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김정은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의 리상

 

이즈음에도 누구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을 적시고 있다.어느덧 20년이 되였다.

한 나라,한 민족의 력사에서 20년은 그리 길지 않다.하지만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7월을 안고 년년이 해돌이를 새겨온 지난 20년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수령으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혁명해왔는가를 가슴에 사무치도록 깊이 새겨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결코 순탄하게,평범히 흐르지 않았다.모진 고난을 겪어야 했고 류례없던 자연재해도 이겨내야 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도 짓부셔야 했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기치를 펄펄 휘날려온 나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언제나 소중히 자리잡고있은것은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정이였다.

지금도 조선로동당규약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면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라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려오는것만 같고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던 만수대의사당의 국장을 바라보느라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거룩한 모습이 우렷이 안겨온다.저 멀리 북방의 라선땅을 찾으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기 위해 진창길에 빠진 차를 미시며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자욱자욱이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 배움의 글소리 랑랑한 교정에 서면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의정이 전하는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잘 알수 있다.군인들을 만나시면 그들이 신은 솜신도 친히 만져보시며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시였고 평범한 가정을 찾으시여서는 허물없이 밥가마뚜껑도 열어보시였으며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면서는 오랜 실농군도 생각지 못한 농사방법도 깨우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한평생의 자욱자욱이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던 그이의 숭고한 리상에 얼마나 소중히 담겨있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의 유훈의 뜻이 꽃피는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속에서 수령님의 력사는 계속 흐르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리상,

조용히 불러보아도 숭엄한 격정이 가슴가득 차오른다.

우리의 리상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먹고 잘 입고 오래 살수 있는 사회,누구나 진보적이며 건전한 사상을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다같이 몸바쳐 일하는 사회,온 나라가 하나의 큰 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사는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는것이다.…

천리마대고조시기 어느 한 대회장에서 열정에 넘쳐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이 말씀은 오늘도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인민에게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주고 견인불발의 힘을 준 우리 수령님의 리상,

거기에는 반만년 오랜 세월 인민이 품어온 행복에 대한 모든 꿈,부강번영하는 조국에 대한 강렬한 념원이 집대성되여있었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리상이 세상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독창적이고도 심오한 로선과 정책에 실리여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해빛마냥 따스히 스며들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이 생명처럼 여기는 자립적민족경제가 걸어온 로정도 그이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리상이 꽃피는 과정이였다.

주체97(2008)년 세계가 파국적인 금융위기에 휩싸였을 때였다.수백년간의 발전력사를 자랑하던 거대은행들과 독점체들이 하나 둘 쓰러지고 그 여파로 절대다수의 나라들과 기업체들이 아우성을 치고있던 그때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이 무시무시한 동란속에서도 태연하게 있을것은 북조선뿐이라는 글을 내여 세상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는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에 대한 무시할수 없는 세계의 평가와 인정이 있었다.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기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숭고한 리상이 어떤 위대한 현실을 낳았는가에 대한 명백한 증명이 있었다.

어떻게 마련된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였던가.

경제적자립을 떠나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모래우에 집을 세우려는것과 같은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경제건설에서 시종일관 견지하고계신 드팀없는 신조였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자립적민족경제를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자립경제,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경제를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참으로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비록 힘들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라도 기어이 제힘으로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민족경제를 일떠세워야 한다는 진리를 밝히시고 아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을 개척해나가신 여기에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공적의 하나가 있다.

우리 수령님의 조국건설령도사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물질적담보를 마련하신 탁월한 령도의 력사,인민의 리상을 꽃피워 우리의 사회주의가 민족번영의 영원한 보금자리로 자기의 생명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고귀한 헌신의 로정이였다.

그 거룩한 자욱자욱마다에서 세계는 인민의 꽃피는 행복속에 자신의 리상을 두신 위대한 정치가의 걸출한 위인상을 보았고 력사는 수령과 인민이 하나의 지향으로 내세운 리상은 위대한 현실을 꽃피운다는 진리를 자기의 페지에 소중히 아로새기였다.

우리 사회주의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리상을 꽃피우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의 세계를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어느해 2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한 나라의 령도자이기 전에 수령님의 전사이며 인민의 아들이라고,수령님의 전사로서,인민의 아들로서 할 일은 대단히 많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이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기 전에는 순간도 휴식을 할수 없습니다.나는 시련의 고비가 수없이 앞을 가로막아도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하여 변함없이 지금처럼 선군장정의 길을 걷고 또 걸을것입니다.선군으로 우리 조선을 사상에서도 제일,군사에서도 제일,경제에서도 제일로 만들어 누리에 더욱 빛내여나가려는것은 나의 확고한 신념이며 의지입니다.…

그 위대한 애국의지로 빛발치는 헌신의 자욱이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에 하루와 같이 새겨졌기에 그이께서 다녀가시는 곳에서는 폭풍의 뢰성이 일었고 부흥의 열풍이 몰아쳤으며 인민의 리상이 하나 둘 꽃펴났다.언제나 앞장에서 고난을 돌파해가신 그이의 불멸할 자욱자욱과 더불어 내 조국이 승리의 개가를 올리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섰고 선군조선의 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치는 오늘이 마련된것이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리상이고 한평생의 념원이였으며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소중히 간직하신 숭고한 뜻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리상,그것은 부강조국의 고귀한 재부이며 어제와 오늘만이 아닌 후손만대의 승리와 번영의 무궁한 추동력이다.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께서 펼치신 리상의 세계에는 모든것이 다 있다.우리 혁명이 도달하여야 할 최고의 목표도,그것을 하루빨리 점령할수 있는 지름길도,인류가 그토록 모색하고 갈망해온 리상향도 그대로 그려져있다.

수령님,장군님의 리상이 꽃피는 내 나라!

격정없이 외울수 없는 이 말속에 추억도 뜨거운 성스러운 력사가 비껴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찬란한 래일에로 내달리는 오늘의 위대한 시대상이 집약되여있다.인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그 리상이 하나하나 실현되는 격동적인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길을 따르면서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전사,장군님의 제자라는 말의 참뜻을 깨달았다.수령님의 리상,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우는 길이 바로 우리 후손들이 걸어갈 승리와 영광의 한길임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그 어느 단위,그 어느 초소를 현지지도하시여도 연혁소개실부터 찾으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사적이 깃든 단위들에서부터 혁신의 봉화가 타오르도록 하시며 국방과 경제건설은 물론 하나의 예술작품창조에 이르기까지 수령님과 장군님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생활과 투쟁은 오직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뜻으로,수령님,장군님식으로 흐르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 모든것,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모든것이 오늘의 승리와 번영으로 이어지고있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리상실현으로 일떠서는것이 세계가 우러러볼 존엄높은 내 나라,주체의 강성국가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땅우에 반드시 어버이수령님의 리상,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전면적으로 빛나게 꽃펴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