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2일 로동신문
정론 원아들의 웃음소리
대성산종합병원에서 보양치료를 받은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의 원아들에 대해 누구나 알고있다. 지난 5월 일요일의 휴식도 없이 병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들이,거의 100명이나 되는 원아들이 하나같이 튼튼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선 날로부터 한달이 되였다. 원아들의 이후생활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싶어한다.그사이 탈없이 잘들 있는지,또 얼마나들 컸는지… 그런 마음들을 안고 우리는 얼마전 평성땅을 찾았다. 원아들의 정든 집-육아원과 애육원에서 끝없이 흐르는 사랑의 날과 달들에 대하여,눈물속에 듣고 격정속에 새겨안은 사연들에 대하여 우리는 독자들에게 전하려 한다. 그것은 또 하나의 사회주의찬가였다.내 나라의 하늘아래서만 꽃펴날수 있는 숭고한 후대관에 대한 이야기,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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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시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마다 먼저 들려주는것은 원아들은 웃고 어른들은 울던 지난 7월 10일의 이야기였다. 온 시가 아침부터 명절분위기로 설레였다.손에손에 꽃다발을 든 사람들이 평양으로 향한 길가에 끝간데를 알수없이 늘어서있었다.국제경기에 나가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선수들을 맞이하던 그때처럼,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전쟁로병들을 맞이하던 그때처럼… 《환영대렬은 육아원과 애육원마당까지 이어졌습니다.대학생들,녀맹원들은 물론이고 머리흰 로인들도 있었습니다.누구라없이 제 집안경사처럼 기뻐하고 다같이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평안남도육아원 원장의 얼굴에는 그날의 흥분이 다시 어리는듯싶었다. 하나같이 보동보동해진 원아들이 좋아라 손벽까지 치며 활짝 웃는데 그 모습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눈가에는 어이하여 후더운 눈물이 줄지어 쏟아졌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 원아들이 대성산종합병원의 큰 지붕아래 들어선것은 지난 2월 하순이였다.최고사령관동지의 뜻을 받들어 전례없는 치료전투를 벌린 군의들,스스로 처녀엄마가 되고 교양원이 된 간호원들의 정성에 의하여 원아들은 넉달 남짓한 사이에 모두가 몰라보게 컸다. 선천적인 질병들을 두가지나 안고있어 생사를 기약하기 어렵던 젖먹이가 언제 그랬던가싶게 충실한 건강아가 되였다.이제는 《엄마- 엄마-》하며 제법 말까지 번져 사람들을 놀래운다.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하던 때에 비해 몸무게가 거의 4배나 불어난 소년장수가 있는가 하면 보양치료기간에 키가 7㎝나 자라 새옷을 해입힐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도 있다.보육원들도 미처 몰랐던 속병까지 뚝 떼고 아예 딴 아이가 되여 돌아온 원아도 있고 얼굴의 허물을 미끈히 없앤 미남자도 있다.본래부터 영양상태가 좋던 세쌍둥이들도 모두 살이 더 올라 볼마다 밤알을 하나씩 문것처럼 되였다. 병명도 각각이던 원아들이 하나같이 어느 부모나 다 부러워할 복동이들로 되였다. 그처럼 크나큰 은덕을 입고도 그 고마움을 다 알수 없는 철부지들이여서,너무도 번번해진 행운아들이여서 원아들을 맞이하는 환영의 거리는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으리라.뻐스에서 내린 원아들을 저저마다 품에 안으며,오동통한 손목들을 이끌고 육아원과 애육원의 마당으로 들어서며 온 평성땅의 어머니들이 울었다. 우리에게 더더욱 큰 충격을 안겨준 다음이야기는 원아들의 주치의사들에 대한 자랑이다. 자본주의나라에서 주치의사라고 하면 권력층이나 돈많은자들에 대한 치료를 전적으로 맡아하는 사람인데 우리 원아들 한명한명에게 주치의사가 다 있다니?! 평성애육원 원장이 들려준 사연은 이러하였다. 며칠전 그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이제 곧 대성산종합병원의 강력한 의료진이 도착하니 원아들을 준비시키고 기다리라는것이였다. (무슨 일일가?) 가슴은 널뛰듯 하였고 아무래도 영문은 짐작키 어려웠다. 얼마 안 있어 한대의 위생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서더니 10명은 될상싶은 군의들이 련이어 애육원마당에 내려섰다.이윽고 대성산종합병원과 평성애육원의 일군들이 마주앉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원아들이 퇴원한 후에도 우리 병원에서 자주 육아원,애육원에 나가 상태를 알아 대책을 세우도록 해주시였습니다.그래서 오늘 이렇게 퇴원후 원아들의 첫 검진을 진행하자고 나왔습니다.…》 너무도 예상밖의 현실앞에서 한동안 할 말을 잊고 앉아있었다고 원장은 눈굽을 찍으며 이야기하였다. 어찌 그러지 않으랴. 원아들을 최고급의 군대병원에서 맡아 보양치료를 해주도록 하신 그 크나큰 은덕만도 헤아릴길 없는데 이렇게 또다시 대성산종합병원의 군의들을 원아들의 주치의사로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영문도 모르는 원아들이 낯익고 정이 든 군대아저씨들이 왔다고 좋아라 뜀박질을 하며 군의들의 땀젖은 군복자락에 저마다 매여달렸다. 제 자식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은 피와 살을 떼여준 원아들의 이름을 한명 또 한명 불러보며 눈굽을 적시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영복이는 밥을 잘 먹느냐,태삼이는 수술자리가 아프지 않느냐 다정히 물어보는 군의도 있었다.이제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다고 하며 장난만 하는 원아들을 하나하나 불러세우고 이리저리 세심히 진찰하는 모습들,류다른 습성때문에 애를 먹이는 한 원아를 두고 진지하게 의논하는 군의와 애육원 의사… 그렇게 작성된 원아들의 건강관리부에는 그사이 또 달라진 키와 몸무게는 물론 목에 난 땀띠까지 놓치지 않고 세세히 기록되였다. 얼마나 정히 안아 정성다해 키우는 원아들인가.얼마나 애지중지하며 온갖 사랑을 다 부어가며 가꾸는 우리의 미래인가. 흔히 한집안의 화목과 번성은 자식들의 얼굴에 비끼고 나라의 면모는 아이들의 모습에 비낀다고 하였다. 원아들이 웃는다.온갖 시름을 다 잊고 밝게도 웃는다. 이것은 온 나라가,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에 겨워 웃는다는것이다. 원아들의 밝고 맑은 웃음소리,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웃음속에 번영한다는것이다. 우리 사회,이 조선의 참모습을 보려거든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자그마한 구김살도 없이 튼튼하게,씩씩하게 자라는 우리 원아들의 모습을 보라.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고 어느 사회에서도 지어낼래야 지어낼수 없는 원아들의 웃음소리, 이것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명곡중의 명곡 사회주의찬가가 아니겠는가. 충격속에,격정속에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의 눈앞에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이 가슴뜨거이 안겨온다. 우리의 원수님께서 환히 웃고계신다.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평안남도육아원에서 온 한 원아를 품에 꼭 안으시고 환히도 웃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아이들이 웃으면,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으신듯,누구도 쉬이 안아볼수 없는 행복을 자신께서만이 독차지하신듯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웃고웃으신다. 마음속에 넘쳐나는 기쁨을 감출수 없으신듯 유모아도 섞어가시며 처녀간호원에게 아이안는 방법도 살뜰하게 가르쳐주시고 장난기어린 아이들의 거수경례에도 답례하여주시며 원아들이 부르는 노래도 들어주시였다. 우리의 웃음은 열망과 지향의 창문이다.어느때 제일로 기뻐하는가를 보면 그 인간이 항상 바라는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가를 알수 있다. 복스럽게도 살이 통통 오른 원아들을 품안으시며 환히도 웃으시던 그날의 우리 원수님모습이 그이께서 안고계시는 무한한 사랑의 세계,최고의 기쁨과 행복의 세계를 다 말해주었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는 허약한 아이들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 사는 사회주의조국땅에 행복의 웃음소리만이 차넘치게 하자.… 그이의 심중에는 이런 결심이 꽉 차있었을것이다.그가 누구이든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행복과 웃음밖에 몰라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열렬한 주장이며 굳은 의지인것이다. 무한한 사랑과 가장 숭고한 책임의 세계가 여기에 있다. 지구상에 고아가 없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세상에 대고 묻건대 제노라하는 정치가들치고 고아문제를 골치거리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 동서고금에 언제 있어보았는가.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것을 국가의 전적인 책임으로 내세우는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부모없는 아이들일수록 더 왼심을 쓰고 그 어느 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진정을 다 기울이는 제도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이 땅에 그런 나라가 있고 그런 제도가 있다. 여기 조선땅에는 철모르는 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이 진정으로 《아버지!》하고 품안을 파고들며 부르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그런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처녀교양원도 군대간호원도 원아들의 엄마가 되고 온 나라가 친부모,친형제가 되여주는 제도가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원아들에 대한 사랑,이것은 우리 원수님의 후대사랑,인민사랑의 고결한 응결체이다.이것은 자기의 인민을 어떻게 대하며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어떻게 끝까지 책임지는가 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에 대한 대답이다. 경애하는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입니다.》 대성산종합병원에서 잊을수 없는 5월에 펼쳐진 화폭, 웃음넘친 아이들의 창창한 목소리… 《원수님,안녕하십니까?》,《원수님,안아주세요.》 소문도 없이 문뜩 입원실에 들어서시였건만 인자하신 우리 원수님을 알아보는 순간 약속이나 한듯이 저저마다 어푸러질듯 두팔을 힘껏 벌리며 안겨들던 애육원 원아들, 《아버지!》,《아버지!》 이제 겨우 말을 번지기 시작한 육아원 원아들이 아장아장 걸어오며 저마끔 터친 눈물겨운 그 부름, 먼곳에 갔던 친아버지의 품에 오래간만에 안기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동영화도 보고 노래도 불렀다고,맛있는것도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듯 손가락을 꼽아가며 아뢰이던 천진란만한 얼굴들,경애하는 그이의 두팔에 대롱대롱 매달려 《원수님,사진찍어주세요.》라고 청을 돋구던 어리광부리는 목소리들, 자기 방을 찾으신 아버지원수님 품에 제일선참으로 안겨들어 짧은 두팔로 그이를 꼭 그러안았던 3살 난 김장학어린이,어디가 아팠댔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는 원수님께 손가락으로 다 아물어가는 상처자리를 가리키며 깔깔 웃음을 터뜨리던 귀여운 모습은 지어낼래야 지어낼수 없는 진정한 혈연의 화폭이였다. 《원수님께서는 뭘하댔느냐고 물으시였습니다.나는 〈텔레비죤을 보댔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원수님께서는 또 텔레비죤에서 무엇을 보댔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그래서 〈아버지원수님을 뵈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원수님께서는 재미없었겠구나 하시였습니다.그래서 저는 씩씩하게 〈재미있었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 무슨 영웅이나 된듯 자랑에 넘쳐 또랑또랑 말하는 5살 난 리영복원아의 이 말을 누구인들 감동없이 들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병원에 다녀가신 다음날 텔레비죤화면에 모셔진 원수님의 영상을 뵈오며 원아들은 저저마다 목청을 높였다고 한다. 《우리 집에 오셨던 아버지원수님,원수님!》 진정 친아버지와 친자식들만이 펼칠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아직은 원수님,이 말속에 담겨진 그 많은 뜻을 알수 없는 원아들, 아빠,엄마라는 부름도 본능으로 터치는 너무도 어린 그들이 스스럼없이,흔연스럽게 원수님의 품을 파고들며 《아버지!》,《아버지!》하고 안기는 모습을 무슨 말로 어떻게 다 설명할수 있겠는가. 모든것이 단순하고 또 단순한만큼 명백한것이 아이들이다.아이들은 자기를 제일로,진정으로 고와하는 사람을 따르는 법이다.누가 나에게 진짜로 정을 주는가,이것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며 아이들은 그것을 그 어떤 리성이 아니라 육감으로 느낀다. 우리의 원아들은 자기들이 보고 느낀 모든것을 통하여,자기들의 생활체험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자기들을 친부모이상으로 귀애하는 품을 찾았다.그리고 그 품에 두팔 벌려 달려가 와락 안기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그중에서도 우리의 원아들이 터치는 맑고 밝은 웃음이야말로 경애하는 원아들속에 계시는 우리 원수님, 아이들과 함께 계시며 언제나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을 우러를 때면 위대한 대원수님들 생각에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오른다. 꾸밈을 모르는 아이들의 웃음을 창조하고 그것이 영원한것으로 되게 하는것은 하나의 성스러운 위업이다.이것을 위해 백두의 눈보라만리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이다. 아이들과의 친교가 자신의 생활에서 큰 락이였다고,아이들의 웃음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고통과 고뇌를 씻어주는 하나의 강력한 세척제라고 하시며 부모잃은 네 남매의 친아버지가 되시고 온 나라 어린이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시던 위대한 수령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고 멀고 험한 전선길 천만리에 불굴의 초강도강행군로고를 바쳐가시며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의 노래에서 무한한 행복을 찾으시던 위대한 령도자 아이들을 왕으로 내세우시고 아이들의 행복한 오늘과 무궁한 미래를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하신 우리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주체의 100년대가 노래하고있고 오늘의 이 강산이 길이길이 못 잊어 전하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귀애하시며 한품에 안아 키워주신 이 나라의 아이들을 오늘은 우리의 그이께 있어서는 이 나라의 아이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후손들이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위대한 장군님을 받드는 충정이 하늘땅끝에 닿으신 우리의 원수님이시기에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은 세상에 제일 귀중한 보배들이고 단 한명도 소홀히 할수 없고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될 첫째가는 관심사로 되는것이다. 격정없이는 새겨안을수 없는 경애하는 그이의 절절한 심중의 토로들을 우리 또다시 되새겨보자. 나에게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옵니다.나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육아원,애육원의 원아들을 잘 키워 앞으로 이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체육인,예술인,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 모든것이 명백하다.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모든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실력,천만을 품어안는 무한한 정과 인덕이 우리 수령님 그대로이시고 우리 장군님 그대로이신 리유를 이제는 똑똑히 알게 되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것은 위대한 만사람을 울리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되여 그렇게 오늘까지 이어져왔다. 피눈물의 12월을 넘어 맞이한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을 찾으시여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그들의 두볼을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던 2년전의 그날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대한 이야기,위대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고찾으시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온 나라를 울리며 련이어 전해지던 격동적인 이야기들… 사랑을 안고 찾고 또 찾으신 경상유치원,세계를 들끓게 했던 소년단행사들,가실 때마다 상상도 못했던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외진 섬초소의 어린이며 바쁘신 시간을 바쳐 기다리시고 한품에 다정히 안아 미래를 축복해주신 창전거리의 축구소년… 친어버이사랑이라는 그 말밖에 뭐라 달리 말할수 없는 그 극진한 정에 떠받들려 행복의 집들은 끝이 없이 솟구치고 일떠서고있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가리키시며 서계시는 만수대언덕아래 보란듯이 일떠선 아동백화점,21세기의 새 거리로 일떠선 창전거리 한복판에 멋쟁이로 들어앉은 경상유치원,《조선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세계가 격찬하는 옥류아동병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온 나라 곳곳에 있는 소년궁전,소년회관,소년단야영소들이 새 모습을 하나하나 갖추어가고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들도 새로 번듯하게 일떠서게 된다.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이 나라 학생소년들의 행복의 궁전으로 준공되여 오늘은 온 세상 아이들이 다 찾아와 희한한 만복을 알고 진짜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있다. 이 나라의 인민이여,다시금 눈여겨보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위대한 어버이수령님 사랑그대로,위대한 장군님 사랑그대로 우리의 원수님 정을 다해 부어주시는 그 사랑이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를 만방에 소리높이 울려주고있다. 그것이 얼마나 위력하고 그것이 사람다운 삶을 갈망하는 심장들에 얼마나 큰 희망을 주는지 우리의 적들도 잘 알고있다.그래서 그 비렬하고 너절한 쓰레기들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어안고 진정을 다 바쳐 미래를 가꾸어가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해 별의별 악담을 다 퍼부으며 우리의 푸른 하늘에 먹장구름을 들씌우려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원쑤에겐 공포를 주고 인민에겐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목청껏 터치는 원아들의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그러면 삶과 미래에 대한 열렬한 감정이 불타오를것이다. 대성산종합병원을 떠나 정든 집-육아원,애육원으로 돌아온 원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분발하고있다.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위해 자기를 어떻게 바쳐야 하는가를 똑똑히 배운 진실한 마음들이 평안남도육아원과 평성애육원의 마당들을 좁다하게 채우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아이들을 사랑하자.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미래를 위해,조국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자. 원아들의 웃음소리는 사람들을 이렇게 격동시키고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백배,천배 힘을 얻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천가지,만가지 일감을 스스로 찾는것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닮아왔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의 웃음은 그대로 최후의 승리이다.우리는 이 웃음을 소중히 안고 이 웃음을 천만으로 더욱 꽃피워 사회주의수호전의 모든 전선,모든 초소에서 승리하고 또 승리할것이다. 방성화,한충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