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2일 로동신문
력사의 땅 유평이여 천만년 길이 전하라!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던 1950년
우리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유평리를 잊지 못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포연을 헤치시며 유평땅에 불멸의 령도자욱을 남기신 주체39(1950)년 10월 26일은 조국해방전쟁행정에서 실로 의의가 큰 날이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유평혁명사적지는 그리도 소중히 자리잡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950년 10월은 정말 제일 어려운 시기,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시련의 시기였다고 거듭 뇌이시였다. 세계전쟁사에 우리 조국의 그해 10월처럼 준엄하고 어려운 때는 있어본적 없다. 이 시기로 말하면 미제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데 이어 대병력을 투입하여 미친듯이 달려들던 때였다.미제는 《속전속결》을 떠들며 저들의 《승리》가 시간문제이라고 세계에 광고하고있었다.이러한 사태에 겁을 집어먹은자들은 승리에 대한 신심을 잃고 불안과 비관에 빠져 동요하였다.미제고용간첩인 박헌영,리승엽도당은 어려운 형세를 제놈들의 반혁명적음모를 실현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이놈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걱정하는것처럼 행세하면서 최고사령부가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지껄이였다.미제는 우리의 최고사령부가 국경을 넘어갔다는 거짓말을 퍼뜨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기를 저락시키려고 획책하였다. 그러나 준엄하였던 1950년 10월의 나날에 우리의 최고사령부는 언제나와 같이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과 함께 있었다.이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청천강이북지역들에로 최고사령부지휘소를 전개하시며 이어가신 력사적인 로정은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 전국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한 빛나는 령도의 길이였다. 사생결단의 의지로 시련을 헤쳐나가시던 준엄한 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말씀은 불세출의 강철의 령장의 불굴의 의지와 신념을 력사에 전하고있다. 지금 일부 사람들은 최고사령부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옮겼으면 좋겠다고 한다.그들이 말하는 안전한 곳이란 도대체 어디를 두고 하는 말인지 리해되지 않는다.안전한 곳을 운운하는것은 적들의 허장성세에 겁을 먹고 패배주의와 비관주의에 빠진자들의 얼빠진 소리이다.우리는 미제침략자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새로운 반공격에 대하여서만 생각해야 한다. 유평의 농가에 머무르신 날에도 우리 수령님께서는 단호히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원쑤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주고 기어이 전국을 다시 해방할것이다! 지금도 유평땅에서는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목소리가 천하를 흔들며 쩌렁쩌렁 울리는것만 같다.수십만 대적이 지척에 밀려들고있었지만 끄떡하지 않으시고 미제의 패망을 내다보시면서 작전도에 승리의 화살표를 힘있게 그으시던 백두산장군의 모습도 안겨오는것만 같다.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에 새로 아로새겨주신 귀중한 이야기,만대에 전할 유평의 전설이 있다. 주체39(1950)년 10월 26일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평리에 이르시였을 때였다.차가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달리는데 앞쪽에서 《 그것을 들으시며 이윽토록 서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개 소대가량의 군인들이 휴식하면서 노래를 부르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감개가 깊으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지금과 같은 엄혹한 시기에 군인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니 생각되는바가 많습니다.》 어느덧 노래소리가 멎고 이번에는 서사시 《백두산》을 읊는 목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군인들이 한구절,한구절 이어받아 읊으며 마침내는 한목소리로 터치는 수령칭송의 시!
《동포들이여! 저 불길을 보느냐?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았다! 조선의 심장도 살았다! 불을 지르라- 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 만세소리 집도 거리도 떨치고 화염을 따라 오르고올라 이 나라의 컴컴한 야공을 뒤흔든다 뒤울린다! … 군인들이 주먹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읊는 시를 한동안 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 《백두산》은 참으로 좋은 시요,우리 인민은 누구나 다 이 시를 좋아하오라고 하시며 시의 한 구절을 조용히 외우시였다. 조선은 죽지 않았다,조선의 정신은 살았다,조선의 심장도 살았다,불을 지르라,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고 외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광은 번뜩이였다.강도 일제를 요정내시였듯이 미제침략자들을 모조리 불도가니속에 처넣으실 백두산장군의 멸적의 의지가 포화에 잠긴 강산에 빛발쳤다. 《얼마나 좋은 시입니까. 승리에 대한 신심과 믿음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때에 군인들이 저렇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지 못합니다.》 흥분에 넘쳐 이렇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성원에게 저기 가서 지휘관과 군인 몇사람을 데리고오라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상위의 군사칭호를 단 군관과 병사들이 달려왔다.꿈결에도 그리워마지 않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만나뵙게 된 군인들은 세차게 가슴을 들먹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어느 사단 군인들이고 일행이 몇명이나 되는가 알아보신 후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군관은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보고드리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부는 왜 찾아가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군관은 사단이 구성지역방어임무를 받고 구성으로 나간데 대하여서와 자기가 속한 련대는 사단장으로부터 최고사령부를 호위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최고사령부를 찾아 벽동방향으로 가고 자기 일행은 련대를 뒤따라가는중이라는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전사들의 충정에 가슴이 후더워오르시는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성원들에게 사단장이 사단에서 1개 련대를 떼내여 최고사령부를 호위하라고 보냈소,그 마음은 고맙지만 그러나 전선에 한명의 전투원이 귀중한 때인데 1개 련대를 전선에서 떼내여 최고사령부호위에 돌린것은 잘된것 같지 않소라고 하시며 군인들을 가리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동무들을 보시오,침략의 무리들이 청천강을 건너 북으로 밀려들고있는 때에 배심이 든든하여 김장군의 노래를 부르고 《백두산》시를 읊고있소,이런 훌륭한 인민군전투원들이 있고 인민이 있는데 최고사령부호위에 1개 련대를 돌릴 필요가 없소라고 하시며 그래서 사단장에게 련대를 구성방향으로 돌리라고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구성계선에서 적의 공격을 결정적으로 좌절시키고 빠른 시일안에 반공격으로 넘어가야 하오. 하루빨리 평양을 해방하고 서울을 해방해야 합니다. 이 성스러운 임무가 동무들,인민군전투원들에게 지워져있소.》 《알았습니다!》 이렇게 힘차게 대답올린 군인들은 꼭 평양을 해방하고 계속 남진하여 서울을 해방하겠다고 굳게 결의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있소?하고 물으시였다.군인들은 자신있다고 씩씩하게 보고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침략자들이 막 밀려드는데 자신이 있단 말이지? 하고 다시 물으시였다.군인들은 지금은 우리가 어려운 전투를 하고있지만 꼭 이깁니다,우리에게는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미더운 눈길로 둘러보시며 말씀하시였다. 《그런 신심이 중요하오. 미국놈들은 남의 집에 뛰여든 강도이고 침략자이지만 우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지켜싸우는 주인이요.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기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면서 동무들이 이 어려운 때에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을 생각은 어떻게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군인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일이요라고 하시며 미제침략자들이 청천강을 넘어 북으로 밀려드는 이때 동무들이 김장군의 노래를 부르고 《백두산》시도 읊는것을 들으니 우리가 미국놈들을 때려부시고 반드시 이긴다는 신심이 더욱 굳어지오,그래서 나는 아무리 바쁜 길이지만 동무들을 꼭 만나보고싶어서 차를 세웠소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하고있는 전쟁이 어떤 전쟁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시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리에게는 당이 있고 조국이 있고 인민군대가 있으며 자기 조국의 귀중함을 잘 알고있는 인민이 있소.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오.》 …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적들이 지척에 밀려들고있던 엄혹한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사들이 바치는 충정우에 조국의 운명을 먼저 올려놓으시고 나는 일없으니 동무들은 빨리 부대를 따라가서 구성지역을 방어할데 대한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군관일행을 전선으로 떠나보내신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알려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날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한몸보다 전쟁승리를 먼저 생각하시며 최고사령부를 호위하던 군인들까지 전선으로 떠나보내시였습니다.》 세상은 아직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생사가 달려있는 최고사령부를 보위하려고 달려온 군인들을 모두 되돌려세웠을뿐아니라 자신의 호위전사들까지 전선으로 떠나보낸 최고사령관을 알지 못한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이 사실은 혁명가는 언제 어디서든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한목숨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항상 자신을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하나로 이으신 우리 수령님같으신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혁명가의 생애에만 수놓아질수 있는 숭고한 희생성으로서 만민을 격동시키고있다. 60여년전 유평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군관이였던 락랑구역 정백2동의 한동수전쟁로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에 나가 잘 싸우기 바란다고 하시면서 우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우리는 짙은 어둠에 잠긴 돌밭길로 멀어져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신 군용승용차를 격정의 눈물속에 바라보았다.자신의 신변보다 조국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시며 전사들의 충정까지도 고스란히 전선의 승리에로 떠밀어주시던 수령님의 모습을 이날 이때까지 한시도 잊은적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자신의 안전이나 로고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유평리에 계신 날에도 간밤을 밖에서 새우신 몸으로 잠시의 휴식도 없이 전쟁 제3계단 1차작전을 정력적으로 지휘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유평리에서 탁월한 군사사상과 무비의 담력으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반공격에로 이행할 구상을 무르익히시였으며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특히 운산지구전투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유평에서의 하루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유평에서 이미 개시된 운산지구전투를 령활하게 지휘하시였다.유평에 계시면서 인민군대의 새로운 반공격의 서막으로 되는 강력한 반타격전인 운산지구전투의 첫날정형을 보고받으신 수령님께서는 혁혁한 전과를 거둔 인민군장병들을 고무격려해주시였으며 대담하게 포위망을 좁히고 드세찬 공격으로 적들을 철저히 격멸소탕하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백전백승의 전법에 의하여 적들은 운산에서 무리죽음을 당하였다.미제는 포위소멸된 제놈들의 주검들로 하여 운산의 협곡들은 시체로 산을 쌓고 피로 바다를 이룬 《시산혈해》로 변했다,이것은 《운산의 비극》이다고 아우성쳤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법이 안아온 반타격전에서의 커다란 승리는 전전선에 걸친 노도와 같은 반공격에로 이어졌으며 마침내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빛나는 승리로 결속되게 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에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을 남기시였고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신 불멸의 자욱이 새겨진 유평!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돌이켜보시면서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유평리에 계신 하루는 우리 당력사에 깊이 새겨진 날입니다.》 … 이 땅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 날을 맞으며 력사의 땅 유평으로 온 나라 군민의 마음 달려가고있다.유평혁명사적지를 찾은 사람들은 사연깊은 농가를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떤 곳에 계시면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과연 어떤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어떤 정신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는가를 심장에 아로새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유평혁명사적지와 같은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고귀한 유산을 가지고있는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여나갈것이다. 글 본사기자 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