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의 자위권행사는 누구도 막을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걸고들면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다.괴뢰패당은 《북의 핵시험,미싸일시험가능성》을 운운하며 저들이 《면밀히 주시》하고있다느니,《도발》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대는 한편 미일상전들과 함께 대응책을 세운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박근혜는 얼마전 우리의 자위적인 핵활동과 로케트발사를 시비중상하면서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상전에게 보다 《강도높은 제재》와 《대북공조》를 구걸하였다.뿐만아니라 주변나라에도 저들과 보조를 맞추어달라고 빌붙는 추태를 부리였다.괴뢰호전광들은 얼마전 서해상에서 실시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포사격훈련에 대해서도 이러쿵 저러쿵 허튼수작을 늘어놓으며 맞대응하겠다고 허세를 부리였다.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위한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를 《도발》과 《위협》으로 악의에 차서 시비중상함으로써 대결소동을 강화하기 위한 명분을 세우고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임으로써 골수에 배긴 대결야망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자는것이 그 목적이다.

괴뢰들이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우리가 최근 로케트발사와 포사격훈련을 진행한것은 날로 악랄해지는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침략적도전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인 조치였다.

우리는 올해초부터 여러 기회를 통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해 남조선당국에 군사적적대행위를 중지할데 대해 제의하고 주동적으로 대범한 실천적조치들을 먼저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핵전략폭격기를 남조선에 투입하여 우리를 엄중히 위협하였으며 지난 2월말부터 괴뢰호전광들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해나섰다.이 전쟁연습은 규모와 기간,내용과 성격에 있어서 지난 시기와 대비할수 없는 극히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였다.호전광들은 핵잠수함,미싸일순양함 등 수많은 핵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집결시키고 《맞춤형억제전략》과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 등에 따른 불장난들을 련이어 벌려놓았다.특히 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인 《쌍룡》은 그 무슨 《급변사태》시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을 노린 매우 도발적인 불장난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흉악한 기도를 뚜렷이 드러냈다.

원쑤들이 칼을 물고 덤벼드는 판에 전쟁의 불집이 터지기만을 앉아 기다릴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핵에는 핵으로,미싸일에는 미싸일로 단호히 맞서야 한다.우리가 이제 당장 적대세력이 떠들고있는것이상의 조치들을 취한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할것이 없다.

북침전쟁연습책동에 매일같이 매달리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사태를 전쟁접경에로 서슴없이 몰아가는 저들의 호전적망동은 아무 문제도 없고 날로 가중되는 침략위협에 대응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는 《도발》이라는 미국과 괴뢰들의 날강도적인 궤변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

남조선에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막은 비록 내렸지만 북침전쟁도발소동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이제 몇달후 벌어질 미국과 괴뢰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 또다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병진로선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지난날 조선반도는 대국들의 리권쟁탈을 위한 치렬한 각축전장이였다.그때 우리 민족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에 외세에 운명을 롱락당하였다.오늘도 세계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으로 주권국가들이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파괴와 살륙을 강요당하고있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강력한 군사적힘만이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는 길을 열어준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최절정에 달하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정세하에서 자위적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할 의지를 더욱 굳게 벼리고있다.우리가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으로부터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핵시험을 포함한 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갈것이라는 단호한 립장을 천명한것은 그 누구에게도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원쑤들의 제재와 압력,군사적위협이 두려워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물러설 우리가 아니다.우리는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에 관한 문제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도 모른다.원쑤들이 칼을 내대면 장검을 내대고 핵으로 위협하면 보다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맞받아나가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립장이고 본때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도전이 악랄해질수록 그에 대응한 우리의 자위권행사의 강도도 더욱 높아질것이다.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의의 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며 적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초강경대응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것이다.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구실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자위적억제력을 총발동하여 도발자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미국과 괴뢰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철석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