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171군부대의 포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171군부대의 포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륙군대장 리영길동지,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인 륙군상장 서홍찬동지,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인 륙군상장 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훈련은 동부전선을 지키고있는 포병부대들이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침입하는 적들을 강력한 포병화력타격으로 진압할수 있게 준비되였는가를 검열하고 명포수운동의 불길속에 경상적인 전투동원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동부전선 최전방의 영웅고지 351고지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직접적인 훈련지도를 받게된 조선인민군 제171군부대 장병들의 가슴은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감시소에 오르시여 훈련진행계획과 방사포들의 배치상태를 료해하시고 지적된 화력진지를 신속히 차지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몸소 지펴주신 명포수운동의 봉화를 추켜들고 궂은날,마른날 가림없이 이악하게 훈련해온 군부대 포병들은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번개같이 기동하여 전투전개를 끝내였다.

쌍안경으로 군인들의 전투동작을 주의깊게 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화력타격순차와 방법,목표를 정해주시고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순간 원쑤격멸의 의지로 응축되였던 우뢰와 같은 폭음이 최전연산발들을 타고 울려퍼지고 전장을 방불케하는 자욱한 포연이 영웅고지 351고지를 감싸안았다.

번개같은 섬광속에 시뻘건 불줄기들이 연해연방 날아갔다.

포탄들이 해상에 우박처럼 쏟아져내리고 물기둥들이 치솟아올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련이어 솟구치는 물기둥들을 보시면서 포병들이 정말 포를 잘 쏘오,모두가 명포수들이라고 하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적들의 그 어떤 사소한 형태의 전쟁연습소동과 도발행위도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도전으로 간주하고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조선인민군의 결사의 의지를 과시한 훈련은 가슴후련하게 끝났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최전연의 화력진지들에서 울린 명중포성은 원쑤들에 대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서리찬 증오와 분노,참을길 없는 보복일념의 폭발이라고 하시면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최고사령관의 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는것을 오늘의 훈련을 통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사회주의조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지만 우리 인민이 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것은 인민군장병들이 불타는 조국애와 애국심을 안고 조국의 초소들을 철벽으로 지키고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적들이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선부대들의 싸움준비를 더욱 빈틈없이 갖추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군부대 장병들은 적들이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즉시적인 섬멸적타격을 들씌울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