하면서 《이번 침몰사고로 가장 덕을 보고있는 사람은 남재준》이라고 비난하고있다. 이번에 그 진상이 명백히 드러난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은 지난번 《대통령》선거라는것이 순전히 협잡판,모략판이였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와 사회여론의 비난이 그처럼 높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남재준을 극력 감싸돌고있는것은 그의 신세를 단단히 입은데 있다. 얼마전에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라는것이 터졌는데 박근혜는 광범한 여론이 주모자인 남재준의 사퇴와 파면을 요구하는데 대해 자기가 대신 나서서 《사죄》하는 놀음까지 벌리였다. 모든 사실은 박근혜와 남재준놈이 얼마나 추악한 공범자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가 남재준의 죄를 눈감아주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은커녕 흔들림없이 권력을 자랑하는 남재준의 모습은 박근혜독재정권의 현주소》라고 강력히 항의해나서고있다. 남재준놈은 반공화국동족대결소동과 모략광대극의 왕초이고 주범이다. 남재준놈이 박근혜의 비호밑에 려객선침몰로 인한 초상집분위기를 리용하여 그 책임에서 빠져나가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지만 민심은 절대로 가만놔두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모략과 음모의 총본산인 정보원을 해체하고 그 수장인 남재준놈을 박근혜와 함께 단호히 심판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