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서해의 승전포성에 화답하여 증산돌격 앞으로!
조국의 서해 몽금포중심어장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인민군대의 서해지구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5월 26일까지 지난 시기 한해생산량의 근 5배에 달하는 건뎅이잡이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제시하신 올해목표를 두달 남짓한 사이에 2.4배로 넘쳐 수행하였다.수산성아래 서해지구 수산사업소,수산협동조합들의 일군들과 어로공들도 류례없는 어로전투에 총궐기하여 지난 5월말까지 지난해실적의 3배가 넘는 건뎅이를 잡는 최근년간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경애하는 위대한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조선속도창조열풍으로 들끓고있는 시기에 서해의 물고기잡이전투장에서 련이어 높이 울린 승전포성은 지금 우리의 천만군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증산돌격전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나라의 수산업발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꽃피워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넘쳐나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결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크나큰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로 인민군대 수산부업발전에서부터 획기적인 전변을 안아오시였다.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오고있던 때에 전투함선이 아니라 군인생활을 위한 현대적인 《단풍》호고기배들을 마련해주시고 친히 물고기잡이목표까지 정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다.한해가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물고기잡이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포탄상자마냥 그득히 쌓인 물고기를 보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지난해말 건군사상 처음으로 조선인민군 수산부문열성자회의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을 따라 사회의 수산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인민군대의 수산부문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물고기잡이조건은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와 사회의 수산사업소가 다를바 없지만 물고기잡이실적에서는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하시면서 사회의 수산부문 일군들의 패배주의적관점에 경종을 울리시였다. 인민군대의 수산부문에서 동해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주시고 그 위대한 모범으로 전국의 수산부문에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서해어장에서 두달 남짓한 사이에 지난해실적의 몇배에 달하는 흐뭇한 수산물생산성과가 마련될수 있었다. 서해의 승전포성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당의 명령지시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결사관철의 정신력을 분출시켜 이룩한 자랑찬 결실이다. 우리 당이 아직은 어려운것이 많은 오늘의 조건에서 새로운 시대속도,조선속도창조투쟁을 열렬히 호소한것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결사관철의 정신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수산부문이라고 하여 지난 시기에 비해 조건과 환경이 더 좋아진것은 없다.다른것이 있다면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당앞에 결의한 봄철수산물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충정의 각오를 만장약한것뿐이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를 올리기 위하여 련일 풍어기를 올린 인민군대의 서해지구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의 산모범이 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력을 천백배로 분출시켰다. 서해각지에서 몽금포중심어장으로 달려온 어로공들은 바다를 당중앙결사옹위의 격전장으로 여기였다.비록 총포성은 울리지 않지만 물고기잡이의 하루하루를 조국수호의 분과 초로 여긴 그들은 하루계획을 부단히 높이 세우며 날바다에서의 격전을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왔다.해상경보가 있은 불리한 날에도 어장을 비울수 없다고 하며 용약 더 먼바다로 진출하여 만선의 풍어기를 올린 선장도 있었다.풍랑으로 그물이 추진기에 감겨 기관이 멎는 순간 주저없이 새벽의 찬 바다속에 뛰여든 기관장도 있었다.전마선보다 별로 크지 않은 고기배를 가지고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는 다양한 어로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4 000여t의 수산물생산기록을 세운 수산협동조합 어로공들의 마음속에 맥박친것은 오직 자랑찬 증산성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할 신념과 의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울 충정의 각오를 안고 수산부문에서 이룩한 증산돌격전의 빛나는 승리는 온 나라에 희열과 락관을 더해주고있으며 조선속도창조를 위한 오늘의 대고조진군에 비약의 더 큰 나래를 달아주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서해의 승전포성에 화답하여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증산돌격전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오늘 우리 조국의 하루하루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결심,현명한 령도밑에 경제분야에서도 비약적인 성과가 이룩되는 창조와 변혁의 나날들로 수놓아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열어주신 건설의 최전성기속에 지난해 은하과학자거리,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짧은 기간에 일떠섰다.건설의 번영기가 펼쳐진 올해에도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 등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지난해와 올해 물고기잡이전투에서 이룩된 련이은 승전포성은 수산업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조타격방향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경제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도 있고 최후승리의 그날도 앞당겨진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가슴깊이 간직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충정의 증산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기풍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서해의 몽금포어장에서 높이 울린 승전포성은 수산부문 일군들의 혁명적인 일본새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봄철물고기잡이전투기간 상을 비롯한 수십명의 수산성 일군들이 날바다를 헤가르는 고기배들에 배낭을 풀어놓았다.각 도수산관리국 일군들,수산사업소와 수산협동조합의 일군 수백명도 직접 배를 타고 어로공들과 전투를 벌리였다.수시로 달라지는 어황조건에 따르는 대책적문제들을 파도를 헤가르는 배우에서 전투적으로 풀어나갔다.연유와 그물 등 중요자재들도 성책임일군들이 탄 지휘선의 지령에 따라 해당 수역의 선단,고기배들에 전진공급되였다. 일군들은 수산부문 일군들처럼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자랑찬 생산실적을 직접 안아오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책상머리에서 아래단위에 지시나 되받아 내려보내고 조건타발이나 하며 말로만 결사관철을 외우면서 앉아뭉개는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당정책의 운명을 걸머진 책임일군들이 구호나 부르며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사회주의수호전에서 하나의 전선,하나의 초소를 내여주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일군들은 언제나 들끓는 생산현장에 몸을 잠그고 일단 포치한 사업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천리마대고조시기와 1970년대의 일군들처럼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현실속에서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할 방도를 찾고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열백마디의 말보다 이신작칙의 산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화선지휘관,단위의 걸린 문제를 자기 집일처럼 여기고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돌격투사가 되여야 한다.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서해어장에서 최근시기에 있어보지 못한 비약적성과를 달성한 비결의 하나는 각 도수산관리국들사이,수산사업소들과 수산협동조합들사이 그리고 고기배들사이의 치렬한 사회주의경쟁열의였다.매일매일의 실적이 붉은 줄이 되여 경쟁도표판에 오르고 그것은 각 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을 분발시키는 도화선으로 되였다.앞서거니뒤서거니 하는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어구들도 더 보강되고 앞선 작업방법이 광범히 도입되였으며 그것이 곧 비약적인 수산물생산성과로 이어졌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여 집단적혁신의 거세찬 불길로 오늘의 조선속도창조투쟁에 힘찬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당의 높은 뜻을 받들어 부문별,단위별,지역별,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야 한다.경쟁참가대상과 지표들을 바로 정하고 총적인 목표와 단계별과업을 정확히 제시하여 해당 단위와 근로자들이 높은 경쟁의욕을 가지고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경쟁을 조직진행함에 있어서 우결함들을 제때에 알려주고 총화평가사업도 의의있게 진행하여 한개 단위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을 빠른 속도로 파급시켜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에 참가한 생산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쟁도표의 붉은 줄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발휘되는 자신들의 애국충정의 높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자기가 지켜선 일터와 초소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투좌지로 여기고 집단적경쟁열풍으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경제부문의 당조직들에서 사상전의 드센 포성으로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증산돌격전의 선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올해도 벌써 다섯달이 지나갔다.당조직들에서는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신년사과업관철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당앞에 결의다진 목표를 무조건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천백배로 발양시켜나가야 한다.전체 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이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나가도록 일터마다에서 화선선전,화선선동의 포성을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1월8일수산사업소를 두달 남짓한 기간에 일떠세운 인민군군인들처럼,착공한지 석달도 못되여 모든 골조공사를 결속한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자들처럼,서해의 승전포성을 안아온 수산부문의 어로공들처럼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결사관철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조선속도창조를 위한 증산돌격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 경애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