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2일 로동신문

 

정론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

 

어느덧 20년세월이 이 땅에서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두번 지나고 옹근 한세대가 성장한 그 20년을 두고 오늘 우리가 분명히 말할수 있는것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20년전,영생의 진리를 안은 구호를 피눈물속에서 심장에 새기던 그때 오늘과 같은 현실을 내다본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는가.

우리모두의 20년 체험이 그것을 말하고있다.한없는 긍지로 부풀고 승리의 쾌감으로 충만되여온 우리 천만의 심장들이 그것을 말하고있다.

김일성동지,그이는 영원한 우리의 태양이시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

너무도 귀에 익고 너무도 입에 오른 말이다.

이 나라 남녀로소가 다 이 말과 함께 20년을 살아왔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며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싶다.

그날은 보통날이였다.

사람마다 례사로이 자기 일,자기 생활에 파묻혀있던 두달전의 어느 토요일,이날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 6월 유평혁명사적지를 찾으시였던 때를 돌이켜보시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200리길을 달려 새벽 3시경 유평땅에 당도하신 수령님께서 집주인의 단잠을 깨울가봐 념려하시며 논밭에 있는 낟알짚을 가져다 깔고 앉으시여 한시간반이나 기다리셨던 이야기도,최고사령부를 보위하겠다고 달려온 전사들을 전쟁의 승리를 위해 전선으로 떠나보내신 사연도 되뇌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절절하신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정말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

수령님께서는 잘 꾸려진 집무실도 아니고 수수하고 추녀낮은 북부산골의 농촌집에서 조국해방전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탁월한 사상과 전법을 창조하시였다.…

새 세대들이 이런것을 잘 알게 해야 한다.수령님의 력사를 다 깊이 알게 해야 한다.…

《우리 수령님!》,이 부름을 자나깨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이 그대로 안겨오는 뜻깊은 말씀이다.

그렇다.정녕 다 알기에는 너무도 심원한 세계가 바로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이다.

새겨볼수록 지난 20년세월은 우리모두가 김일성동지를 더욱 새롭게 알고 그이의 위대성에 매일,매 시각 탄복하면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속에 살아온 나날이였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

마음속의 진주보석을 꺼내듯이 이 부름을 터치는 우리의 머리우에 7월의 하늘이 있다.그 하늘의 태양이 영원하듯이 우리의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우리 수령님 한평생의 하루하루는 우리의 생활속에 새로운 의미,새로운 느낌을 꽉 채운다.

산간벽촌을 찾아가도 아래목에야 주인이 앉아야지요라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허물없이 웃목에 앉으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그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뜨겁게 안겨온다.어느 협동조합의 모임에 참가하시여 한해에 한사람당 벼 대여섯가마니면 된다는 농민의 말을 들으시고는 그 정도면 적다고,군대나갔던 아들이 제대되여올수도 있고 시집간 딸이 나들이도 오겠는데 그러면 부모보러 오는 자식들에게 쌀을 가지고 오라고 하겠는가고 하시던 친근하신 음성도 귀전에 쟁쟁 울려온다.

누구나 나를 보고 이제는 편히 쉬시오,심려를 놓으시오라고 말하지만 그럴수가 없다고,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것이 퍽 힘든 일이지만 나에게는 더없는 보람이고 기쁨이고 락이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이시다.

그이를 우러러 이 땅의 인민은 태양이라 불렀다.

그이를 못 잊어,정녕 못 잊어 이 땅의 인민은 영원한 태양의 노래를 부르고있다.

우리 인민만이 아닌 온 겨레가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경모하며 잊지 못하고있다.우리 수령님께서는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태양으로 오늘도 높은 칭송을 받고계신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

인민의 심장을 꽉 채우고있는 이 부름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가장 열렬한 정이다.인민의 생활속에 살아숨쉬는 이 부름은 가장 위대한 인간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분출이며 가장 성스러운 영생찬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그이는 존함그대로 태양이시였다.

한세기가 그이의 태양존함으로 불리웠다.벗들도 적들까지도 그이의 업적과 위대성을 인정하고 머리를 숙이였다.

꺼지지 않는 불덩이를 태양이라 한다.태양이 영원하다는것은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민이 대를 이어 심장속에 간직한 《우리 수령님!》,이 부름이다.

우리스스로도 놀라지 않을수 없다.세월이 흘러도,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을뿐아니라 더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체험하게 되는것이다.

우리 수령님,

불러볼수록 새롭게 안겨온다.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는 한번 보고 두번 보아도,열번,스무번을 보아도 우리 수령님은 정말 위대하시구나 하는 감탄을 다시,또다시 터치게 한다.100권이 넘는 《인민들속에서》를 한페지한페지 읽을 때면 어제날의 이야기로만 안겨오는것이 아니라 우리 수령님께 귀속말로 진정을 아뢰이기도 하고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기도 하며 수령님과 늘 정을 나누고있는것만 같은 느낌에 절로 격정이 솟구치군 한다.항일빨찌산 김대장의 체취와 자욱이 어린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편답하느라면 우리 수령님께서는 정말 담대하시고 령활무쌍하시였구나 하는 탄성이 터져오르고 수령님 다녀가신 공장과 농촌의 곳곳을 돌아볼 때엔 어쩌면 그렇게 다박다식하실가,어쩌면 이렇게도 세심하고 인자하실가 하고 머리가 숙어지고 가슴이 뜨거워만진다.자자구구가 그야말로 통속적이고 뜻이 깊은 《김일성전집》의 갈피갈피를 번질 때면 수령님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과 용기가 새롭게 솟는것을 어쩔수 없다.

우리의 20년이 그렇게,줄곧 그렇게 흘러왔다.

온갖 어지러운 세상풍파속에서도 제할 말을 다하고 스스로 내세운 희망의 목표를 향해 제힘으로 꿋꿋이 나아가는 자신을 의식할 때면 인민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키워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주체사상의 빛발에 눈앞이 더욱 환해지는 우리들이다.수령님께서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지어부르신 《반일전가》의 구절구절에서 강철의 신념과 의지를 받아안으며 우리는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엄혹한 시련도 용감히 이겨냈다.수령님 추켜드셨던 백두산총대로 우리의 생명인 조선혁명의 혈맥을 굳건히 이어왔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를 떨치였다.세기의 언덕을 넘어 더 굳건해지고 더 아름다와진 우리 일심단결의 대화원에도 위대한 수령님 품속에서 알게 된 천만이 동지로 사는 희한한 삶의 멋이 넘치고 강성국가건설의 진격로우에 눈부시게 솟구쳐오른 모든 창조물에도 수령님께서 이 땅우에 불러오신 천리마의 억센 기상이 기적의 영웅군상으로 뜨겁게 안겨온다.

너무도 많은것이 변하고변한 20년세월속에 매 순간순간 완전히 새롭게 받아안게 되는 우리 수령님의 력사,우리 수령님의 세계이다.우리 수령님의 해빛같은 미소,친근한 음성,자애로운 안광,따뜻한 체취,잊을수 없는 자욱자욱,이 모든것이 오늘도 인민의 마음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오늘 우리 생활의 모든것,우리 몸가까이의 모든것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느라면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수령님과 결부되여있는 그 사실이 눈물겹게 뇌리를 파고든다.《우리 수령님의 혁명사상》,《우리 수령님의 유훈》,《우리 수령님의 리상》,《우리 수령님의 념원》,《우리 수령님식대로》,《우리 수령님께서 보신다면》,《우리는 수령님의 후손들》…

이것이 바로 영원한 태양의 세계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힘주어 말하게 되는 우리의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생이 아니고 무엇인가.

영생은 추억이라고,영생은 그리움이라고 말해왔다.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새로운 의미를 첨가하고싶다.우리들자신이 20년세월 체험해온 엄연한 진실로 영생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싶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우리의 생활속에 함께 계시고 우리의 투쟁을 이끌고계신다.우리의 태양 김일성동지는 영생하신다.

지금껏 말해왔다,태양은 영원하다고.

오늘도 우리는 말하고있다,이 조선에서 태양은 영원하다고.

바로 이 말에 또 하나의 심원한 세계가 있다.심장을 세차게 흔드는 깊고 진한 진리가 있다.

7월의 오늘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마음은 조선의 심장인 수도 평양의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흐르고있다.

붉은꽃 정히 안고 만수대언덕에 오르니 두분의 태양께서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맞으신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함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앞에 서계신다.

1994년 7월로부터 2014년 7월까지,

그 20년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또 한분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신다.

그이 계시여 수령영생위업이라는 새로운 말을 우리가,온 인류가 알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 령도아래 우리는 수호와 승리,비약으로 영광스러운 년대기를 아로새기며 태양의 영원함을 말로만이 아니라 현실로 력력히 체험하게 되였다.

우리 수령님을 너무도 뜻밖에,너무도 애석하게 잃고 피눈물속에 몸부림치던 그 나날로부터 어언 20년,력사의 이 한 구간을 거슬러보느라면 위대한 장군님 생각에 눈시울이 젖는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의 력사가 순간도 멈춤없이 흐르게 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그이께서는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그대로 이으시였고 수령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길을 따라 방선초소들과 일터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그이께서만은 알고계시였다.우리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이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의 신념으로 굳건하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며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이 인민에게 변함없이 따사로이 안겨질 때 그것이 곧 수령님의 영생이고 태양의 영원함이라는것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 알고계시였다.

력사에 묻노니,너의 갈피에 피눈물의 해로 기록된 1994년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이 어리여있는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진두에 서신분이 뉘시였더냐.

우리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모시고싶은 이 나라 인민의 강렬한 념원이 어떻게 성취될수 있었으랴.우리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그 뉘가 떼거리로 달려드는 원쑤들을 자주와 선군의 보검으로 물리치고 수령님 한평생의 유산이고 인민의 생명인 사회주의를 불패의 보루로 수호할수 있었으랴.

그이 계시여 이 땅에 드리웠던 검은구름은 가셔지고 태양의 빛과 열,인력은 인민을 변함없이 키우고 보살피며 이끌어주었다.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침략책동을 정의의 총대,선군의 보검으로 짓부셔버린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련전련승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 강철의 령장 김일성대원수님 력사의 위대한 계승이였다.대국들의 각축전의 희생물로 신음하였던 민족의 력사에 영원히 결단을 내리며 첫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고 핵보유국의 장엄한 뢰성이 지구를 진감하는 강국의 력사가 창조되던 때 우리는 그것이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의 자주로선,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의 승리임을 긍지높이 확신하였다.나라의 국토가 사회주의땅답게 면모를 일신하고 조상대대로 물려오던 하늘농사의 숙명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연흐름식물길이 뻗어가고 옹근 한개 군면적의 날바다가 옥토로 전변되는 꿈같은 현실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승리,대자연개조방침의 승리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념원과 리상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워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돌파구를 열고야말 굳은 의지를 안으시고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초강도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그이의 뒤를 따라 천만군민이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창조한 모든 세기적인 기적들을 격동없이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최첨단돌파의 CNC바람,사회주의백과락원,주체철,주체비료,주체비날론…

우리는 잊지 않고있다.쏟아져나오는 주체비날론을 가슴에 소중히 안으시고 금수산태양궁전에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의 보고를 드리러 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하신 영상을.

그이는 증명하시였다.태양의 위업이 어떻게 이어지고 어떻게 빛나는가를 연설로써가 아니라 위대한 생의 마지막박동까지 깡그리 바쳐 쌓으신 고귀한 업적으로 력사와 세계앞에 증명하시였다.

반만년사의 기적만으로 다 말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20년에 있다.

적들이 그렇게도 와해되고 흩어지기를 고대했던 인민이 지금 어떤 모습으로 세계앞에 서있는가.

이 세상에 당할자 없는 단결되고 용감한 인민이 력사의 한복판에 서있다.제국주의와의 판가리대결전에서,고난의 행군,강행군길에서 더 강의해지고 배심든든해졌으며 더욱더 슬기로와지고 문명해졌다.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갈줄 알고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으로 간직하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자력갱생,간고분투,백절불굴의 투사들이다.

위대하다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는 이 현실을 놓고 이야기할것이 너무도 많다.그 모든것을 총괄하는 하나의 진리를 오늘 우리는 지나온 20년세월과 더불어 말할수 있다.

자연계의 태양이 영원함은 그끝을 알수 없는 빛과 열,인력에 있다.

우리가 말하는 인간태양의 영원성,절세위인의 영생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에 있다.

력사에 또 하나 물어보자.

너의 갈피에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이 기록되고 그를 이끈 수령들이 출현하여 몇세기가 흘렀더냐.그 력사속에 우리의 대원수님들과 같이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수령으로 간직되고 영원한 태양이 되여 인민을 이끌어준 그런 수령이 있어보았던가.

그러면 력사는 대답할것이다.수령의 위업의 빛나는 계승이 곧 인민의 태양의 영생이라고.

그렇다.우리 장군님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안겨주신 그 위대한 빛과 열이 우리 수령님의 영생이였고 인민의 태양의 빛과 열이였다.

력사상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혁명가의 한생을 주체100년대의 뿌리로 묻으시고 인민의 첫 수령이신 어버이수령님처럼 단 한줄기의 그늘도 없는 영원한 태양의 미소를 남기신 우리 장군님.

우리가 수령님의 노래와 함께 장군님의 노래를 부르고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에 우리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덧얹으며 7월의 언덕에 오른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

심장에 새겨안는 그 부름속에 승리,승리라는 말이 메아리쳐온다.

이 땅에 변함없이 흐르는 김일성동지의 력사,그것은 무궁무진한 백전백승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수령님!》,

어제도 이겼고 오늘도 이기며 래일도 이길것이라는 인민의 신념이 이 부름에 어려있고 지나온 20년에 이어 앞으로도 영원히 수령님 세워주신 인민의 나라를 천만년 부강케 할 굳은 맹세가 이 부름에 실려있다.

수령님 따라 시작한 우리 혁명이 장군님 따라 승리만을 떨쳐온것처럼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기어이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리라.

7월의 하늘아래서 이 땅의 천만군민은 이렇게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우리 수령님이라는 부름처럼 우리 원수님,이 부름을 간직한 인민의 신심은 하늘에 닿아있다.

얼마나 행복한 우리들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같은 미소를 뵈옵는 첫 순간에 우리는 그이께서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과 꼭같으신 백두산의 아들,인민의 령도자이심을 알아보았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새겨져있는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 사랑의 이야기들을 전설처럼 외우던 병사들과 인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꿈같이 만나뵈온 행복감에 도취하여 기쁨에 웃고운다.화선진지에서,자기의 은빛날개옆에서,땅크포탑과 잠수함사령탑에서,기대앞에서,경기장에서,궁전같은 병원에서,새로 받은 고급살림집에서,영광의 대회장에서…

그 모든것이 이 땅에서 례사롭게 펼쳐지는 하루하루의 현실이며 수령복,태양복을 누리는 인민의 밝은 모습이다.

불과 2년 남짓한 사이에 우리는 온몸으로 절감하였다.우리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어떻게 이어지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셨던 날들에 영원히 살고싶은 열망이 어떻게 꿈 아닌 현실로 되는가를.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페지가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졌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주체의 최고성지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충정과 불멸의 헌신에 떠받들려 세상에 둘도 없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조선민족의 존엄의 상징으로 훌륭히 꾸려지고 금수산태양궁전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으로 명명되였다.수령영생위업수행에서 이룩된 모든 고귀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보다 높은 단계에로 완성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수령영생의 법전 금수산태양궁전법이 채택발효되였다.

영원한 태양의 력사는 우리의 마음속만이 아닌 매일의 생활속에서 흐르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대를 이어 더더욱 소리높이 울려퍼지는 우리의 생활이다.

태양의 귀중함을,태양의 위대함을 세기와 세대를 이어 체험해오는 우리들이다.그래서 더 행복하고 더 눈물겹다.

《우리 원수님!》,

《우리 수령님!》,그 부름처럼 자나깨나 심장으로 터치는 정깊은 부름이다.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고 인자하실가,어쩌면 그리도 소탈하고 너그러우실가,어쩌면 그리도 사려깊고 친근하실가 하고 속삭이는 인민의 목소리에는 아무런 꾸밈도 가식도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우리 마음 따뜻이 하여주는가.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잘 모르던 육아원,애육원들을 찾고 또 찾으시는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을 우리는 눈물속에 보고 또 보았다.

소년단대회장에서,야영소에서,유치원에서,아동병원에서,섬마을에서 그이의 넓은 품에 안겨 눈물짓던 이 나라의 아이들을 보라.아버지의 옷자락인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르며 매여달리고 낳아준 어머니의 품인들 그렇게 시름없이 안겨 행복에 겨워하겠는가.

궁궐같은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편 로동자,교육자가족들과 허물없이 한상에 앉으시여 축배를 부어주실 때에도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하기에 인민은 그이께서 취해주시는 조치들,그이의 말씀들,그이께서 걸으시는 현지지도자욱을 따라서며 《우리 원수님!》이라고 목메여 웨친다.

원쑤들에게는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시는 백두산호랑이의 기상을 우러르면서,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지켜 자그마한 목선에도 주저없이 오르시는 사랑의 장정을 보면서,흙먼지 날리는 건설현장과 물고기비린내 넘치는 랭동창고에서 그렇듯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뵈오면서 이 땅의 인민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겠는가.

인민은 매혹되여 스스럼없이 따른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궤도우에 승승장구의 기적소리만을 울려주시는 우리 원수님,

사랑으로 안아 키워주고 정으로 이끄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우리는 원쑤들의 최후발악이 어떻게 짓부셔지고 우리의 최후승리가 어떻게 마중오는가를 온몸으로 느끼고있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혁명의 전략과 전술이 더 풍부화되고 창조와 건설의 양상과 높이가 개선되는것은 당연하다.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의 기초로 되고 중심으로 되는 근본원칙,유일한 기준은 오직 하나 인민이라는것이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우리 원수님의 투철한 인민제일주의세계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평생을 쥐여짜면 인민인것처럼 우리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심혈,신념과 의지,담력과 배짱,로고와 헌신을 다 들여다보아도 오직 인민뿐이다.

인민의 아들로 한생을 살리라는 그 필생의 사명도,누리에 빛나는 태양의 위업 대를 이어 해빛으로 이어가리라는 그 억척의 맹세도,천만대적 덤벼들고 폭풍사나와도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고갈 그 신념과 의지도 계승되고있다.내 민족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불같은 정신도 오직 수령님,장군님 그대로이다.

이민위천의 계승이야말로 백전백승의 계승이다.

인민의 태양 우리 원수님!

멀리서만 뵈워도 만시름이 풀리고 온넋이 깨끗이 정화되는 이 순결의 세계,떨어지면 이 세상의 전부를 잃은것 같아 심장으로 그리고 또 그리는 순정의 세계,한번만 가르치심을 받아도 온 우주를 받아안은것처럼 앞이 확 트이고 용기가 백배로 샘솟는 이 희열의 세계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존엄이며 승리이다.

우리의 모든 꿈과 희망은 바로 이 영광에서 움터나는것이고 시련이 겹쌓여도 승리만을 굳게 믿는 신념과 락관은 바로 여기서 분출하는것이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물려주신 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승장구를 위하여,대원수님들의 유훈이고 리상인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한몸바쳐 싸우는 영예와 보람은 이러한 행복에서 오는것이다.

백두의 절세위인들을 따라 우리가 이룩한 모든 승리가 우리의 래일앞에 제기하는 요구가 있다.그것은 수령의 위업은 사상의 계승,정신의 계승이며 그 리념과 기상이 반드시 현실화되여야 한다는것이다.

100여년의 주체년대기우에 김일성동지의 혁명정신,백두의 혁명정신이 위대한 기치로 빛나고있다.세기에 떨치는 태양민족의 억센 기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정신에 원천을 두고있다.

다시한번 새겨보자.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 11월 삼지연을 찾으시여 하신 간곡한 말씀을.

우리의 새 세대들이 백두의 칼바람을 맞아보아야 한다.주체혁명위업이 완수될 때까지 백두산답사길을 걸어야 한다.…

우리 수령님의 혁명정신이 살아있으면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이 땅우에 줄기차게 흐른다.우리 수령님의 혁명정신이 드팀없이 계승되면 그것이 곧 백전백승이고 태양의 영생이다.

수령님의 혁명정신,여기에는 모든것이 다 있다.

혁명의 길에서 3대각오를 장약해주는 철석의 신념도 여기에 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원히 한길을 갈 동지애의 노래도 여기에서 울려오며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칠 사생결단의 기개도 여기에서 샘솟는다.

혁명정신이 식으면 혁명의 길도 끝난다.

대를 이어 고수할만 한 정신이 없는 나라와 민족은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의 존엄도 지킬수 없고 자기의 미래도 담보할수 없다.어제날에 혁명가였어도 오늘의 혁명정신에 변질이 온다면 우리 수령님의 후손,우리 장군님의 전사,제자라고 말할 자격이 없고 이 시대에 살 권리가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르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그 가슴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꽉 채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정신으로 태양민족,영웅조선의 억센 기상을 떨치자!

이것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이,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김정은원수님의 전우,동지들이 가야 할 혁명의 천만리를 내다보면서 더욱 굳게 다지는 맹세이다.

위대한 혁명정신이 우리 세대의 피를 끓여주고있다.

생눈길을 헤쳐가는 불굴의 개척정신,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나가는 투철한 복무정신,가장 엄혹한 조건에서도 가장 원대한 리상을 반드시 실현해가는 견인불발의 공격정신,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한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단숨에의 창조정신이 천만의 심장을 달구어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혁명정신으로 충만된 계승자들의 대오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파도쳐흐른다.

7월의 뜨거운 하늘을 우러르니 2년전 4월의 잊을수 없는 충격이 거세찬 메아리로 심장을 쾅쾅 울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는 혁명의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이였다.백두산혁명강군의 최정예대오들이 정렬하고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갖춘 기계화종대들이 늘어선것도 놀라운 장관이였다.하지만 광장을 꽉 채운 장병들과 시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온 세계를 깜짝 놀래운것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경축의 단상에 높이 오르시여 하신 축하연설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성스러운 광장에서,20년전 우리 장군님께서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고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던 그 연단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앞에,세계앞에 첫 연설을 하신것이다.

젊음이 넘치신 그이께서는 온 우주를 울리는 위인의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선군혁명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민족자주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나라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과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우리의 원수님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확언하신 조선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

총검을 비껴든 병사들도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그이의 연설에 힘껏 호응하였다.기적창조의 자랑을 안고 경축의 광장에 달려온 당원들,근로자들도 사회주의부귀영화의 밝은 앞날을 그려보며 격정의 눈물속에 그이를 우러렀다.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이 곧 사회주의강성국가이라고 하시며 우리의 천만군민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은 이렇게 결속되였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진두에는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태양기가 휘날릴것이며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승리에로 고무추동할것입니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영원한 태양으로 영생하심을 이 나라 천만군민앞에,전세계 진보적인류앞에 움직일수 없는 현실로 펼쳐보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의 첫 연설을 무한한 격정속에,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속에 숭엄히 듣는 사람들속에는 그 잊을수 없는 1994년 이 땅우에 생을 받아안은 피눈물세대의 병사들,대학생들,로동청년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우리의 최고사령관께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새 세대 계승자들과 만나신 력사적인 순간이였다.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앞에,민족앞에,세계앞에 영원한 태양의 력사가 맞이하게 될 최후의 승리를 약속하신 환희와 격정의 시각이였다.

오늘의 이 7월에 2년전 4월의 충격을 다시 말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의미심장한 선언이 있다.

영원한 태양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우리 원수님과 우리 인민은 사상도 하나,뜻도 하나,정도 하나,삶과 투쟁도 하나임을 온 세계앞에 보여주었다.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

우리는 이 혼연일체로 수령님의 영생,장군님의 영생을 받들어올리고있다.김일성조선에서 태양의 력사는 영원히 흐르고있다는것을 위대한 혼연일체로 력사앞에 실증하고있다.

세계여,보라.

영원한 태양을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영광의 세대가 또다시 안아오게 될 조선의 새 력사를 보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은 영원한 태양민족으로 존엄떨칠것이며 태양의 빛나는 계승은 조선의 천만년 미래를 담보할것이다.

천만군민이여,

우리의 태양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우리의 운명 김정은원수님을 하늘땅 끝까지 따르자.

태양의 나라-김일성,김정일,김정은조선이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모양 영원히 변함이 없게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한몸 다 바쳐나가자.

조국이여,인민이여,앞으로!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을 찾아뵙고 우리 원수님과 함께 최후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향하여!

한경철,김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