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당한 군사력강화조치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론 평

고의적인 생트집,계획적인 도발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우리는 인민군부대들의 전술로케트발사와 포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이것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연습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짙어가는 엄혹한 정세에 따른 당당한 자위적조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에 대해 터무니없이 시비질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다.며칠전 괴뢰들은 그 무슨 《결의위반》을 운운하며 유엔의 한 위원회에 우리의 미싸일발사문제를 다루어줄것을 청탁하는 서한을 보냈다.한편 괴뢰국방부 대변인이라는자는 《매우 큰 위협》이니 뭐니 하고 무슨 변이라도 난듯이 고아대면서 《북방한계선》이남으로 사격할 경우 《주저없이 보복》할것이라고 피대를 돋구었다.지어 남조선집권자까지 나서서 《북이 도발》할 경우 《초전에 강력하게 대응하여 응징》하라고 군부패거리들을 다그어댔다.바로 이런것을 두고 도적이 매를 든다고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떠다니는 군사기지》,《전쟁괴물》로 불리우는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타격집단이 투입된 가운데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련합해상훈련이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２２일부터는 일본《자위대》 해군함선들의 참가하에 제주도근해에서 대규모적인 훈련이 벌어진다.

미제침략군의 핵타격무력의 중추를 이루는 핵항공모함은 물론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소동을 감행하는 등 저들이 할짓은 다하는자들이 어떻게 《도발》이니 뭐니 하며 우리에게 삿대질인가.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을 악랄하게 걸고드는 남조선괴뢰들의 망동이야말로 고의적인 생트집으로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대결상태를 격화시키고 외세와의 공조로 반공화국압살흉계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북남관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일념으로부터 출발하여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정부성명을 발표하고 남조선당국이 그에 적극 응해나설것을 호소하였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니,《진정성》이니 뭐니 하고 외면하였을뿐아니라 오히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아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찬물을 끼얹는것으로 대답하였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도발》이라고 헐뜯으며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것은 그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반대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핵전쟁의 대명사와도 같은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우리의 주변을 검질기게 맴돌며 호시탐탐 공격의 기회를 노리고있는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을 무적의 힘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릴 의지를 천백배로 굳세게 해주고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강자들의 흥정물로 되고 피로써 이어온 귀중한 력사도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는것은 비단 력사의 교훈만이 아니라 오늘의 준엄한 현실이다.말로써는 결코 자기를 지킬수 없다.자기의 힘이 강할 때에만이 평화도 수호할수 있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이번에 최전연의 화력진지들에서 울린 명중포성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내외호전광들에 대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보복일념의 폭발이다.

우리 공화국을 한사코 힘으로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대결소동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제압하고 민족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철옹성같이 지켜가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할수록 우리의 로케트발사와 핵무력강화노력은 더 높은 수준에서 계속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쓸데없는 시비질에 정력을 쏟는 어리석은짓을 하지 말고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행동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