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4일 로동신문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론 평

전방의 화약고에서 일삼는 불장난

 

남조선이 미국이 꾸려놓은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위험천만한 화약고이라는것은 온 세상이 알고있다.

없는 무기가 없다.재래식무기로부터 시작하여 핵무기에 이르기까지 다 있다.거의 모든 무기들이 미국산이 아니면 미국의 기술로 만들어진것들이다.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남조선에 새로운 무기들을 계속 들이밀고있다.

최근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남조선괴뢰들을 끌어들이려고 각방으로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THAAD》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수립하려는 미싸일방위체계에서 핵심요소로 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이를 남조선에 배치하려고 이미전부터 괴뢰들을 강박해왔다.

당장은 《THAAD》를 남조선주둔 미군기지에 배비해놓았다가 후에 괴뢰들에게 팔아먹으려 하고있다.력대적으로 미국은 전략전술무기들을 그런 식으로 남조선괴뢰들에게 넘겨주군 하였다.

얼마전에는 장갑차량을 타격할수 있는 《CBU-105》정밀유도확산탄 360여발을 괴뢰들로부터 약 2억US$를 받아먹고 팔아넘겼다.

앞으로 미국이 남조선에 어떤 첨단대량살륙무기들을 또 들이밀지 다는 알수 없다.

하지만 명백하게 말할수 있는것은 미국이 괴뢰들을 상대로 무기들을 계속 팔아먹을것이며 그로 하여 남조선이 상상하기 어려운 참혹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더욱더 위험천만한 화약고로 전변되여갈것이라는것이다.

미행정부는 남조선에 첨단무장장비들을 들이미는것이 우리의 핵과 미싸일에 대한 《억지력》으로 된다고 횡설수설하고있다.

그들의 주장은 저들의 범죄적인 무기배비 및 판매책동을 합리화하고 대국들짬에 끼여 제정신없이 갈팡질팡하는 괴뢰들을 얼려먹기 위한 황당한 궤변이다.

지금 록키드 마틴,레이디온,보잉을 비롯한 미군수업체들은 판매시장을 확대하지 못해 안달아하고있다.

력대적으로 정세가 긴장해지는 지역들에는 영낙없이 미군수업체들이 뛰여들어 상품판로를 개척해왔다.

미국방성뿐아니라 미행정부도 미군수업체들이 무기판매시장을 확대하도록 보장해주어 그들의 배를 불리워주면서 리속을 챙기는 거간군,중개자노릇을 하고있다.

남조선은 미국이 노란자위처럼 여기는 무기판매시장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으로 하여 아직까지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상태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민족대결이 지속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최종목표는 침략전쟁이다.남조선괴뢰들을 북침전쟁도발의 돌격대로 계속 내몰다가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이행하도록 하자는것이다.

문제는 미국이 북침만을 노린것치고는 남조선에 너무도 많은 무장장비들을 들이밀고있다는것이다.고고도요격미싸일 《THAAD》의 경우만 보아도 그렇다.

《THAAD》와 맞물려 운용되는 《X-밴드》레이다는 탐지거리가 수천㎞로서 주변나라들의 중요지역 대부분을 감시범위에 넣을수 있게 된다.

이것은 《THAAD》가 결코 우리 나라만을 념두에 둔것이 아니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미국의 진짜속심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우리 나라뿐아니라 주변의 잠재적인 적수들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첨단무장장비들을 전방의 화약고인 남조선에 끊임없이 들이밀어 쌓아놓았다가 때가 되면 한꺼번에 터뜨려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새로운 핵대전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겠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자주 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과 함께 이달 중순부터 《항공기요격훈련》을,8월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릴것을 계획하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무기배비 및 판매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있다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만일 미국이 전방의 화약고를 터뜨리면서 자기는 무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것은 없을것이다.

미국은 그 화약고가 자기의 종말을 가져오는 무서운 폭발물로 되리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