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재일조선인운동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준 불멸의 대강
총련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결성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이다.총련이 바람세찬 자본주의일본땅에서 형언할수 없는 민족적차별과 박해,모진 탄압의 광풍속에서도 좌절과 동요없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것은 가장 과학적이며 정당한 투쟁좌표가 있기때문이다.그것이 바로 위대한 령도자 서한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그 밝은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준 가장 과학적이고 정당한 투쟁강령,총련애국위업의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시고 총련의 모든 사업을 수령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주체사상을 지도사상,향도적기치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것을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으로 제시하시였다.서한에는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지키고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며 민족성을 살려나갈데 대한 문제,사회주의조국을 옹호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할데 대한 문제 그리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며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대외선전과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 등이 총련의 애국활동에서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심과업으로 제시되여있다.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로부터 총련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총련이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방도들도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력사적인 서한에 담겨진 로선과 방침의 진리성과 생활력은 실천을 통하여 힘있게 과시되였다.서한에 제시된 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총련은 사상적으로 굳건하고 단결력이 강한 전투적인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으며 동포되찾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통하여 동포민족권이 부단히 확대강화되였다. 총련이 내외원쑤들의 악랄한 반공화국,반총련책동에도 끄떡없이 조직을 굳건히 지키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올수 있은것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을 심장에 새기고 불굴의 투지와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투쟁해온 결과이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서한이 영원한 애국의 기치로 빛을 뿌리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서한을 애국위업의 불멸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최후의 승리 향해 투쟁해나가려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유훈을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오직 주체의 길,애국애족의 길,강성번영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변의 지침이며 만년초석이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그러자면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총련은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각급 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며 특히 기층조직들을 단합되고 생기발랄한 애국위업의 거점으로 꾸려야 한다.동포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단합되고 위력한 총련조직건설의 담보이다.총련일군들은 력사적인 서한에 제시된대로 언제나 동포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참다운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민족교육사업,새 세대 육성사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며 애국활동의 출발점이다.총련은 민족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새 세대들과의 사업을 잘하고 그들을 애국활동의 주역으로 적극 내세워주며 새 세대 상공인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함으로써 자기 수령과 어머니조국에 무한히 충실해온 총련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대를 이어 빛나게 해야 한다. 총련은 동포되찾기운동을 재일조선인운동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이 운동을 전동포적인 대중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킴으로써 각계각층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대중적지반을 끊임없이 확대공고화해나가야 한다.재일조선인의 합법적지위를 고수하고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민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동포사회에 민족성이 차넘치게 하며 모든 동포들이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선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며 투쟁하도록 해야 한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을 옹호하고 조국의 통일과 부강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며 그 길에 애국애족의 자랑찬 흔적을 뚜렷이 남겨야 한다. 력사적인 서한발표기념일을 맞으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총련이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경애하는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