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5일 조선중앙통신

 

대참사의 판세를 돌리기 위한 《북풍》조작음모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세월》호 참사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 박근혜패당이 《북풍》조작에 명줄을 걸고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다.

참사로 인한 민심의 분노가 날로 격앙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 하여 괴뢰당국자들속에서 튀여나오고있는 《4월 핵시험》설과 《국지도발가능성》,《북 무인기》설 등 빈번히 일고있는 《북풍》바람은 대참사의 판세를 돌려보려는 악랄한 정치적음모의 일환이다.

특히 괴뢰패당은 도발적인 《대북 5단계군사전략》이라는 북침전쟁각본을 공개하고 대결소동에 미쳐날뛰면서 군부망나니들을 추동하여 최대열점지역인 조선서해 5개 섬 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우리 해군함선들과 중국어선들을 향해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북이 《세월》호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있다느니,《대남선동을 강화하여 남남갈등을 조성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헐뜯는 특대형도발행위를 감행하였으며 보수언론들을 내몰아 《북풍》몰이를 위한 여론조작에 열을 올리고있다.

나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백명의 생명을 바다속에 수장한 살인자들은 진정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책임회피와 폭압소동에 광분하면서 오히려 피해자유가족들까지 《북풍》으로 몰아치는 천인공노할 행위까지 감행하고있다.

박근혜패당이 군부불한당들과 보수떨거지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모해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도발망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것은 위기에 직면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가뜩이나 반인민적폭정으로 하여 민심의 배격을 받고있던 박근혜패당은 려객선침몰참사로 더더욱 최악의 궁지에 빠져들고있다.

남조선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박근혜퇴진》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

날로 심화되는 집권위기로 하여 불안감에 사로잡힌 박근혜패당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는데서 찾고있다.

《북풍》조작책동은 통치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남조선괴뢰들이 의거하고있는 상투적수법이다.

괴뢰패당이 위기에서 헤여나려고 온갖 모지름을 다 쓰며 《북풍》조작책동에 기승을 부리지만 그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기울대로 기운 박근혜난파선이 판세를 돌리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