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2일 로동신문

 

사설

승리의 신심드높이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2014년의 총진군을 개시한 때로부터 반년이 흘러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받들고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천만군민이 총궐기,총돌격해온 지난 반년은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기상이 약동하고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된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지나온 투쟁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우리의 투쟁은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빛나게 장식할 대축전장과 잇닿아있는 승리자의 진군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는 올해 총진군의 승리의 앞길을 밝힌 전투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2014년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규정하시고 올해에 수행해야 할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혁명열,투쟁열을 백배해준 강령적지침이였고 온 나라에 대혁신,대비약의 기상이 나래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속에 첫걸음을 뗀 올해의 총진군은 하루하루가 그대로 영웅적투쟁과 자랑찬 위훈의 련속이였다.

상반년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신 선군조선의 정치사상적위력이 남김없이 떨쳐졌다.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은 마음의 기둥이시고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다.《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와 같은 신념의 노래들이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졌으며 온 나라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와 충정으로 끓어번졌다.어느 초소,어느 일터에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낮과 밤이 흘렀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 맹렬하게 벌어졌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선군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천만군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성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였고 난관도 겹쌓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들고 첫시작부터 기세드높이 내달렸다.우리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것이 상반년기간의 투쟁속에서 뚜렷이 실증되였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온 나라 전체 인민이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였다.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과 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에서 새로운 비약의 속도가 창조되고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도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사회주의경쟁열풍,집단적혁신의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강화되였다.특히 서해어장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3배이상의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도처에서 년간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된것은 우리 인민의 각오와 투쟁기세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과학,교육,보건을 비롯한 문화건설의 전반적분야에서 세계를 압도하며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기 위한 투쟁이 고조되고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짧은 기간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이 근로자들의 따뜻한 생활의 보금자리로,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아이들의 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섰으며 청춘거리 체육촌개건공사가 완공된것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게 될 건축물들이 도처에 솟아났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상반년기간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의 현명성과 불면불휴의 로고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를 발표하시고 새해 정초부터 총진군대오의 진두에 서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선군조선의 약동하는 기상이 더 높이 떨쳐질수 있게 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인민군부대들과 국가과학원,마두산혁명전적지,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로 끊임없이 이어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현지지도는 온 나라에 새로운 비약의 폭풍이 휘몰아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올해 총진군의 승리를 위한 투쟁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시고 기적창조의 나래를 펼쳐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승리이며 원수님께서 이끄시기에 우리에게는 두려울것도 없고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는것이 올해의 투쟁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더욱더 심장깊이 새긴 철리이다.

승리와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전진,계속혁신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우리는 오늘의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비약의 박차,총공세의 박차를 끊임없이 가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고조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신년사과업관철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공적으로 드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해의 첫아침에 크나큰 감격과 흥분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세운 올해전투목표들을 다시한번 전면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상반년기간에 달성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미진된 부분이 하나도 없게 집행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야 한다.오늘 하다 못하면 래일 해도 된다는 그릇된 사고관점,오분열도식일본새를 결정적으로 없애고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중요고리로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도,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경제와 문화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철저히 립각하여 진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조선속도창조,이것은 올해 총진군에서의 대비약적혁신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승리와 잇닿아있는 영예로운 투쟁이다.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대속도로 내달리고 그 어디에서나 세계를 압도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될 때 우리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이 빛나게 실현되고 최후승리의 그날이 앞당겨질수 있다.

우리는 《모두다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에로!》라는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조선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누구나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고도 성차하지 않는 강한 일욕심,조국의 힘찬 전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많이 찾아하려는 열렬한 애국심으로 심장을 끓여야 한다.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여 어머니당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다는 충정의 일념,보답의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적극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지금 인민군군인들은 혁명적군인정신,단숨에의 기상으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기적들을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우리는 인민군군인들처럼 당에서 맡겨주는 과업을 최고의 영예로 간직하고 분초를 쪼개가며 생산돌격전을 드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견인불발의 투쟁정신,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대오의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힘은 대중에게 있고 성과의 비결은 조직사업에 있다.지난 상반년기간 서해의 수산기지들에서 례년에 보기 드문 생산실적을 기록할수 있은것도 일군들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일군들의 치밀한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이신작칙의 모범은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떠미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가 전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이미 세운 단계별투쟁목표에 준하여 집행대책을 주별,월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어김없이 실천해나가야 한다.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답게 전투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기동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전격전,립체전으로 성과를 확대하며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을 계속 힘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로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가야 한다.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수단과 방법을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투쟁,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한다.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을 집중시키고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사상사업으로 총진군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보람찬 진군길에서 뚜렷한 삶의 흔적을 새기고 올해를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도록 사상사업,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들이대야 한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의 대축전장과 잇닿아있는 올해를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해로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의 총진군에서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