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7일 로동신문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우리는 승리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그 가렬성과 엄혹성에 있어서 한차례의 세계대전과 맞먹는 가장 치렬하고 준엄한 전쟁이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110여차례의 침략전쟁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고 자처하는 제국주의강적과의 대결전이였다. 조선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세상에 전해졌을 때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를 표시한것이 결코 무리가 아니였다. 그러나 이런 대적의 무리,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생사를 판가리하는 가렬처절한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인류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영웅조선의 존엄과 기개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시였으며 지구상에서 제국주의가 멸망하고 자주적인민이 승리하는 반제반미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강철의 령장,그이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 《경애하는 미제를 반대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가 이룩한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금까지 전쟁력사에서 있어본적이 없는 독창적인 군사전략과 전법,뛰여난 지략으로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신 결과였다. 전쟁에서 전략의 제시와 성과적실현은 전쟁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의 매 국면마다에 내놓으신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전략은 준엄한 전쟁국면을 역전시키고 원쑤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김으로써 전쟁의 최후승리를 안아왔다. 미제의 불의의 무력침공에 즉시적인 반공격전략으로 맞서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 적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련속적인 공격으로 전략적과업을 수행하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 제1계단 1차작전이 끝나기 하루전인 6월 28일에 전선련합부대들에 2차작전임무를 하달하시고 1차작전이 끝난 다음날부터 즉시 2차작전을 개시하도록 명령하시였다. 이 작전방침에 따라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작전이 개시된지 며칠만에 적들이 《제2근거지》로 삼았던 수원과 인천을 해방하는 전과를 올리였으며 오산전투에서 스미스특공대를 완전히 격멸소탕하고 위대한 군사전략가의 비범한 령도를 받는 군대로서의 기개를 세계에 떨칠수 있었다. 오산전투에 이어 전선련합부대들은 련속타격,련속공격으로 공화국남반부의 여러 지역들을 해방하고 남진을 계속함으로써 적들에게 그 어디에서도 방어를 준비할 시간적여유를 주지 않고 패배를 안기였다. 련속공격작전의 빛나는 실현,이것은 걸출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군사적지략과 비범한 령군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은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으로 기록된 대전해방전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주체39(1950)년 7월 위험을 무릅쓰시고 한밤중에 림진강철다리를 건너 전선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이 당면하여 대전에 집결된 적들을 포위소멸할데 대한 목표를 제시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련합부대들은 최고사령부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대전에서 적들을 철저히 포위소멸하여야 하며 한놈의 적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전지구와 린접해있는 괴뢰군부대들이 미제24보병사단을 지원하지 못하게 멀리 밀어내고 견제하는 한편 인민군부대들이 대전북쪽과 서북쪽 그리고 익측에서 적들을 압축타격하도록 하시였다.이와 동시에 대전동남쪽에 진출하여 포위를 진행해야 할 련합부대가 적들의 집요한 저항으로 지체되는 경우 론산계선에 진출한 부대들의 일부 력량을 대전동남쪽으로 신속히 우회기동시켜 적의 퇴로와 증원부대의 진격로를 차단함으로써 대전의 적들을 빠른 시간안에 완전히 포위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이것은 오직 항일의 불바다속을 헤치시던 나날 기민한 우회전으로 적을 소멸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령활한 작전전술적방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지략과 작전전술적방침에 따라 진행된 대전해방전투에서 미제의 24보병사단은 완전히 괴멸되였으며 사단장은 병사옷을 갈아입고 도망치다가 포로되여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는 일화도 생겨났다. 가렬했던 전화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일관하게 견지하신 립장은 조선사람은 조선식으로 밥을 먹어야 하듯이 싸움도 조선식으로 하여야 한다는것이였다. 주체40(1951)년 1월 조선인민군 지휘관,정치일군들과 한 담화 《우리의 전법으로 싸워야 한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맞는 전법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사지휘관들이 작전,전투조직과 지휘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잘하여 적을 정면으로 강력히 타격할뿐아니라 적들을 혼란시키고 지휘체계를 마비시키며 적을 도처에서 포위소멸할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자랑하던 미제침략군의 중순양함을 바다속에 수장시켜버린 주문진해전의 승리,청천강과 장진호반,청진과 함흥일대를 비롯한 격전장들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우리 식의 백승의 전법이 안아온 결실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갱도전법,비행기사냥군조운동,땅크사냥군조운동,저격수조활동,이동포병중대활동,습격조활동들도 적극적방어전략의 요구에 맞게 방어의 적극성을 높이며 적을 부단히 소멸약화시키기 위한 독창적인 전법들이였다. 땅크사냥군조운동만 놓고보더라도 우리 나라의 지리적특성과 기술적우세에 매달리고있던 적들의 전술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창조된 우월한 전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땅크사냥군조원들은 반땅크수류탄과 반땅크지뢰를 가지고 이동중에 있거나 집결되여있는 적땅크들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습격파괴하였다. 독창적인 주체전법으로 원쑤들을 경악케 한 인민군대의 주동적이고도 령활한 전투행동에 미제는 가는 곳마다에서 비명을 질렀다. 저격수조활동과 야간습격전에 혼뜨검이 난 미제는 《낮에는 인민군대저격수의 총알이 날아들고 밤에는 또 벼락같이 족치고 바람같이 사라지는 인민군습격조때문에 옴짝달싹할수 없다.》고 비명을 질렀으며 우리의 주체적인 포병전법에 혼쌀이 난 적들은 《인민군대가 하늘에서 불벼락을 안긴다.》,《인민군대에 웬 포가 저렇게 많은가.》,《인민군대의 포탄에는 눈이 달렸다.》고 공포에 떨었다.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은 혁명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과 전략전술적우세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앞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는 여지없이 꺾어졌으며 주체42(1953)년 7월 27일 미제침략자들은 영웅적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었다. 60여년이 흐른 오늘 우리에게는 강대한 혁명무력이 있다.그러나 우리의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는 위대한 힘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것이다.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60여년전의 력사적교훈을 망각하고 미쳐날뛰고있지만 또 한분의 백두산천출명장 경애하는 대를 이어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모시여 우리 조국은 영원히 승리의 력사만을 아로새길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