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30일 로동신문

 

사설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서 조선
녀성의 혁명적본분을 다하자

 

조선녀성들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온 력사적인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이 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5(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것은 우리 조선녀성들이 온갖 사회적질곡과 불평등,천대와 무권리속에서 해방되여 값높은 삶과 행복을 누릴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은 거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됨으로써 우리 녀성들은 세기를 두고 내려오던 불우한 운명에 종지부를 찍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뜻깊은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이한 지금 우리의 전체 녀성들의 가슴마다에는 주체적인 조선녀성운동의 개척자,령도자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고마움,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불같은 맹세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근 70성상에 걸치는 조선녀성운동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녀성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혁명과 건설,사회발전에서 녀성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조선녀성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적조선녀성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녀성들을 참된 혁명가로 키우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녀성들은 조국해방의 첫 기슭에서부터 나라의 주인,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참답게 이바지해올수 있었다.우리 녀성들이 누려온 높은 존엄과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의 갈피마다에도,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의 준엄한 년대들에 새겨진 녀성혁명가들의 불멸의 위훈속에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백두산절세위인들을 자애로운 어버이,위대한 스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해온것은 우리 조선녀성들의 크나큰 행운이며 영광이다.

오늘 주체적인 조선녀성운동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온 나라 녀성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며 그들을 나라의 영웅으로,시대의 꽃으로 내세워주고계신다.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에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마련해주시고 전선시찰의 길에서 녀성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을 만나실 때마다 더없이 대견히 여기시며 참된 녀성혁명가라는 값높은 칭호도 안겨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평범한 녀성비행사의 소박한 청도 잊지 않으시고 영광의 대회장에서 아기이름까지 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은정은 온 나라 전체 녀성들과 우리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녀성들을 위한 일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의하여 단 몇달사이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이 일떠서는것과 같은 기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녀성들이 있지만 조선녀성들처럼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세기를 이어가며 자주적존엄과 권리,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복받은 녀성들은 없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떠받들고 빛내이는 주추돌이 되고 밑거름이 되려는것이 오늘 우리 녀성들의 한결같은 지향으로,의지로 되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당과 수령을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나가는 충정의 인간,견결한 혁명가들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순결하게 받드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풍모가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지성을 바쳐가고있다.우리 녀성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더없이 숭고한 혁명적본분으로,도덕의리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녀성들의 심장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삶의 전부이시며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 고동치고있다.불의의 정황속에서 혁명의 수뇌부의 안전을 결사보위한 리경심영웅과 같은 수령결사옹위투사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다.최전연초소들과 공장과 농촌,일터마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 불태우며 혼연일체의 숭고한 화폭을 펼쳐가는 우리 녀성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훌륭하다.순간을 살아도 오직 당과 수령을 위하여 살고 자기의 모든 삶을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바치려는 불같은 충정을 지닌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 녀성들은 사회주의수호와 조국번영을 위한 투쟁에 고귀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열렬한 애국자들이다.

조국수호,조국번영의 길에 자신과 가정의 행복이 있다는것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 녀성들도 지닐수 없는 조선녀성들의 확고한 애국신조이다.오늘 우리 녀성들의 불타는 애국심은 반제군사전선의 전초선들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계급의 총대에도 비껴있고 단숨에의 기상이 약동하는 중요대상건설장들에도 어려있다.온 나라의 녀성들이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그려보며 사회주의 푸른 전야를 가꾸고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으로 달려가고있으며 고심어린 최첨단돌파의 길을 걷고있다.년간계획완수자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사실만 놓고서도 우리 녀성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용감하고 근면한 우리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며 창조하는 위훈들은 그대로 백두산대국의 전진을 떠미는 고무적힘으로 되고있다.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간직한 녀성들,자기 초소,자기 일터를 강성국가건설의 중요전선으로 여기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참된 애국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이 굳건하고 강성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는것이다.

우리 녀성들은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들이다.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밑바탕에는 우리 녀성들의 숨은 노력과 헌신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모진 시련을 웃음으로 헤쳐온 혁명가들이 우리 녀성들이다.우리 녀성들의 강의하고 열정적인 모습,무한한 사랑과 헌신은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가 차넘치게 한 자양분이였다.

오늘도 우리 녀성들은 시대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고있다.사회의 세포인 가정을 따뜻이 돌보며 집단의 화목과 단합,동지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녀성들속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는 미풍들이 끊임없이 꽃펴나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온 나라의 녀성들이 지나온 년대들처럼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녀성혁명가,시대의 꽃으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리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조선녀성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과 긍지는 끝이 없다.

전체 녀성들은 당의 선군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힘차게 싸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더욱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수령결사옹위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선녀성들은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고귀한 전통을 가지고있다.우리 녀성들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이 전통을 세세년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셨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우리 녀성들이 한생토록 심장속에 간직하고 구현해나가야 할 훌륭한 귀감이며 본보기이다.모든 녀성들은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견결한 녀성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백두의 설한풍을 헤치며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한 항일의 녀투사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권위를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 제일투사가 되여야 한다.자신들은 물론 후대들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혁명전사들로 키움으로써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충실성의 바통이 꿋꿋이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조선속도창조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우리 녀성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열정,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녀성들은 창조와 변혁으로 들끓는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선군조선의 녀성들이 어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현지지도단위의 녀성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농업전선과 과학기술전선의 녀성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에 서있다는 영예와 자각을 안고 높은 생산적앙양과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녀성들은 1950년대처럼,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처럼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야 한다.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을 떠밀어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조국의 미래를 가꾸고 아름다운 생활을 꾸려나가는데서 녀성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우리 녀성들은 백두산대국의 앞날의 기둥감들을 키우는 교양자,원예사라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자식들이 혁명적인 사상정신과 고상한 문화도덕적품성을 갖추도록 늘 교양하고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군인문화와 군인가족들의 전투적인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온 사회에 사회주의적생활문화가 꽃펴나고 랑만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가정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아름답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의 본태를 지키고 우리 사회를 일심단결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어머니로서,안해로서,며느리로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함으로써 그 어디에서나 《우리 집사람》,《우리 며느리》의 노래가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

녀맹조직들은 녀성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 모든 동맹원들을 참된 녀성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녀성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녀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당조직들은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도와주는 기풍을 세우며 녀성들을 위한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철저히 실현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전체 녀성들이여,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