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6일 로동신문

 

미국은 조선반도긴장격화와 세계평화파괴의 장본인

 

론 평

자위적조치를 시비하지 말라

 

최근 우리 공화국은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시험발사와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전술유도탄시험발사와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손에 틀어쥐고있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수준에서 초정밀화할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케트들의 전투적성능은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이룩한 이러한 사변적인 쾌승에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고있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비뚤어진 심사를 숨기지 못하는 세력이 있다.

미국이다.미국은 우리의 전술유도탄시험발사와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무턱대고 《도발행위》로 걸고들고있다.미국무성 부대변인은 정확한 미싸일종류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중이며 발사상황은 기밀정보에 관한것이기때문에 밝힐수 없다느니,현 시점에서 공개할수 있는 정보는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도 《북조선의 발사행위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위협적인것만큼 문제가 있다.북조선의 어떤 발사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것이 미국정부의 기본원칙이라고 줴쳐댔다.그는 우리더러 《자제》해야 한다느니,《국제사회의 의무》를 지키라느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나발도 불어댔다.

미국의 강도적론리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미국이 우리의 발사행위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위협적인것만큼 문제가 있다고 하는것부터가 생억지이다.우리의 혁명무력이 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한것은 우리의 령해에서 벌어진 정상적인것으로서 주권국가의 자주적인 권리행사이다.전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검열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데 기초하여 진행된 우리의 발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국제항해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준것이 없다.여기에 위험할것이 무엇이 있는가.긴장을 고조시킨다는것은 또 무슨 소리인가.

미국은 허튼 나발을 아무리 불어대도 세계도처에서 진짜위협이 어디에서 누구때문에 생기는가 하는것을 감출수 없다.침략전쟁수행에 써먹을 새로운 무인기들을 개발,배비하는데 미국은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올해에만 보더라도 미해군이 수중의 잠수함에서 무인기를 띄우는 시험을 벌렸다.이스라엘과 미국은 공동으로 지중해에 있는 이스라엘의 시험사격장에서 요격미싸일 《애로우-3》에 대한 비행시험을 감행하였다.

유럽의 한 신문은 미해군이 처음으로 레이자무기를 실전배비하려 한다는데 대해 보도하면서 올해말에 군함에 첫 레이자포를 배비하고 앞으로 2년안으로 전자기포도 배비할 계획이라고 폭로하였다.

미국은 이러한 레이자무기들을 리용하여 무인기,고속정 등 대상물들을 손쉽게 타격할것을 노리고 그 개발을 추진하면서 여러차례 시험을 감행하였다.남조선에서도 지난 3월말 충청남도 태안에서 사정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탄도미싸일에 대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해 최첨단무기들을 개발시험하고 추종세력들이 탄도미싸일발사시험을 뻐젓이 감행하는것은 도발이 안되고 위협적인것이 아니지만 우리가 전쟁억제력을 강화하는것은 도발로,위협으로 된다고 하는것은 강도적론리이다.

미국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시비할 자격이 없다.위협과 긴장격화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미국이 조성하고있다.

미국의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에는 최악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 위협과 도발의 원흉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로케트발사를 걸고들며 《도발》이니,《위협》이니 하는데는 지역정세악화의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들씌우고 그뒤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자는 흉계가 숨어있다.미국은 아마도 우리의 전술유도탄과 전술로케트발사를 주시하면서 그것이 저들의 머리우에 불소나기가 되여 쏟아지는 악몽에 사로잡힌것이 분명하다.우리에게는 《도발》이요,《위협》이요 하는 소리가 적대세력들이 기절초풍하여 지르는 가련한 비명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평화는 자기의 힘이 강할 때에만 지켜지고 오직 자기의 힘에 의하여서만 담보된다.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사수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우리가 자위적억제력을 천백배로 더욱 다져나가는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우리의 당당한 자주권행사이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앞으로도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를 계속 행사할것이며 주체적인 로케트과학기술과 사격방법을 더욱 발전완성시켜나갈것이다.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건,어디에 있건 우리의 초정밀화된 화력타격수단의 소멸권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우리의 위업과 자주권,생존권을 위협하고 침해하려는 침략무리들은 이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