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11일 로동신문

 

추악한 대결광신자들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론 평

인권모략책동의 종착점은 파멸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이 말썽많은 유엔《북인권사무소》를 기어코 남조선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다.박근혜는 남조선을 행각한 전 유엔《북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이라는자에게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로 《북인권상황조사에서 획기적이고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였다느니,《북의 인권상황을 남과 북주민들이 알게 하겠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을 늘어놓았다.괴뢰들은 유엔《북인권사무소》가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와 대결광들의 《중요한 장소》로 될것이라느니,그 누구의 《인권》침해자료와 증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느니 하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다.이것은 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말해준다.

유엔《북인권사무소》는 허위와 날조로 가득찬 《북인권결의안》에 따라 조작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의 거점이다.그런 불순한 기구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려 하는 자체가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며 동족대결의 격화를 노린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이고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인권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근로인민이 누구라 할것없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고있으며 당과 국가의 숭고한 인민적시책으로 인민의 값높고 행복한 삶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고있다.동해의 명승 송도원에 세계 최상급의 아이들의 궁전이 솟아나 《세상에 부럼없어라》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인권을 문제시하여야 할 곳은 다름아닌 남조선이다.이번 《세월》호참사가 보여주는것처럼 박근혜역적패당이야말로 패륜패덕과 인간에 대한 멸시사상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극악한 인권범죄자들이다.지금 남조선의 가는 곳마다에서는 생때같은 자식들을 졸지에 잃은 부모들의 통곡이 하늘에 닿고 당국의 악정을 저주하며 절망의 길을 택하는 자살자들의 행렬이 꼬리를 물고있으며 《어디서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모를 불안한 세상》,《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저주와 원한이 비발치듯 하고있다.남조선을 처참한 인권의 페허로 전락시킨 극악한 인권범죄자들이 도리여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니 뭐니 하고 수선을 떠는것이야말로 만사람을 웃기는 가소로운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괴뢰들은 입만 벌리면 《북인권상황》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주절대고있는데 그래 그렇게도 인권에 관심이 있다는자들이 날바다에서 표류하던 우리 선원들을 강제랍치하여 집에도 돌려보내지 않고 아직까지 억류하고있는가.괴뢰패당의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놀음이야말로 정의와 진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신성한 인권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며 유엔의 체모에 흙탕칠하는 반인륜적범죄이다.

괴뢰들이 유엔《북인권사무소》를 한사코 남조선에 끌어들이려는데는 극히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그것은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국제화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와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는것이다.집권초기부터 《북인권》문제해결을 《대북정책의 중대한 과제》로 내세우고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발광해온 박근혜패당이다.최근에도 그 누구의 《인권문제해결》이 《통일의 기본》이니 뭐니 하고 떠벌이면서 《북인권법》의 《국회》통과를 획책하고 국제무대에서 《북인권결의안》조작에 발벗고나섰다.이번 반공화국《인권》모략기구의 남조선설치놀음도 그 연장선에 감행된것이다.

우리는 이미 유엔《북인권사무소》의 남조선설치가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존엄을 모독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로 된다는데 대해 여러차례 경고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그것을 한사코 강행하고있는데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대결책동의 종착점이 비참한 파멸이라는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우리가 박근혜패당의 도발적책동에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대결광신자들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