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4일 로동신문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악하는 박근혜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안기자

 

[정세론해설]

인권유린자들의 모략소동은 통할수 없다

 

남조선괴뢰패당이 우리 공화국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괴뢰패당은 《인권》이니 뭐니 하고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외곡하는 날조선전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는가 하면 유엔《북인권사무소》라는것을 남조선에 정식 끌어들이기로 하였다.이것은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려 《세월》호참사로 인한 《정권》위기의 심화를 막고 남조선을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만들어놓은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기 위한것이다.동시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음으로써 동족대결을 더욱 격화시키고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반공화국적대행위이며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고 적극 보장해주는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참다운 존엄을 지니고 복된 삶을 누려가고있다.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의 정치로 인민의 행복이 꽃피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온 세상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되고있다.온 겨레는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바로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찬양하고있다.

하다면 박근혜패당이 집권하고있는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처지는 과연 어떠한가.

지금 남조선은 반역통치배들의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인간생지옥으로 되고있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700여만세대가 거처할 집이 없어 하루하루를 뜨내기생활로 연명하고있는가 하면 판자집,비닐집,짐함,동굴,움막 등 집아닌 집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대학을 졸업한 청년실업자들이 275만여명이나 되며 수백만명의 완전실업자가 거리에 차넘치고있고 하루 또는 몇개월정도 고용되여 낮은 임금에 쪼들리는 림시 및 일용직로동자와 같은 반실업자가 1 000만명을 가까이하고있다.

학생들이 대학등록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휴학과 과외로동을 하거나 의학생체실험에 내몰리던 끝에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한편 매일 평균 11명의 로인들이 목숨을 끊고있으며 그로 하여 지난 5년동안에만도 로인자살자수가 무려 2만여명에 달하였다고 한다.하여 남조선은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하는 사람이 매일 40여명에 달하는 자살지옥으로 오명을 떨치고있다.최근에만도 송파구 세모녀자살사건과 30대녀인이 어린 딸과 함께 투신자살한 사건 등이 발생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남조선에서는 나날이 성행하는 온갖 범죄로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이 항시적으로 위협당하고있다.각종 범죄사건이 매일 6 000여건씩 발생하고있으며 녀성실종사건,어린이실종사건 등 각종 실종사건들이 한해에도 수만건씩이나 일어나고있다.초등학교녀학생들을 유괴하여 성폭행한 후 살해한 안양초등학교 녀학생살인사건,흉기로 10여명을 죽이거나 부상입힌 서울 강남구에서의 살인사건,여러명의 녀성을 강간살해하고 매장해버린 군포련쇄살인사건 등 특대형살인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다.그런가 하면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기 싫다고 목졸라죽이고 안해가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남편을 죽이는것과 같은 패륜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있으며 지어 사회의 치안을 담당했다는 경찰들까지도 범죄행위에 가담해나서고있는 형편이다.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에 대한 극도의 불만과 자포자기로 정신분렬증에 걸린 사람들에 의해 세상을 경악케 하는 《묻지마범죄》라는것이 도처에서 저질러지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어린이매매행위도 로골적으로 이루어지고있다.괴뢰패당은 부모없는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밑에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정하고 곳곳에 입양기관들을 만들어놓고는 공개적으로 아이들을 해외에 팔아먹고있다.남조선에서는 인터네트를 통해 갓난아이의 남녀별,혈액형,외모 등에 따라 거래비용을 흥정하는 놀음이 벌어지고있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주민들은 《해마다 평균 1 300명의 어린이들이 해외에 팔리고있는것은 수치이다.》,《어린이매매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국을 저주하고있다.

남조선이 이렇듯 사람 못살 인권의 불모지로 전락되게 된것은 근로대중의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는 반역정책으로 경제파국과 사회적불평등,부익부,빈익빈의 사회악을 더욱 조장하고 독재통치를 일삼으며 인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괴뢰통치배들때문이다.

현 괴뢰집권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니,《경제민주화》니 하는 달콤한 수작들을 늘어놓으며 자기가 집권하면 무슨 큰일이나 칠듯이 너스레를 떨었다.하지만 《정권》의 자리에 틀고앉아서는 볼장을 다 보았다는 식으로 공약들을 다 줴버리고 반역정책에 극구 매달렸다.괴뢰패당이 로인들에 대한 년금지불공약,반값등록금공약 등을 스스로 파기해버린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남조선당국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이렇게 짓밟으면서도 더이상 살수 없어 생존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일떠서는 로동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다.괴뢰집권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쌍룡자동차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해고자복직을 약속하고서도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싶이 정반대의 처신을 하고있다.괴뢰당국은 파쑈광들을 내몰아 희생된 쌍룡자동차로조 로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하였던 분향소마저 강제철거하고 40여일간의 단식투쟁으로 쇠약해진 로조지부장을 구속하는 반인륜적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던 공약도 하늘로 날려보내고 지난해 12월 5 000여명의 무장경찰을 내몰아 철도로조 핵심성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령장도 없이 민주로총본부에 달려들어 현관문을 함마로 들부시고 최루액까지 쏘아대면서 강제수색놀음을 벌리였으며 그에 항의하는 민주로총 조합원 130여명을 련행해가는 무지막지한 폭거를 감행하였다.

괴뢰패당은 최근 수백명의 승객들을 무참히 수장시킨 《세월》호참사를 초래하고도 사복경찰들이 유가족들과 시민들을 감시하게 하고 폭압경찰들을 내몰아 《세월》호추모집회 참가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체포,련행해가는 몸서리치는 탄압만행을 서슴지 않고있다.사실들은 남조선에서 근로대중의 민주주의적권리와 인권이 여지없이 유린말살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 집안은 이처럼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로 만들어놓은 박근혜패당이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그것은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가고 조선반도에 전쟁발발의 위험만을 짙게 몰아올뿐이다.

박근혜패당이 여론을 기만하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쓰지만 과거의 악명높은 《유신》독재의 뿌리에서 돋아난 력대 최악의 몸서리치는 인권교살《정권》,극악한 대결《정권》으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