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8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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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민족최대의 숙원을 하루빨리 성취하자
[정세론해설] 조국통일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불멸의 애국업적
７월은 우리 겨레에게 가슴뜨거운 추억들을 불러일으킨다.２０년전 조국통일과 관련한 중대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 돌이켜보면 민족의 숙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신 지난 세기 중엽부터 １９９０년대에 이르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령도사는 하나의 조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생애였다.그 력사적로정우에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로 이룩된 위대한 수령님의 거대한 통일애국업적을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한다 해도 절대로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위대한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애국이였다.우리 수령님처럼 자기 조국과 민족을 제일로 사랑하신분을 력사는 일찌기 알지 못하였다.나라의 분렬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고통과 슬픔은 곧 우리 수령님의 제일 큰 아픔이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직 남녘동포들에게 하지 못한 조국개선의 인사를 조국통일의 인사와 겸해서 해야겠는데 분렬의 력사만이 깊어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조국해방이 지난날 자신의 당면과업이였다면 조국통일은 오늘날 자신의 당면과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이렇듯 언제 한번도 자신과 민족의 운명을 떼여놓고 생각해보신적이 없었고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시며 백사만사우에 나라의 통일문제를 놓으시고 간고하고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조선은 하나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을 관통하는 절대불변의 신념이였다.수령님께 있어서 조선이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것은 단순한 지리적개념상의 문제이기 전에 겨레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였다.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것은 ５천년민족사에서 겪게 된 일시적인 곡절이며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우리 민족,우리 강토가 하나로 재결합,재생되는것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는 민족사의 필연적추이이고 민족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다.조선은 하나다,바로 여기에는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을수 없으며 조국통일문제는 반드시 그 당사자인 우리 민족자신에 의하여 해결되여야 한다는 그이의 강한 민족자결정신과 애국의 의지가 비껴있다. 조선은 하나이라는 드팀없는 신념은 우리 수령님의 조국통일을 위한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이였다.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제시하여온 모든 조국통일정책과 통일방안들에는 조선은 하나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신념과 철의 의지가 그대로 관통되여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그로 말미암아 조성된 통일문제해결의 복잡성과 국토분렬의 장기화로 인한 겨레의 고통이 커가는것을 절대로 용납치 않으시였으며 하나의 조선로선으로 온갖 반동적인 사조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들을 단호히 분쇄해버리시였다. 위인의 한생은 그가 쌓은 업적으로 하여 빛난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자주의 궤도에서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전진해올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문제,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시여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지난 시기 조국통일문제를 보는데서 사상과 리념,정견이 각이한 정치세력들에 의하여 여러가지 견해들이 혼잡되여왔다.어떤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분렬은 제２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쏘미간의 대결의 산물인것만큼 국제적문제로서 렬강들에 의하여 해결되여야 한다고 하였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조국통일문제가 북과 남의 서로 다른 체제간의 모순을 해결하는 문제라고 주장하였다.특히 남조선의 통치배들은 나라의 통일문제가 누가 누구를 먹고 먹히우는 문제라고 떠들었다. 위대한 수령 민족문제의 본질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이라면 민족의 자주정신을 높이는것은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된 사업이다.자기 민족을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으로 무장시키는것은 오직 민족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고 민족을 제일로 사랑하는 민족의 어버이,민족의 영웅만이 감당할수 있는 최대의 애국위업이다.사대와 굴종의식으로부터 민족자주의식에로의 력사적전환,이것은 그 어떤 기질적변화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신령역에서 일어난 극적인 사변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자주신념과 의지,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３대헌장을 마련하시여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３대원칙은 조국통일실현의 근본초석이다. 기초가 든든하지 못한 집은 사상루각에 지나지 않는다.마찬가지로 민족모두가 함께 살 통일조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그 튼튼한 초석이 될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통일원칙이 있어야 한다.더우기 북과 남이 서로 다른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는 현실적조건에서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６１(１９７２)년 ５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북과 남은 외세에 의거하여 통일하지 말고 싸움으로 해결할것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하며 모든것을 민족단결을 위한 방향에서 출발하자는 세가지 큰 공통점을 찾았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밝히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주체６１(１９７２)년 ７월 ４일 마침내 조국통일３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력사적인 ７.４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되였으며 이것은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켰다. ７.４공동성명이 발표됨으로써 온 겨레는 조국통일위업문제에 대한 견해를 일치시키고 행동통일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정당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투쟁의 기치가 마련되게 되였다.７.４공동성명의 발표는 외세의존립장에 대한 민족자주립장의 승리였고 대결전쟁론에 대한 평화통일론의 승리였으며 민족분렬로선에 대한 민족대단결로선의 승리였다.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원칙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명시한 ６.１５북남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１０.４선언도 그 밑뿌리는 조국통일３대원칙이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３대원칙이 가지는 거대한 생활력과 견인력의 뚜렷한 증시이다.참으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３대원칙을 제시하신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후의 공적이며 그이께서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가장 귀중한 통일유산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구체적실현방도를 환히 밝힌 통일국가수립에 관한 독창적인 설계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일방도를 정하는데서 언제나 기성의 방식이나 경험을 모방하는것이 아니라 철저한 우리 식을 주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쪽에 의한 다른 한쪽의 병합 또는 체제단일화하는 방식의 기존관념이 우리 나라의 특수한 현실과 맞지 않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이룩하는데서 자대로 될수 없다고 보시고 우리 식 련방제에 의한 통일방식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３대원칙에 기초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것이라고 확정하시였다.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는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쌍방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세우고 그밑에서 북과 남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할것이 명시되여있다.참으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독창적으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안의 빛나는 총화로 되며 통일이후의 전망까지 예견한 과학적인 통일대헌장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１０대강령은 온 겨레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해나가는데서 반드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정치강령이다. 전민족대단결１０대강령은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범민족통일국가로서의 련방국가창립을 총적목표로 제기하고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단결의 리념적기초로,공존,공영,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것을 단결의 기본원칙으로 규정하고있다. 통일국가의 창립은 온 민족의 단결을 전제로 한다.나라의 분렬로 북과 남에 오래동안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고 민족을 구성하는 계급,계층의 사상과 리념,리해관계와 요구도 각이하다.이러한 특수한 북남관계에서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합하기 위해서는 민족성원들 누구나 공감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공통된 리념을 찾아내야 하며 그 리념에 기초하여 각계각층의 단결을 도모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상정신적측면에서 민족단합의 공통분모는 조국애,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이라고 확신하시고 그것을 조국통일을 위한 정치강령의 리념적기초로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상 온 겨레의 단합실현에 기본을 두시고 조국통일에 대한 사상과 로선을 내놓으시였으며 부닥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도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헤쳐나가시였다.전민족이 하나로 단결하면 그것이 곧 통일이라는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애국의 지론이였다.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１０대강령은 이렇듯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최대의 애국으로,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겨레의 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던 나날에 쌓으신 풍부한 경험과 민족대단결에 관한 과학적인 원리가 집대성된 대백과전서이다.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온 겨레를 묶어세우시여 조국통일운동을 거족적인 애국투쟁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공헌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그로 말미암아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고귀한 애국유산이 있기에 조국통일운동은 민족자주의 곧바른 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고있다.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인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해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가시는 경애하는 조국통일운동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며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민족의 앞날은 창창하며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도 확정적이다. 우리 민족은 경애하는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