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5일 로동신문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지향
[정세론해설]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자주력량
세계자주화위업은 자주와 평화,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모든 력량의 주동적인 역할에 의해 실현되게 된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사회주의력량과 함께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이다. 위대한 수령 《쁠럭불가담운동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진보적운동이며 제국주의와 대치하고있는 우리 시대의 위력한 혁명력량입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물리치고 국제무대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자주력량이다. 세계의 수많은 인구와 나라를 망라하고있는 가장 폭넓은 국제적운동으로 발전한 쁠럭불가담운동은 진보와 반동사이의 력량관계를 크게 변화시켰으며 온 세계의 자주화과정을 힘있게 추동하였다.쁠럭불가담운동은 국제관계문제를 발전도상나라들에 유리하게 해결하기 위한 투쟁에서 중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있다.단결의 전통을 고수하고 발전시켰기에 쁠럭불가담운동은 자주시대를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위력한 력량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자주와 평화,친선단결을 지향하여 나아가는 나라들에 대한 자주권유린책동과 평화파괴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힘의 정책에 기초한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실현을 위하여 미국은 저들의 모든 군사적잠재력을 동원하고있으며 유럽과 중동,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강권과 전횡,내정간섭적인 책동을 일삼고있다.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의 군사적위협이 날로 커가고있는 속에서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있다.긴장상태를 끝장내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압살책동과 핵전쟁연습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광란적인 전쟁소동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하는 비정상적인 특대형도발행위들은 한계를 벗어나 수수방관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오직 자기 힘이 강해야만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자주화위업도 추진할수 있으며 우리가 선택한 자주의 길,선군의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립증하여주고있다. 현실은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역할을 높이고 성원국들의 단결과 련대성에 기초한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면서 서로 지지하고 협력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단결과 련대성,지지와 협력을 강화할수록 쁠럭불가담운동의 힘이 커진다.제국주의자들이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자주권유린과 평화파괴책동을 벌리고있는 조건에서 운동성원국들이 서로가 힘을 합치고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을 장성강화하기 위한 기본조건으로 된다. 자주권존중,령토완정,내정불간섭의 원칙은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를 지향하는 운동이 변함없이 견지해나가야 할 원칙이다. 자주권존중,령토완정,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지켜야 운동성원국들사이의 관계를 자주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갈수 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과 이중기준정책,내정간섭행위를 짓부셔나갈수 있다. 현시기 쁠럭불가담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자주권유린은 인권분야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유엔인권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정의와 진리가 무시되고 강권과 전횡이 득세하고있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이 선택적인 공격대상으로 되고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해마다 유엔총회와 유엔인권리사회에서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여러 발전도상나라들을 훼방하고 공격하기 위한 모략소동을 벌려놓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골라 없는 사실을 날조하여 정치적으로 걸고들면서 강행하는 인권소동은 자주적인 나라들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권론의에서 정치화,선택성,이중기준이 종식되여야 하며 특정한 나라들의 정치적목적과 리해관계 그리고 서방식가치관에 따라 선택된 나라들의 인권상황이 문제시되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유엔무대에서 판을 치는 제국주의자들의 부당한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는것은 초미의 문제이다. 유엔의 민주화를 다그쳐 유엔의 최고기관인 총회의 중심적역할을 보장하며 제재와 무력사용을 비롯하여 평화와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보장리사회결의들은 총회의 승인하에서만 효력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수많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해왔다. 유엔개혁의 핵심인 안전보장리사회개혁을 시급히 추진하여 리사회가 특정한 나라들의 전략적리해관계실현수단으로 악용되는것을 배격하며 리사회활동에서 책임성과 투명성,공정성 그리고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충분한 대표권이 보장되도록 하여야 한다.그래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내정간섭과 강권,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실수 있다. 핵무기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현시기 극도에 달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발기에 따라 진행된 2013년 9월 핵군축에 관한 유엔고위급회의 합의대로 핵군축협상을 조속히 개시하여 무조건적인 핵불사용담보제공,핵무기사용금지를 규제한 구속력있는 국제법적문서들이 작성되도록 함으로써 핵무기를 인류를 멸살시키고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위협유린하는 수단으로 마구 휘둘러대는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 2015년이후의 지속개발목표에 관한 유엔회의들에서 실현가능한 목표들을 설정하는 한편 공정한 국제경제관계수립,환경상 깨끗한 기술이전과 재정지원강화 등 발전도상나라들의 리해관계가 반영된 실질적인 조치들이 나오도록 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전인류적과제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따라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하여왔다. 위대한 위대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쁠럭불가담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리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채일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