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26일 로동신문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실탄사격 진행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는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우리 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보복의지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원쑤들과는 오직 총대로 무자비하게 결산하여야 한다는것이 력사의 땅 신천이 남긴 피의 교훈이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자들과 괴뢰역적패당들이 저지른 만고의 죄행을 절대로 잊지 않고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묘,백둘어린이묘앞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에는 미제의 피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와 야수적만행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며 반미최후대결전으로 민족이 흘린 피값을 반드시 받아내고야말 백두산혁명강군의 원쑤격멸의 기상이 차넘치고있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고 쓴 구호판이 모임장소에 세워져있었다.

또한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신천땅의 피의 교훈을 잊지 말고 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등의 구호판들과 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다.

모임에는 인민무력부 일군들,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군인들과 혁명학원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사백어머니묘와 백둘어린이묘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모임은 《미제에게 죽음을》노래주악과 합창으로 시작되였다.

선동시 《신천은 복수를 기다린다》에 출연한 사관들인 한정혁,김성진,천리향,윤정심은 우리 백두산총대는 언제까지나 신천의 령혼들앞에 추모의 꽃다발만을 놓을수 없다고 토로하면서 신천은 천백배의 복수를 기다리고있다고 소리높이 웨쳤다.

죽음의 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신천박물관 강사 주상원과 신천군 읍 52인민반 리인화는 미제살인귀들의 야수적인 살륙만행을 한시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원쑤들이 로동당원들과 모범농민들을 비롯하여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한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빨갱이는 씨를 말리워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 엄마를 애타게 찾으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창고벽을 허비는 아이들의 머리우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며 너털웃음을 치던 살인마들의 낯짝을 죽어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신천땅의 피의 원한을 천백배로 갚아줄것을 인민군군인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였다.

사관 리충렬은 《미제는 인두겁을 쓴 승냥이》라는 제목의 웅변에서 밤나무골에 달려든 살인무리들이 대톱과 줄칼 등 흉기로 어머니의 두팔을 자르고 품에서 빼앗아낸 어린애를 사나운 군견들의 먹이감으로 내동댕이친 그날의 참상을 까밝히면서 아메리카식인종들을 씨종자도 남김없이 모조리 쓸어버릴 복수의 맹세를 다지였다.

구연 《계급적원쑤들의 〈약속〉》에 출연한 사관 안지향은 적들의 침발린 《약속》에 속히워 생죽음,머저리죽음을 당한 한 농민의 비참한 운명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교활하고 악랄한 계급적원쑤들과의 《약속》이란 있을수 없으며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사관 최광일,병사 김원철은 백두의 칼바람으로 벼리여진 복수의 총창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적들이 움쩍만 한다면 놈들의 시체를 묻어줄 놈도 없이 신천땅의 피값을 몇천,몇만배로 기어이 받아내고야말 결의를 표명하였다.

군관 최향미는 최전연초소들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병사들에게 사랑과 믿음,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시는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만장탄한 백두산총대의 뢰성인양 복수결의문 《백두산총대는 선언한다》가 신천의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노래주악과 합창으로 모임은 끝났다.

이어 참가자들은 신천박물관을 돌아보았다.

인민군군인들은 산 사람의 머리를 톱으로 켜고 도끼로 찍고 이마에 대못을 박는 등 귀축같은 살륙만행에 사용된 흉기들과 사진자료들을 보면서 미제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야수의 무리라는것을 절감하였다.

이날 피비린 학살만행의 증견자,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땅에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실탄사격이 있었다.

사격장은 지난 세기 50년대의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제2의 조선전쟁도발책동에 환장이 된 미제와 역적패당을 영영 쓸어버릴 인민군군인들의 억센 기상과 보복일념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이 만장약된 혁명의 총대,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인민군군인들이 구령에 따라 일제히 화선을 차지하였다.

침략과 살륙의 원흉인 미제침략자들을 단방에 요정내는 심정으로 군인들은 백두산훈련열풍,명사수운동의 불길속에 다져온 백발백중의 사격술로 멸적의 명중탄을 날리고 또 날리였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은 무모한 핵전쟁광기를 부리며 분별없이 날뛰는 미제가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으로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철의 의지를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