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7일 로동신문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선군태양
절세위인의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의 결정체
조국통일문제는 의연히 그 해결을 요하는 우리 나라의 가장 절박한 민족문제로,세계의 눈길을 모으는 중대한 관심사로 되고있다.내외의 반통일세력은 어리석게도 련이은 정치군사적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지를 시험해보려 하고있다.그러나 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6.15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력사의 시련과 도전을 뚫고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겨레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경애하는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절세의 애국자이신 지금 이 시각 온 겨레는 어버이장군님의 불같은 통일의지와 애국헌신의 로고에 의해 6.15공동선언이 채택되던 력사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던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동선언은 어디까지나 통일지향적이고 인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는것을 선언의 앞조항에 밝히도록 가르쳐주시였다.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에 담겨진 우리민족끼리리념은 그 어떤 즉흥적인 사색이나 탁상머리에서 나온것이 아니였다. 일찌기 조선을 빛내이실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때로부터 수십성상에 걸친 자주적이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어버이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자주성과 애국심이 강한 우리 민족의 단결력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자주통일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으로 일관되여있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고,우리에게는 말로 하는 애국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애국이 필요하다고 일깨워주시였다.우리가 가는 앞길에 설사 넘을수 없는 칼벼랑이 막아서고 가시덤불이 가로놓인다 해도 자주통일을 위한 민족의 전진은 순간도 지체시킬수 없다는것,바로 이것이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견인불발의 의지로 헤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신념이였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인 도전으로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우려할 때에도 누가 최후에 웃는가를 보라는 배짱과 의지를 지니시고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를 확신하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민족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성스러운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기폭마냥 휘날리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야전복자락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전선시찰의 나날에 힘들 때가 많았고 눈보라에 차창이 가리워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그런 때도 많았다고,그러나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이 있고 기어이 안아올 통일조국이 눈앞에 있어 꿋꿋이 그 길을 헤쳐넘었다시며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나는 전선길에 있을것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절절하신 음성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민족의 자주와 단합으로 조국통일위업실현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이렇듯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애국의 일념으로 수놓아져있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애국의 결단에 의해 우리 민족은 마침내 주체89(2000)년 6월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뚫리고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리는 력사의 순간을 맞이할수 있었다.평양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것을 확약한 북남공동선언이 엄숙히 발표되였을 때 온 강토는 커다란 환희에 휩싸였다.6.15통일시대의 탄생을 장엄하게 알린 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삼천리강토에 단합과 통일의 열풍을 안아왔고 겨레는 머지않아 밝아올 통일의 아침을 보는것만 같았다. 이 경이적인 사변은 정녕 피눈물의 언덕에서 새 천년대의 분수령까지 고난의 가시덤불길을 헤치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꽃피우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고귀한 열정과 헌신의 결정체였다. 6.15의 위업을 더욱 전진시켜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과 나라의 평화,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는 또다시 온 민족과 세계를 경탄시키였다.주체96(2007)년 평양에서는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였다.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한데 기초하여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담은 10.4선언의 채택은 이 땅우에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나라를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어버이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와 철의 신념이 안아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자주와 단합의 길을 밝혀주시며 조국통일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위대한 지금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다.민족의 앞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조국통일사상과 리념이 있고 그이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선군의 강위력한 힘이 있는 한 우리 민족의 거세찬 전진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탁월한 선군령장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