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사상리론으로 세기의 앞길을 밝혀주시여

 

6월의 하늘가에 주체의 당기가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휘날리는 당기의 정답고 눈부신 자태,불같고 줄기찬 열정속에 비범한 예지와 불면불휴의 령도로 우리 당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위대한 시대사상의 조국,사상과 신념으로 뭉친 군대와 인민…

세계가 경탄하는 이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호 당보에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명하신 모습에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지칠줄 모르는 정열이 넘치고있다.

우러를수록 사상리론의 거장을 영원한 수령으로 모신 긍지와 자부심이 가슴가득 차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시대를 낳고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사상리론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오시였다.

당과 혁명의 지도적지침인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명을 주시기 위하여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사색과 헌신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당과 혁명은 동유럽나라들에서 현대수정주의가 판을 칠 때에도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위대한 사상과 로선이 있었기에 사소한 편향이나 탈선을 몰랐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이 떼지어 달려들 때에도 필승의 신심드높이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달려왔다.

하나의 이야기가 돌이켜진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맑스와 엥겔스,레닌의 중요저서를 전면적으로 연구분석하고 재평가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전반을 이끄시는 그 바쁜 속에서 로동계급의 100년 사상사를 약 3년반동안에 총화한다는것은 어떤 정치가나 사상가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였다.하지만 우리 장군님의 사상리론은 인류의 지성을 뛰여넘었다.그이께서 당중앙의 불밝은 창가에서 때로는 현지지도의 짬시간에,달리는 승용차안에서 이어가신 순간순간의 탐독과 사색은 보통사람들이 일생을 바쳐도 그 높이에 이를수 없고 그 결과에 닿을수 없는 거창한 발견의 련속이였다.

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를 회고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맑스와 엥겔스,레닌의 중요저서를 전면적으로 연구분석하는 일은 실로 방대하였습니다.…나는 그때 맑스와 엥겔스,레닌이 쓴 철학저서와 경제학저서를 비롯한 거의 모든 중요저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어떤 때에는 간단한 표현을 놓고도 며칠동안 생각하였으며 어떤 표현은 몇달동안 생각해보았습니다.그때에는 정말 눈에 피발이 서는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고 목이 쉬도록 토론하였습니다.참으로 잊을수 없는 독학연구기간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여 당과 인민에게 투쟁의 무기를 마련해주고 자주시대를 향도하시려는것은 우리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였고 사색과 탐구의 목표였다.

인류의 념원과 시대의 절박한 요구를 통찰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주체62(1973)년 여름 어느날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부를 때가 이미 성숙되였다고 확언하시였다.

그리고 그해 겨울에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선포하고 우리 시대를 김일성시대로 부를 결심이라고,우리 시대의 지도사상도 그렇고 우리 시대의 이름도 그렇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다고 하시며 이런 내용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로동계급의 수령의 혁명사상은 례외없이 수령의 후계자에 의하여 정식화되였다.수령의 혁명위업계승자만이 수령의 사상을 가장 원만히 알고 가장 견결히 고수할수 있으며 가장 풍부히 계승발전시킬수 있다.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는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63(1974)년 2월 1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독창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출중한 저술능력으로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집필하시여 우리 혁명과 인류자주위업의 불멸의 대강을 마련해주시였다.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5(1986)년부터 주체76(1987)년 두해사이에만도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등 시대성과 독창성,심오성으로 일관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지시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하기에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탐독한 해외동포학자는 인간은 장구한 인류력사속에서도 자기를 모르고 살아왔다,B.C.5세기에 소크라테스가 《인간아,너자신을 알라》고 의미심장한 수수께끼를 내놓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풀지 못하였다,나는 론문을 읽고나서 아폴론신전기둥에 새긴 격언을 향해 《선행한 철학가들이여,그네들은 인간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우리는 김정일령도자님에 의하여 인간을 알았다.》고 웨쳤다고 말하였다.그리고는 인간의 참모습을 찾아주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위대한 인간 만세!》를 불렀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사상을 심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상리론사업에서 견지하여오신 철칙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 1990년대에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현실적조건에 맞게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확립하신것은 우리 혁명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주체89(2000)년을 맞는 설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류례없는 시련을 헤치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선군혁명령도의 자욱마다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실천적투쟁경험은 우리의 선군정치야말로 가장 위력하고 가장 정당한 정치방식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내가 총대를 중시하고 선군정치를 하는 한 우리 나라는 끄떡없습니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에는 선군이라는 말자체가 없었다.선군혁명로선은 우리 당이 처음으로 제시한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백전백승의 기치이다.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선군시대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사상,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선군정치방식으로 경제건설을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 등 우리 당이 독창적으로 내놓은 사상리론들에는 혁명의 근본요구에 맞게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가 그대로 구현되여있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라면 어떤 어려운 리론실천적문제도 혁명적으로,창조적으로 풀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게 되였으며 강성국가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게 되였다.

하기에 미국의 VOA방송은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가 발산하는 힘의 거대한 폭과 무한대의 깊이를 가늠할수도 잴수도 없다는데 워싱톤의 비극이 있다.》고 비명을 질렀다.

혁명과 건설의 전환적국면이 마련되는데 맞게 사상중시,총대중시,과학기술중시를 강성국가건설의 3대기둥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에 완벽한 해명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사상리론으로,인류자주위업수행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따라 우리 조국땅에는 최후승리에로 향한 발구름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최후승리의 표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으며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할데 대한 사상,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데 대한 사상을 비롯한 불멸의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당은 선군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로 더욱 존엄떨치고있다.

사상리론의 대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혁명과 건설에 쌓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세기를 이어 빛난다.

본사기자 정선철
본사기자 리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