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의 사상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전당,전군,전민이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１２０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이 력사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한평생을 바쳐오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１８９４년 ７월 １０일 만경대의 애국적가정에서 탄생하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의 가장 암담한 시기에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이룩할 원대한 뜻을 안으시고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시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선각자로,탁월한 지도자로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시였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혁명투쟁력사는 언제나 조국과 겨레를 심장속에 간직하고 도탄에 빠진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참다운 애국자의 불같은 헌신의 력사였으며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혁명가의 빛나는 활동력사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의 혁명생애는 지원의 숭고한 사상으로 이어지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으로 일관된 성스러운 생애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형직선생님은 일찌기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시였습니다.》라고 지적하시였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사상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참된 보람과 행복을 찾는 혁명적인생관이며 대를 이어가며 싸워서라도 기어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해야 한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입니다.

지원의 사상에는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을 각성시켜 하나로 묶어세워야 거족적인 반일항전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민중중시의 리념과 나라의 해방은 오직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정신이 구현되여있습니다.

혁명가의 삶의 리상과 투쟁목적,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굴할줄 모르는 기질이 집대성되여있는 지원의 사상은 조선의 혁명가들이 대를 이어 심장깊이 간직해나가야 할 불굴의 혁명정신으로,투쟁의 지침으로 되였습니다.

지원의 사상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와 같은 굳센 의지를 지니시고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싸우시였습니다.

력사의 새벽길을 헤치며 민족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김형직선생님의 혁명투쟁로정은 참으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길이였습니다.

만경대로부터 봉화리와 중강,림강과 팔도구와 무송에 이르기까지 타향에서 타향으로,만리 이국땅에로 끊임없이 이어진 선생님의 혁명활동로정은 형언할수 없는 시련을 헤치며 동지를 얻고 혁명조직을 꾸리며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피어린 투쟁의 길이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일제의 가혹한 박해와 몸서리치는 감옥생활,엄혹한 추위와 굶주림이 겹쳐들 때마다 사생결단의 각오로 혈로를 뚫고나가시였으며 혁명가는 처음 간직한 원대한 뜻을 절대로 버릴수 없다는 강의한 신조를 지니시고 혁명투쟁의 전 로정을 불굴의 서사시로 수놓아오시였습니다.

몸이 찢기여 가루가 될지언정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이룩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굴함없이 싸워오신 김형직선생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영원히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으로 됩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한생은 민족의 장래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대를 이어 혁명을 수행해나가는 계속혁명의 사상으로 일관된 위대한 혁명생애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하루이틀에 끝날수 없으며 혁명가는 언제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내가 싸우다 쓰러지면 아들이 하고 아들이 싸우다 못하면 손자가 싸워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성취하여야 한다는것은 김형직선생님께서 간직하고계시던 철석같은 의지였습니다.

혁명의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였기에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반일독립운동을 이끌어나가시는 그 어려운 투쟁속에서도 도처에 학교들을 세우시고 후대교육사업에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지원의 사상에 구현되여있는 혁명적인 후대관,미래관은 류례없이 간고한 조선혁명의 길에서 우리 혁명가들이 언제나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지니고 만난을 뚫고나갈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자양분으로,견결한 혁명가들의 대오를 키우는 위력한 힘으로 되였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숭고한 리념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남기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을 민족자주의 길로 이끄신 탁월한 지도자이십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는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폭압통치가 극도에 달하던 암흑시기였으며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이 옳바른 방향과 방도를 찾지 못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하여 모진 진통을 겪고있던 수난의 시기였습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쓰라린 실패만을 거듭하고있던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실태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으시고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조국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목표와 방도를 밝혀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면밀한 준비에 토대하여 １９１７년 ３월 ２３일에 결성하신 조선국민회는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로서 ３.１인민봉기를 전후한 시기에 규모가 가장 큰 반일지하혁명조직이였으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 중추를 이루는 혁명조직이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조선국민회는 일제의 가혹한 탄압이 날로 우심해지는 속에서도 혁명조직을 튼튼히 다지면서 광범한 대중속에 더욱 깊이 뿌리박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새로운 활력을 지니고 과감하게 전진하게 되였습니다.

국내는 물론 베이징,상해,길림,무송을 비롯한 해외의 광활한 지역에 하부조직을 가지고 로동자,농민,교원,학생,상인,종교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을 망라한 조선국민회는 민족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고조시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선국민회조직이 확대강화되고 그 활동이 심화발전되여나감으로써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동지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는 더욱 높아지게 되였으며 광범한 민중이 선생님을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로 받들며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을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 방향전환하는 길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선구자이십니다.

혁명활동의 초시기부터 민족주의운동의 제한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새롭게 발전시킬 확고한 결심을 다지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１９１７년 가을 일제경찰에 체포되여 엄혹한 옥중투쟁을 하는 속에서도 무산혁명을 위한 방도를 정력적으로 구상하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감옥에서 나오신 후 심한 상처와 쇠약해진 몸을 돌보실 사이도 없이 옥중에서 무르익히신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활동의 거점을 압록강연안 북부국경일대에 옮기시고 국내와 만주일대를 종횡무진하시며 무산혁명에로 방향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습니다.

１９１９년 ７월 청수동회의에서 무산혁명의 력사적필연성을 론증하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그해 ８월에는 관전회의에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을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 방향전환할데 대한 방침을 정식으로 선포하시였으며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일제를 타승하고 근로대중을 위한 새 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시였습니다.

광범한 대중이 총칼을 들고 일어나 일본제국주의를 몰아내고 무산민중의 권리를 보장하는 새 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김형직선생님의 탁월한 방침은 시대발전의 추이와 인민의 지향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방침이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실천활동을 통하여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을 선진사상으로 각성시키고 무산혁명에로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새로운 무장활동준비와 무장단들의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조직지도하시였습니다.

격동하는 시대의 요구를 헤아리시고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의 방향전환의 옳바른 길을 개척하시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신것은 김형직선생님께서 이룩하신 또 하나의 커다란 민족사적공적으로 빛나고있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은 뛰여난 선견지명으로 주체혁명위업의 개척과 그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더없이 귀중한 재부를 마련하신 걸출한 혁명가이십니다.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할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어린시절부터 열렬한 애국심과 불굴의 투쟁정신,원쑤에 대한 끝없는 적개심을 간직하도록 교양하시여 절세의 애국자,혁명의 탁월한 령도자로 키우신것은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김형직선생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입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과 함께 ３대각오,동지획득에 관한 사상과 두자루의 권총을 력사와 후대들에게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고귀한 혁명적유산으로 넘겨주시였습니다.

혁명가는 언제나 굶어죽을 각오,맞아죽을 각오,얼어죽을 각오를 가지고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는 ３대각오에 대한 사상과 혁명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동지를 위하여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좋은 동지를 얻을수 있다는 철리는 혁명대오의 단합과 혁명승리의 길을 밝힌 불멸의 지침으로 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은 혁명가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총대에 의하여 혁명의 승리가 결정된다는 심오한 진리를 새겨주었으며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선군혁명의 시원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은 우리 조국과 민족이 대대손손 간직하고 구현해나가야 할 가장 고귀한 혁명적유산을 넘겨주시고 조국의 밝은 앞날을 열어주신 걸출한 스승이시며 우리 인민에게 그 어느 나라 인민도 누리지 못하는 수령복을 안겨주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은인이십니다.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우리 혁명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신 김형직선생님의 성스러운 혁명활동과 불멸의 투쟁업적은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으며 백두산대국의 륭성번영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사상과 념원은 백두산절세위인들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구현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이 땅우에 부강한 주체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공화국과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시며 강성국가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지원의 사상을 끝없이 빛내이며 힘차게 전진해온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위력떨치고있으며 ２１세기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있습니다.

우리앞에는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사상을 끝없이 빛내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세기와 세대를 이어 끝까지 완수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만경대에서 뿌리내린 주체의 혈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순결하게 고수하며 계속혁명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군대와 인민만이 혁명승리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에 새기고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혁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굴의 신념을 안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제시하신 혁명로선과 원칙들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혁명을 자주,선군,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조국관,인민관,미래관을 심장속에 새겨안고 우리 조국을 약동하는 젊음으로 끊임없이 비약하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전변되는 륭성번영하는 나라로 온 세상에 위용떨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나라의 부강번영과 혁명의 미래를 위한 길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적인생관과 몸이 찢겨 가루가 되여도 굴함없이 싸워이기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며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조선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온 겨레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높이 받들고 참다운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섬으로써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앞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있지만 당의 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받들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은 백배해지고있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혁명적유산이 있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신 혁명의 만년토대가 있으며 우리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선군혁명령도가 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입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하여,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