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9일 로동신문

 

주체의 태양,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의 기치로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김일성주석! 그이는 참인간,위대한 정치가이시다》

 

위대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인간의 투쟁에는 아름답고 고상한 감정이 동반된다.

변혁과 창조,발전을 위한 인민대중의 숭고한 목적과 활동은 바로 고상한 감정,참다운 미덕을 지닌 정치가의 옳바른 령도를 받음으로써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하기에 인류는 참된 정치가를 갈망하여왔다.하다면 인류가 바라는 고상하고 풍부한 인간미를 체현하고있는 참인간,위대한 정치가는 누구인가.세계는 이미 력사의 이 물음에 대답하였다.

-사람,인민대중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며 얼마나 그들의 힘을 믿고 발동하는가 하는데 진정한 정치가,국가지도자의 진가가 있다.그런데 나는 여태까지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을 만나보았으나 좀처럼 그러한 인민의 지도자를 찾아볼수 없었다.그러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주체의 령도예술을 체현하고계시는 김일성주석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나는 세계의 정치가,국가지도자들가운데서 가장 훌륭한분이 누구인가를 묻는다면 주저없이 대답할수 있다.그분은 바로 김일성주석이시라고.

이것은 1976년에 우리 나라에 온 일본 쇼까대학 기도 마다이찌교수가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고나서 한 가식없는 진심의 말이다.

세계의 정치가,국가지도자들가운데서 가장 훌륭한 정치가 김일성주석

실로 그가 누구이든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뵙기만 하면 한결같이 느끼는 감정이고 경탄이며 한사람같이 토로하는 격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이시다.》

세계가 놀라는 그 비결을 우리 이제 그들자신이 《가깝고도 먼 나라》로 치부해왔던 일본의 정객들의 심경을 통하여 찾아보기로 하자.

1990년에 일본의 자유민주당대표단 단장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전 부수상 가네마루 싱은 어느 한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번 조선방문기간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는 기회를 가지였다.이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으로 된다.나는 그이의 말씀을 들으면서 정치가는 주석각하와 같으신 정치적사고를 해야 한다는것을 페부로 느끼였으며 많은것을 배우게 되였다.》

일본의 집권당이며 력사적으로 조선을 적대국으로 차별시해온 자유민주당의 년로한 정객이 심중의 솔직한 고백을 한것이다.

사실 평양방문의 길에 올랐을 때 가네마루 싱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고민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김일성주석께서 어떻게 대해주실가 하는것이였다.

그의 뇌리에는 줄곧 동양제패야망에 의기양양해 식민지를 넓혀가던 《대일본제국》에 자주독립항전을 선포하고 만주광야를 뒤덮은 100만《관동군》을 벌벌 떨게 하였던 백두산의 호랑이,《강대성》의 신화에 겁을 먹고 누구도 감히 맞설 엄두도 못내던 미국을 호되게 족쳐 만신창을 만들어 력사의 내리막길에 밀어버린 강철의 령장의 그 범접 못할 엄엄한 기상과 위풍만이 떠올랐었다.

드디여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본의 자유민주당과 일본사회당대표단을 접견해주시는 력사적인 순간이 왔다.

세계가 한결같이 《드물게 보는 강의한 지도자》,《희세의 위인》으로 칭송하여마지 않는 위대한 수령님을 향해 대표단성원들은 경건한 마음을 안고 조심히 걸음을 옮기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깊숙이 머리숙여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자기들의 손을 하나하나 따뜻이 잡아주시는 힘있고 부드러운 그이의 손길,이어 환영의 뜻을 표하시는 너그러운 그이의 말씀…

(아,정말 겸허하시고 소탈하신분이시구나!)

대번에 푹 끌려드는 그이의 인품에 불안과 위구로 얼어붙었던 긴장감이 마치 미증유의 거대한 열원을 만난 빙산과도 같이 스스로 녹아내렸다.

위대한 수령님께 대표단단장은 지난 기간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통치가 조선인민에게 참을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준데 대하여 반성하고 조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개선해나갈 희망을 표명한 일본자유민주당 가이후 도시끼총재의 친서를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해같은 아량으로 대표단들의 방문이 조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개선해나가는데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사죄와 반성의 가슴들에 무겁게 얹힌 어두운 그늘을 밀어버리며 해빛은 더더욱 뜨겁게 흘러넘쳤다.

《신사조인 주체의 철학사상,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고매한 인품,신에도 견줄수 없이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신분,그토록 어리신 10대의 나이에 광복의 길에 나서시여 피어린 시련을 다 겪으시며 너무도 일찌기 부모님들까지 이국타향에 묻으셔야 하는 가슴저미는 슬픔도 의지로 삼키시며 민족의 뼈아픈 고통을 다 체험하신분…》

이렇게 생각하는 그의 마음은 경탄과 죄의식의 상반되는 감정으로 더욱 뒤설레였다.

그러나 무한대한 비범한 도량과 고결한 미덕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일본의 집권당이 사죄의 뜻을 표시해나선 그 시점에서 그들로서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비상히 높은 경지에 계시였다.

…가해자,죄인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자기 죄과를 스스로 뉘우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다.

배상이라는것도 결국 속죄의 마음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그 사죄의 마음에 얼마만 한 진정이 놓여있는가 하는것이 중요한것이다.…

언제나 죄지은자의 반성과 개심을 중히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그 어떤 재물로써도 배상할수 없는 일본의 만고대죄도 하늘같은 도량으로 대하시였던것이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자기들의 무거운 심경을 대번에 꿰뚫어보시고 하늘같은 자애와 바다같은 아량으로 죄의식으로 그늘진 마음을 가셔주시는 그이,진정 소탈하고 인민적인 령도자,너그럽고 인간성이 높으신분,예술성과 치밀성을 겸비하신 탁월한 지도자로 세상만방에 널리 알려진바 그대로 소박하고 인자하기 이를데 없는 인민적수령이심을 느낀 가네마루 싱의 가슴에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일었다.

-일국의 최고지도자라는 위엄은 조금도 나타내지 않으시고 점잖으신 몸가짐으로 인자하게 웃으시며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저분이시야말로 과시 비길데 없이 위대한 정치가이시다.

그는 심중에 걷잡을수 없이 일어나는 경탄의 파도를 의식하였다.

뜨거운 사랑의 해빛을 장내에 한가득 채우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면서 그는 인생의 말년에,정계의 황혼길에서 비로소 인민적정치가는 어떤 인간이여야 하며 참다운 정치가적사고는 어떠하여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되였다.

경탄과 감격이 해일처럼 이는 력사적인 시각은 너무도 급속도로 줄달음쳤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이의 위대함을 페부로,아니 온 심신으로 절감하게 되는 그들이였다.

분명 그들은 고의적인 적대감과 불신감으로부터 스스로 세워둔 표상,감정도 인정도 없고 오직 랭정,랭철하고 양보가 없이 견결하기만 한 그런 류의 정치가가 아니라 가장 고결한 미덕을 지닌 참인간,위대한 정치가를 보았다.

문득 1972년에 다나까내각의 우정부장이였던 자유민주당의 구노 쥬지의원이 조선에 와서 김일성주석을 만나뵙고 피력한 찬사가 뇌리에 떠올랐다.

《자본주의나라의 여러 지도자들은 물론 사회주의나라 지도자들과도 많이 접촉해보았다.그러나 역시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에 격동을 안겨주는 그러한 지도자는 없었다.한 나라의 지도자의 립장에 있으면 담화할 때에도 자기 나라의 국위를 배경으로 하여 말을 하기때문에 이야기내용은 매우 공식적인것에 불과하며 행동은 까다롭고 위세를 부리는것이 보통이라고 말할수 있다.… 세계에는 김일성주석과 같이 소박하고 자애롭고 너그러우며 인자한 성품을 지니신분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세에도 없다.》

과시 옳은 말이며 론박할 추호의 여지도 없는 지당한 평이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 수령님의 정치적사고,위대한 생의 바탕에 무엇이 놓여있는지는 몰랐다.

참인간,위대한 정치가로서의 우리 수령님께는 변함없는 삶의 신조가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내가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나로 하여금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였다.》

바로 우리 수령님의 그 위대한 인민사랑의 힘이 이 땅에서 하루에 스물네시간이 아니라 한달,한해에 십년맞잡이로 흐르는 기적이 일어나게 하였으며 자연시의 척도로써는 도저히 계산할수 없는 진보와 개화의 놀라운 력사를 창조하였던것이다.

그처럼 위대한 변혁과 창조의 나날에 우리 수령님은 언제나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 계시였다.

하기에 일본기자 다까기 다께오는 1971년에 평양을 방문하여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에 참가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인민사이의 혈연과도 같은 관계에 깊이 탄복하여 자기의 방문기에 이렇게 썼다.

《과연 아버지이시다.어린이들이 〈아버지원수님!〉이라고 하는데 이들뿐이 아니다.아버지와 아들딸의 관계,그것은 김일성주석과 이 나라 인민과의 관계이다.주석께서는 인민을 사랑하시며 인민은 그이를 받드는 가장 뜨겁고 동지적인 애정의 결합인것이다.나는 사업상 여러 나라를 려행하였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그러한 정치지도자를 아직 본적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우리 인민이 아이,어른 할것없이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을 아버지,어버이로 친근하게 부르며 그렇듯 따르는것인가.

일본의 사회활동가 이찌가와 마꼬도가 이에 대한 명답을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처음에 김일성주석에 대한 조선인민의 경모의 정을 잘 리해하지 못하였었다.그러나 그이를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것을 잘 알게 되였다.주석께서는 맑은 샘물이 땅밑에서 솟아오르는듯 한 넘쳐흐르는 사랑과 존엄을 지니고계시였다.그 품에 안겨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인민들의 생활현실이 주석을 어버이수령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게 하고있다.》

그렇다.인간의 마음은 억지로 끌어당길수도 없고 황금으로도 살수 없으며 철쇄로도 묶어놓을수 없다.하기에 온 겨레와 전인류의 마음과 마음들이 우리 수령님을 이 세상에 더없이 비범한 참인간, 위대한 정치가로 뜨겁게 우러르고 그토록 열렬히 흠모하며 앞을 다투어 찾고찾았다.

실로 그것은 시대에 엇서나가는 반동에 빌붙어 인간의 량심과 의리조차 줴버린 배신자들이 화려한 희롱에 얼리워 자본의 진렬대로 넋을 잃고 찾아갈 때 현혹의 황금이 아니라 뜨거운 인간사랑이 참된 삶을 주는 참다운 인간성지에로 향하는,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진정한 신념과 의지의 장엄한 흐름이였다.

절세의 위인이신 김일성동지를 직접 만나뵙는 더없는 인생의 행운이 있어 가네마루 싱은 육체적로쇠가 아니라 정신적고충으로 하여 무겁게 온 길을 가볍게 돌아갈수 있었다.

그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 자기자신이,아니 온 인류가 그처럼 갈망해온 고결한 인간미를 지닌 참다운 인민적인 정치가를 알게 되여 고목에 새싹이 돋아나는 재생의 희열을 느끼게 된 기쁨을 온 세상에 이렇게 터쳐놓았다.

《내가 최대의 경의를 표시하게 되는분은 김일성각하이시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의 참된 인간미와 고매한 덕망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그 뜻을 그대로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인간사랑의 위대한 태양의 빛발은 온 누리에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정녕 우리 인민이 높이 모시고 따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또 한분의 절세의 참인간,위대한 정치가이시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인간사랑,인민사랑의 정치를 원동력으로 하여 그 어떤 모진 격랑도 헤가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항로를 따라 강성부흥에로 승리적으로 전진할것이다.

김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