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7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동해안전방초소를 지키고있는 웅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동해안전방초소를 지키고있는 3대혁명붉은기 웅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인 륙군상장 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웅도방어대의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돌아보시면서 방어대에 어려있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곳 섬초소에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섬방어대의 군인들이 몸은 비록 뭍에서 멀리 떨어져있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체취가 어려있는 초소에서 군사복무를 한다는 긍지를 안고 군무생활의 나날을 충정과 위훈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섬방어대에서 철벽으로 다져놓은 군사시설물을 보시고 방어대군인들이 웅도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확고히 전변시킴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군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포진지에서 방어대군인들의 화력복무훈련을 보신 다음 포사격을 진행할데 대한 명령을 주시고 훈련을 지도하시였다.

포병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목숨보다 소중한 사회주의조국을 감히 압살해보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에 대한 쌓이고쌓인 증오와 복수심을 가슴후련히 터칠 전투적기상을 안고 사격준비를 끝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하늘,땅,바다를 진감하는 포성과 함께 강철포신에서 세찬 화염이 뿜어졌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방어대군인들이 목표를 통쾌하게 명중타격하는것을 보시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포병들이 포를 정말 잘 쐈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명포수,명사수로 자라난 군인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방어대 1중대 1소대 1포에 명포수상장을,군인들에게는 명포수메달과 명포수휘장을 수여할데 대한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으며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방어대군인들의 기계체조훈련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웅도방어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방어대의 지휘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은 군사지휘관,정치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하며 군인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다방면적인 지식과 높은 문화적소양을 갖춘 혁명가,애국자들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 어느때나 반미교양,계급교양에 힘을 넣음으로써 군인들이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훈련을 생활화,습성화,체질화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지휘관들은 모든것을 싸움의 견지에서 보고 대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방어대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힘있게 벌려 포기동전개시간을 단축하며 방어축성물과 화력진지,기동로를 더욱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우리 해상에 기여드는 원쑤들을 해상에서 모조리 수장해버림으로써 신성한 조국땅에 침략의 더러운 발을 한치도 들여놓지 못하게 웅도방어대를 명포수방어대로 만들라고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방어대 1중대와 3중대의 병실,교양실,세목장,식당,창고들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군인들에 대한 후방공급실태와 군인가족자녀들의 교육문제 등을 일일이 알아보시고 섬초소군인들과 가족들의 생활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방어대에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웅도방어대 군인들이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1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방어대군인들,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웅도방어대의 전체 군인들과 가족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고야말 불타는 맹세를 다지면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