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5일 로동신문
론 설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은 선군조선의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지도 6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1950년대에 높이 발휘되였던 조국수호정신은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다. 미제를 타승한 전승의 세대들처럼 우리의 사상,우리의 제도,우리의 위업을 끝까지 지켜 이 땅우에 제2의 전승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우리는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전승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처음으로 참된 삶을 누리면서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였기에 조국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였으며 자기 고향과 마을,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였다.이 숭고한 사랑과 믿음은 미제와의 가렬한 전투마다에서 무비의 영웅성을 낳았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군사적기적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자기 조국을 지켜싸우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높이 발휘된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이야말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된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승의 세대들이 높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으로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할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고있다.적들이 감히 우리의 령토,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선군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백두산총대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려는 영웅적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기상이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에 꽉 차넘치고있다.조국통일대진군을 개시할데 대한 명령만 내리면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을 최대로 총폭발시켜 천금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으려는것이 바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은 당과 수령을 따르는 길에 반드시 승리가 있다는 투철한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자기 수령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나가려는 군대와 인민의 신념이 투철해야 한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바로 여기에 혁명전쟁승리의 근본비결이 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이것은 전화의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높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의 근본핵이다.전쟁의 준엄한 시련의 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곧 조국이시였고 마음의 기둥,승리의 상징이시였다.당과 수령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반드시 전쟁에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한목숨바쳐 최고사령부를 보위하고 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실현해나가겠다는 결사의 의지,바로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하나로 고동친 고결한 정신이였다.하기에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은 불타는 전호에서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바칠 맹세문을 올리였으며 로동계급은 손으로 피대를 돌려가며 전선에 더 많은 탄약과 포탄을 보내주기 위한 전시생산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승의 세대들처럼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반미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선군의 기치높이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강대성을 누리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우리의 승리와 번영이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이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있기에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은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자기 제도를 굳건히 지켜나가려는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에 기초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민족을 노예로 만들려는 미제와 착취제도를 꿈꾸는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이였다. 온갖 천대와 무권리,무지와 몽매속에 살아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고 새 생활을 창조하여온 나날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는다.그러나 이 나날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인민이 주인된 새 사회에서 난생처음 인간다운 생활을 해온 참으로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정권을 세워주시고 토지개혁과 산업국유화를 비롯한 민주개혁들을 실시하여주심으로써 비로소 나라의 주인,공장의 주인,땅의 주인이 되였다.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계급적원쑤들과는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다는것을 심장으로 체득하였다.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바치며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리수복영웅과 5만여명의 적의 대병력과 영웅적으로 맞서싸운 월미도해안포병들의 불멸의 위훈은 바로 자기 제도에 대한 애착과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의 발현이였다.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이것은 자기 사상,자기 제도를 목숨바쳐 지키는것을 의무로,량심으로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만이 높이 발휘할수 있는 견결한 반제투쟁정신이다.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조국수호정신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주체의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생활로 되고있다.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의 총대를 높이 추켜들고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견결히 옹호보위하고있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이는 길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가고있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와 운명을 같이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절대로 꺾을수 없다.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은 자기의 부모처자와 정든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열렬한 조국애의 정신이다. 애국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된다.자기 고향과 부모처자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어머니조국을 위해 피끓는 심장을 서슴없이 내댈수 있다. 정든 고향산천,학교와 일터는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 조국의 모습이였다.포연서린 전호가에서도 인민군전사들은 빛나는 훈장 가슴팍에 달고 영웅이 되여 돌아오라는 어머니의 당부를 심장에 새기였고 봄이 오면 씨를 뿌리고 가을이면 오곡백과 거두어들이던 정든 고향을 가슴뜨겁게 그려보았다.이 소중한 모든것을 다시는 빼앗길수 없었기에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원쑤격멸의 길에서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웠다.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며 조국의 고지를 목숨으로 지켜싸운 조군실영웅과 수류탄묶음을 안고 적땅크밑으로 서슴없이 들어간 조순옥영웅을 비롯하여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은 다 조국애의 참다운 체현자,구현자들이다.전인민적인 애국항전의 대오속에는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남편,오빠를 대신하여 보잡이운동에 너도나도 떨쳐나선 후방의 녀성들도 있었고 자기 학교와 마을을 영웅적으로 지켜싸운 소년근위대 대원들도 있었다.우리의 삶의 요람을 빼앗으려는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이긴 조국수호정신이야말로 자기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후손만대의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는 우리 조국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나가고있다.인민군장병들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고있으며 인민들은 자기 고향,자기 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는데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군대는 인민들을 정다운 부모형제로 여기고 인민은 군대를 친자식처럼 대하며 원민,원군의 아름다운 화폭을 끊임없이 펼쳐가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전화의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며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또다시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온다면 전승의 세대들처럼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움으로써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조국통일의 혁명적대사변을 반드시 안아올것이다. 김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