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27일 로동신문

 

남은것은 오직 하나 기다리고있는 최고사령부의 타격명령뿐이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 중대보도

 

오늘 26일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아무러한 사전통보도 없이 연평도주변해상에서 우리측 수역을 향하여 포탄을 발사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 무모한 군사적도발은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대한 고의적인 선불질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아보려는 북침흉계의 로골적인 발로이다.

최근 조선서해 열점수역에서의 사태발전이 이 모든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어선단속을 구실로 감행되는 괴뢰군함정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는 날이 갈수록 계단식으로 확대되고있으며 백령도,연평도,대청도 등지에서 때없이 벌어지는 광란적인 총포사격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있다.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관하 모든 타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에 있다.

우리는 가뜩이나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벌어지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선불질이 괴뢰국방부는 물론 청와대의 배후조종과 련관되여있다는것을 모르지 않는다.

지금 안팎으로 헤여나올수 없는 최악의 《국정》위기에 빠져 운명의 벼랑끝에 내몰려있는 박근혜와 그 일당은 예민한 열점수역의 도화선에 불을 질러 정세를 폭발전야로 몰아가는것으로 최후의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우리 서남전선군 전체 장병들은 쌓이고쌓인 분노를 터쳐 도발자들을 씨도 없이 징벌할 보복일념으로 가슴을 불태우고있다.

남은것은 오직 하나 기다리고있는 최고사령부의 타격명령뿐이다.

도발자들은 무모한 선불질을 해댄 후과가 얼마나 처절한가에 대해 두고두고 통탄하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6월 26일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