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3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위업에 한생을 바치신 탁월한 정치가,만민의 어버이

 

혁명무력강화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선군의 기치밑에 백두산혁명강군을 창건하고 비상히 강화하시여 백전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다.

오늘 인류가 한결같이 격찬하고있듯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전에 인류자주위업을 위해 참으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 업적중의 하나가 바로 주체의 선군혁명령도방식을 창조하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사실상 선군혁명령도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시기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제국주의를 비롯한 온갖 원쑤들의 전례없는 폭력으로 하여,선행리론의 제한성으로 하여 일련의 진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나온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를 과학적으로 분석통찰하신데 기초하시여 시대가 요구하는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였다.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정치적령도기관으로서의 당을 먼저 꾸리고 그다음에 무력건설에 착수하는것은 하나의 원리로 공인되여왔었다.

맑스는 1847년 공산주의자동맹 즉 공산당의 창건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였으며 레닌은 1903년 로씨야사회민주로동당 제2차대회에서 이 당을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인 볼쉐비크당으로 발전시키는것으로부터 혁명투쟁을 벌리였다.그리하여 레닌은 당을 령도하여 먼저 사회주의10월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었으며 쏘베트정권을 세우고 1918년에야 붉은군대를 창건하였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혁명무력이 가지는 중요성과 당시 우리 나라의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기성리론이나 방식,다른 나라들의 경험에 구애되지 않으시고 선군혁명령도로 조선혁명을 개척하시였다.

일찌기 아버님으로부터 두자루의 권총을 물려받으시고 《ㅌ.ㄷ》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는 시대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주체사상,선군사상의 창시를 선포하시고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였으며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의 무장투쟁을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강대성》의 신화를 떠들던 미제국주의와의 3년간의 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군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전과정에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시였다.

특히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원리에 기초하시여 정권건설에 앞서 무력건설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힘있게 밀고나가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독특한 선군령도방식이 낳은 훌륭한 결실로 된다.

1960년대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경제국방병진로선을 제시하시였다.

당시 미제가 내놓은 《평화전략》에 환상을 가진 현대수정주의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무원칙하게 타협하면서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였다.

이 시기 일부 나라들은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겁을 먹고 자위의 원칙을 내세우면 유사시에 대국의 방조를 받지 못한다고 하면서 국방에서 자위라는 말조차 쓰기를 꺼려하였다.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1(196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시였다.

이 로선이 제시됨으로써 《평화적공존》을 떠들던 현대수정주의자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침략책동을 강력한 군력으로 단호히 제압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령도하시면서 언제나 혁명무력강화에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적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하시였다.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때를 돌이켜보자.

당시 미제는 우리에 대한 《보복》을 운운하면서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조선동해와 남조선에 집결시키고 우리를 위협해나섰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에 겁을 먹은 나라들도 우리에게 미국의 요구대로 무장간첩선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보복》에는 보복으로,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고 단호히 선언하시였다.이것은 선군령장만이 내릴수 있는 결심인것이다.

하기에 세계는 위대한 수령님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의지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1990년대 조선반도정세가 악화되는 속에서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선포 등 조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가져오고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수 있은것도 일찌기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의지,배짱의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방식을 창조하시고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감히 범접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가 선군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필연성을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데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근본문제로 보시고 그 해결에서 나서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탁월한 정치가,군사가로서의 위대한 수령님의 풍모를 그대로 이어받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오늘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선군혁명령도사는 또 한분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신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