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제국주의자들과의 사상적대결에서는
한걸음의 양보도 있을수 없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멸망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있는 자본주의를 부지하고 날로 높아가는 사회주의에 대한 인류의 지향을 억제하기 위하여 반동적인 사상공세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사상문화전선에서의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심각한 계급투쟁이며 사상적대결이다.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하고 끈질긴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분쇄하는 투쟁은 제국주의와의 포성없는 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최근년간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사상문화적침투와 심리모략전을 통해 일부 나라들의 정부를 뒤집어엎고 친미정권을 세웠다.제국주의자들은 그것을 놓고 《무혈혁명》이니,《색갈혁명》이니 하며 요란스레 떠들고있다.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통하여 군사적도발로써도 얻기 힘든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고있는데 대하여 쾌재를 부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이 사상문화침투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있는가 하는것을 반증해주고있다.

혁명하는 인민들은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사상전선에서 한걸음 양보하게 되면 두걸음,세걸음 양보하게 되며 나중에는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썩어빠진 자본주의사상을 반대하는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는 《인권이 없다.》,《사상의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헐뜯고있다.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에 문을 열어주지 않을 때에는 《암흑세계》,《페쇄사회》라는 감투를 씌우고 로골적인 내정간섭과 정치,경제,외교적압력을 들이대고있다.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가 붕괴된 주요원인은 바로 제국주의자들의 자본주의사상문화침투를 가볍게 대하면서 그와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데 있다.이 나라들은 사상사업을 소홀히 하다나니 부르죠아사상문화가 사회에 발붙일수 있는 틈을 주었다.결과 부르죠아사상문화가 이 나라들에 각이한 경로를 통하여 밀려들었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사상,반제자주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부르죠아사상이 쉽게 침습하기마련이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막지 못하면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도 이룩할수 없다.

현실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대결에서 기본은 사상적대결이며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사람들을 혁명적인 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각 나라와 민족은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여야만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막을수 있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사상문화가 침습할수 있는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부르죠아사상문화는 틈을 찾아 기생한다.때문에 그 침투통로들을 철저히 봉쇄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의와 진리를 오도하며 자본주의를 미화분식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악선전이 맥을 출수 없게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련속적으로 들이대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의 혁명의식,계급의식을 좀먹는 말세기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사소한 요소도 허용하지 말고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제국주의와의 정치사상적대결에서 압도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적들과의 사상적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은 한걸음의 양보도 허용한 때가 없다.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전을 짓부시며 주체의 사상문화전선을 굳건히 고수하고 끊임없이 강화하여온 력사이다.조미대결은 군사적대결인 동시에 누가 누구를 하는 심각한 정치사상적대결,신념과 의지,배짱의 대결이다.

적들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집요하게 매여달렸다.미국은 사회주의의 강경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더는 힘으로 제압할수 없게 되자 대외적으로 우리에 대한 악선전을 악랄하게 벌리는것과 함께 우리 내부에 자본주의사상문화를 들이밀려고 끈질기게 책동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집권자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대결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는것과 함께 내부분렬와해를 노린 특대형국가정치테로행위까지 악랄하게 감행하였다.하지만 그 모든것이 허사로 되고말았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반공화국,반사회주의책동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류포시키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가장 우월한 사상을 가지고있는 우리에게는 그런것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온갖 불건전하고 비사회주의적인 요소를 철저히 뿌리뽑고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생활양식을 확립해나가는것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그처럼 악랄하게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고 굴복시켜보려고 최후발악을 다하였지만 그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파탄의 운명에 처하고말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아무리 우리 나라를 어째보려고 하여도 맞받아나가는 정신으로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세계가 보란듯이 적들의 도전을 물리치면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해 질풍같이 나아가고있다.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우리의 일심단결은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게 하는 근본담보이다.일심단결은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제일국력이며 우리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우리의 사상문화전선은 그 어떤 반동적인 사상문화와 《자유화》광풍이 휘몰아쳐도 끄떡하지 않는다.우리의 사상진지는 굳건하다.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자주,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침투책동의 위험성을 똑똑히 알고 그를 반대배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