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7일 로동신문

 

전쟁광신자들을 계속 끼고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박근혜역도가 군사깡패퇴물인 김관진놈을 청와대에 끌어들이고 동족대결을 추구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서기국보도 제1065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박근혜는 민심의 저주와 규탄에 의해 밀려난 청와대안보실 실장 김장수의 후임으로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놈을 들여앉히였다.

김관진놈을 안보실장으로 임명한것은 남조선민심과 내외여론에 대한 도전이고 우롱이다.

김관진놈으로 말하면 리명박《정권》때부터 지금까지 괴뢰국방부 장관자리에 오래동안 틀고앉아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뛴 극악한 호전광,무지막지한 친미군사깡패이다.

놈은 미국과 결탁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격화시켰으며 무분별하게 도발을 걸었다가 얻어맞은데 대해 《북을 응징하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된다.》고 줴쳐대면서 어떻게 하나 전쟁의 불집을 터쳐보려고 온갖 발악을 다하였다.

지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해치려고 《북지도부타격》이니,《평양점령》이니 하는 불장난소동을 벌리여 우리의 징벌대상,벌초대상으로 락인된 놈이다.

미친 재빛승냥이같은 상판대기를 한 김관진놈은 생긴그대로 포악하고 무지막지하여 야당을 비롯한 각계층은 물론 여당과 군부안에서도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민심과 여론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으로 이미전에 제거되여야 했을 페품이였다.

이번 《세월》호참사와 관련해서도 김관진은 군부를 구조작업에 전혀 동원시키지 않고 미국과 함께 전쟁연습에 광분함으로써 민심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켰으며 당장 갱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발쳤다.

박근혜가 그러한자를 떼버리기는커녕 청와대안보실장으로 올려앉힌것은 동족대결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민심도 여론도 그 무엇도 가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김관진놈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안보실장으로 내세운것은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

박근혜가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조치는 《북의 도발이 지속되고 안보가 위협받고있는 상황을 고려한것》이라고 내놓고 줴쳐대고 김관진놈이 그에 발라맞추면서 《안보의 위중함을 잘 인식하고있다.》느니,《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보필하겠다.》느니 하고 역겹게 줴친것은 그러한 흉심을 여실히 드러낸것이다.

남조선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만사람의 저주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김관진과 같은 군사깡패퇴물을 외교,안보를 주관해본다는 청와대안보실장으로 올려앉혔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야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이번 조치가 북남관계에 미칠 심각한 후과에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임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박정희《정권》때부터 청와대에서 칼부림의 군사독재통치밖에 본것이 없는데다가 군사문외한인 박근혜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김관진과 같은 군부깡패를 올려놓으면 안보를 마음놓을수 있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그것은 오산이다.대결로는 언제 가도 안보를 이룰수 없으며 그것은 전쟁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천하불한당 김관진과 같은자를 올려놓고서는 북남관계가 제대로 될수 없을뿐아니라 더 큰 파국을 면할수 없게 되고 전쟁위험이 보다 엄중히 조성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박근혜는 대결로 안보를 추구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김관진과 같은 전쟁광신자를 계속 끼고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에게도 리롭지 못한 미련한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