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23일 로동신문

 

론 평

선불질의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될것이다

 

북침전쟁열에 들뜬 괴뢰호전광들이 극단적인 반공화국도발소동으로 자멸의 함정을 파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0일 괴뢰해군깡패들은 우리측 서남해상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아군함선들과 평화적인 중국어선들에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쌍방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고 폭발전야의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고있는 서해해상에서 선불질을 해대는것은 전쟁도발을 작정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미치광이짓이다.이번에 감행된 괴뢰호전광들의 망동은 철두철미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중대도발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지금 무모한 반공화국도발행위를 련이어 감행하고있는 박근혜패당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는 하늘에 닿고있다.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는 공개보도를 통하여 박근혜군사불한당들을 이 땅에서 씨도 없이 깡그리 쓸어버릴 단호한 결심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이것은 너무도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해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괴뢰호전광들과 최후결판을 볼 시각은 왔다.열점수역의 정세를 인위적으로 격화시키면서 전쟁도발에 광분하는 괴뢰군집단이야말로 반드시 소멸해버려야 할 물리적타격대상이다.

최근에 벌어지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은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다.괴뢰국방부 대변인이 우리에 대해 감히 《나라 아닌 나라》이니 뭐니 하고 마구 헐뜯던 끝에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라는 상상 못할 폭언을 늘어놓은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괴뢰들이 북남관계를 전쟁문턱으로까지 몰아가는 히스테리적망동을 부린 멍텅구리를 처벌할 대신 도리여 해군깡패들을 내몰아 가장 예민한 서남해상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우리 함선들에 총포사격까지 가한것은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바로 이로부터 앞뒤도 가리지 않고 전쟁의 길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괴뢰호전광들을 사전에 주동적인 군사행동으로 제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것이다.

《세월》호침몰대참사로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한 박근혜패당이 그로부터의 출로를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과 전쟁도발에서 찾고있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괴뢰군부는 우리측 수역에 대한 군사적침범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방대한 전쟁장비들을 집중시키면서 서해 5개 섬일대에서 실탄사격훈련을 매일과 같이 감행하고있다.극도의 군사적긴장조성으로 여론의 초점을 분산시켜 격앙된 민심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정세를 역전시키려는 박근혜패당의 위험천만한 계책이 끝내 엄중한 군사적도발사건을 빚어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은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면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다.

박근혜패당의 반공화국도발이 전쟁불사라는 극단적인 지경에 이르고있는 이상 우리가 팔짱끼고 가만히 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역적패당이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날뛰면서 위험한 도발을 거듭하고있는 현 사태에 결단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박근혜와 괴뢰군부불망종들이야말로 이 땅에 전쟁의 재난을 불러오는 악의 화근이고 민족의 재앙거리이다.반공화국도발에 기승을 부리며 조국강토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이런 극악한 대결미치광이들은 품을 들여서라도 깨끗이 제거해버려야 한다.더우기 비렬하고 좀스럽게 뒤골목에서 도발의 총포소리나 내는 괴뢰군불한당들과는 당장 군사적결판을 내야 한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의 선언은 그 어떤 위협이 아니다.

박근혜군사불한당들은 우리와의 군사적결판에 나서든지 아니면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대해 사죄하고 그것을 전면중지하든지 두길중에 한길을 택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동족대결광신자들을 이 땅에서 깡그리 쓸어버리려는 우리의 단호한 결심은 그 누구도 돌려세울수 없다.세계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가 어떻게 현실로 이어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