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강성국가건설성과로 빛내여나가자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만대에 전해가리

백송혁명사적지를 지난 45년동안 연 434만 3천여명의 인민군군인들과

각계각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1만여명의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 참관

 

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속에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한 가운데 부강조국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백송혁명사적관으로 많은 참관자들이 계속 찾아오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곳 사적관에서 혁명사적교양사업을 시작한 때로부터 지난 45년동안 434만 3천여명의 인민군군인들과 각계각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3 320여명의 해외동포들과 7 280여명의 외국인들이 사적관을 찾았다.

참관자들은 사적지와 사적관에 보관된 사적물들과 유품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부강조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거룩한 위인상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41(1952)년 4월 12일 백송리에 있던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으시였다.

이날 밤늦도록 교원학자들과 담화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튿날 《조국해방전쟁의 전망과 종합대학의 과업》이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전시 대학사업의 발전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전후복구건설과 앞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백송혁명사적관을 찾은 참관자들은 사적지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통하여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백송땅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은 반드시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종합대학에서는 지금부터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연구사업을 잘하며 우리 나라의 력사와 민족문화유산을 발굴정리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면서 종합대학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수한 민족간부를 많이 양성하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교원들은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330여종의 교수요강과 강의안을 새로 작성하고 680여점의 교편물을 새로 만들어 교수사업에 리용하였으며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고 진행하였다.대학생들은 《학습도 전투다!》는 구호밑에 실천을 통한 학습과 복습,실험실습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해나갔다.그리하여 백송리에 있은 기간에만도 600여명의 학생들이 민족간부로 자라났다.

참관자들은 우리 나라에 풍부한 지하자원,수력자원,산림자원을 조사장악하며 공업화와 전기화문제,수송문제를 풀며 농업생산과 인민생활을 발전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우리 나라가 나아갈 방향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공업화는 기계공업을 기본으로 하는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며 전기화는 수력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철도의 전기화와 농촌의 전기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동서해를 련결시킬 운하계획도를 작성할데 대한 과업도 주시였으며 부침땅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에서는 서해안의 30만정보의 간석지를 개간하고 함경남북도의 고원지대,경사지,하천부지를 새로 개간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이와 함께 인민생활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축산업,과수업,양잠업,수산업,경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경제적의의가 있는 나무들을 많이 심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준엄한 전화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쳐주신 구상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현실로 펼쳐졌다.

서해갑문을 비롯한 여러 갑문들과 북부철길,천지개벽된 대홍단군,전국도처에 건설된 수많은 발전소들과 서해안의 간석지개간사업을 비롯한 나라의 대자연개조사업은 모두 전쟁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펼쳐주신 구상이 현실로 꽃펴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차례 이곳을 찾으시여 혁명사적사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사적지를 더 잘 꾸려 학생들과 근로자들의 훌륭한 교양거점으로 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쟁시기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학생들이 야외에 어버이수령님의 석고상을 정중히 모시고 학습전투를 벌렸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사적지에 수령님의 동상을 최상의 수준에서 높이 모시도록 하시였다.그리고 선군혁명령도를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백송혁명사적관 사업을 료해하시고 강사들의 이동강의용소형뻐스와 종합적인 음향설비들,텔레비죤수상기와 사랑의 악기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사적관을 찾은 외국의 벗들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비범한 예지와 령도의 위대성에 대하여 경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조선을 알려거든 백송혁명사적관을 꼭 참관하여야 한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백송혁명사적관 강사들은 혁명사적관을 찾는 참관자들에 대한 해설강의에 그치지 않고 당정책대로 항일유격대식배낭을 메고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나가 지금까지 연 164만 6 47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강의를 진행하여 백송땅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주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백송혁명사적지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세세년년 길이 빛나고있다.

특파기자 리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