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17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이룩해가는
오늘의 김정은빨찌산이 되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결의대회 진행

 

【삼지연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 천만군민이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지난 6월 1일 혜산을 출발한 군인들은 보천보와 리명수,대홍단 등 항일의 전구들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였으며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넋으로 새겨안았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결의대회가 16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속에 결의대회장에 입장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 혁명사상 만세!》,《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등의 구호판들이 결의대회장에 세워져있었다.

결의대회에는 인민무력부 일군들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결의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과 합창으로 시작되였다.

결의대회에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조선인민군위원회 위원장 엄향철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끝마치고 삼지연대기념비앞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을 맹세다지는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결의대회를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답사행군을 통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체득한 군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총대로 굳건히 받들어나갈 결의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혁명의 뿌리이며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정신,주체의 혁명전통을 마련해주시였다.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산지구를 혁명의 성지로 훌륭히 꾸려주시였으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명맥,피줄기로 굳건히 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항일의 혁명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지구를 비롯한 혁명전적지들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넋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투쟁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보고자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우리 새 세대 군인들이 백두산의 칼바람을 맞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절세의 위인상과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실지 체험을 통하여 다시한번 심장으로 체득한 중요한 계기였다고 강조하였다.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의 행군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총대로 조국을 통일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기 위한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보고자는 모든 군인들이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절세위인들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군건설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모든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야 한다.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보위한 항일의 공청원들처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며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목숨으로 사수하는 백두산혈통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조직안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령군체계와 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의 단결의 전통,동지애의 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파괴하고 좀먹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백두의 붉은 칼로 무자비하게 징벌해버리고야말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모든 군인들이 훈련을 체질화하며 명사수,명포수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전군이 백두의 훈련열풍으로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중대를 군인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꾸리며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콩농사,수산,축산의 3대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군인생활개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할것이다.

항일의 숭고한 애민,원민전통을 이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며 군민협동작전의 주동이 되여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음으로써 백두대산줄기가 뻗어내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할것이다.

보고자는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국통일과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군관들인 김광철,김철우,사관 안지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성스러운 백두대지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수령결사옹위,조국결사수호의 총대,백두의 칼날을 억세게 틀어쥔 오늘의 김정은빨찌산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선군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하자!》,《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투쟁기풍으로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등의 구호를 우렁차게 불렀다.

결의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과 합창으로 결의대회는 끝났다.

이번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최후승리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총대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김정은혁명강군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