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26일 로동신문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의 력사적교훈을 망각하지 말라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6.25전쟁도발은
천추에 용납 못할 대범죄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과 리승만괴뢰도당이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때로부터 64년이 되였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제가 도발한 지난 조선전쟁은 조선민족에 대한 대학살을 감행하고 조선반도를 초토화한 가장 야만적이고 파괴적인 전쟁이였다.

1950년 6월 25일 리승만역도를 사촉하여 창조와 건설의 동음으로 약동하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치던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침공한 미제는 우리 인민들을 가장 잔인한 수단과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고 이 땅을 페허로 만들었다.

《닥치는대로 죽이라.》,《북조선을 재더미로 만들어 이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라.》,바로 이것이 미제가 조선전쟁에서 내든 피비린내나는 살륙과 파괴의 명령이였다.

이에 따라 미제침략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은 남녀로소,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우리 인민을 쏘아죽이고 불태워죽이고 목매달아죽이였으며 생매장해죽이였다.

침략과 인간도살에 쩌들대로 쩌든 극악한 살인마들에 의해 120여만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하여 강산이 피로 물들고 미제공중비적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부은 근 60만t의 폭탄과 나팜탄에 의해 공화국북반부는 집 한채,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말그대로 재더미로 화하였다.

인류력사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히틀러파쑈도당이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가장 잔인하고 치떨리는 죄악으로 기록하고있지만 미제양키들이 조선전쟁에서 저지른 만행은 그 야만성과 잔인성,포악성에 있어서 히틀러파쑈도배를 훨씬 릉가하였다.

그러나 침략자들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결사항전에 떨쳐나선 영웅적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었으며 결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새 전쟁도발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여왔다.

미제는 정전협정에 서명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여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전변시켰으며 년대와 세기를 넘어오며 무분별한 군사적도발과 핵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려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였다.

남조선괴뢰들은 미국에 추종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에 더욱 미쳐날뛰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위한 우리의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외면하고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다 못해 《핵선제타격》과 《평양점령》까지 떠벌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과 침략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 도발자,침략자들이 바로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지어 미제와 그 앞잡이 괴뢰군사깡패들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6.25침략전쟁을 《북의 남침을 저지한 전쟁》으로 외곡하면서 저들의 전쟁범죄를 극구 찬미하는 해괴한 추태까지 부리고있다.

그러나 제반 사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조선전쟁의 도발자이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을 들씌웠으며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고 발광하고있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제와 그 주구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민족은 불피코 제2의 6.25참화를 면할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는 철두철미 우리의 선군정치와 자위적인 핵억제력이 있음으로 하여 보장되고있다.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의의 억제력과 침략자,도발자들을 격멸소탕하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단호한 의지와 자위적조치에 대해 《위협》이니,《도발》이니 하고 걸고드는것은 황당무계하고 파렴치한 망동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신성한 우리 조국땅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산악같이 일떠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이 땅에서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낼것이다.

북과 남 전체 조선민족은 삼천리강토우에 또다시 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기 위한 거족적인 성전에 분연히 떨쳐나서야 한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호전광들의 무모한 침략전쟁기도를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미국과 괴뢰들은 제2의 6.25전쟁도발이 가져올 파멸적후과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주체103(2014)년 6월 25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