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3일 조선중앙통신

 

괴뢰군부깡패들이 우리의 평화적어선을 향하여 또다시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을 감행하였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 보도--

 

8월 12일 괴뢰군부깡패들은 서남해상에서 정상적인 어로작업을 하고있던 우리의 평화적어선을 향하여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 무모한 도발광기로 하여 가뜩이나 첨예한 이 수역의 정세는 또다시 한치앞도 예측할수 없는 폭발전야의 긴장국면으로 치닫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이 무지막지한 해적깡패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주도세밀한 사전흉계밑에 강행되였다는데 있다.

괴뢰륙해공군부대들에는 합동경계태세까지 발령해놓고 공중에는 《F-16》전투폭격기들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우리측 령해깊이 5척의 쾌속정들을 련속 들이밀어 평화적어선에 무차별적인 포사격을 가한것이 이번 도발의 진상이다.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은 평화적어선에 무작정 포사격도발을 가해온 괴뢰군부깡패들의 비렬한 속내를 이미 꿰뚫어보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의 침략전쟁의 대포밥인 괴뢰군의 취약성과 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의 부패상이 낳은 《윤일병타살사건》이 《군부판<세월>호사건》으로 확대되고 세인을 경악케하는 각종 군기강해이와 비리로 시궁창에 처박힌 제놈들의 가련한 처지로부터 여론의 이목을 돌려보자는것이 괴뢰들이 추구한 흉심이다.

그것은 또한 열점수역에서의 무모한 포사격도발로 우리 군대의 자위적대응을 유도해내고 그것으로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강행의 명분을 마련해보자는것이 괴뢰들의 음흉한 속내이다.

조성된 사태는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로 하여금 참을성의 마지막탕개마저 끊어버리게 하고있다.

서해열점수역을 전쟁도발의 발화점으로 삼으려는 괴뢰군부깡패들이 은신해있는 백령도,연평도,대청도 등을 가차없이 징벌하고 우리의 신성한 령해침범에 맛을 들이고있는 해적선들을 바다속깊이 수장해버리자는것이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의 막을수 없는 보복의지이다.

때없이 총포사격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곳도,무고한 우리 어민들을 끌고 가 귀축같은 만행을 저지른 곳도,쩍하면 령해침범행위가 감행되는 곳도 다름아닌 서남해상수역이다.

도발의 본거지들을 섬멸의 조준경에 잡아넣은 강철포신들이 무서운 불뢰성을 울릴 때를 고대하고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발자들의 무모한 포사격을 최후죽음을 선고하는 조포소리로 만들어놓으려는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의 보복의지는 드팀없다.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의 인내력을 오판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주체103(2014)년 8월 13일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