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
물길공사를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자

 

우리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지금 황해남도에서는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전체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기세에 의하여 올해중에 1단계공사를 완공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고있으며 수백리에 달하는 물길공사장전반에서 놀라운 혁신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아무리 애로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황해남도물길공사를 기어이 끝내려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는 황해남도물길공사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비약에서 더 큰 비약,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공사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고산과수농장건설,간석지건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제기일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건설의 새 력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네번째로 진행되는 황해남도물길공사는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이며 나라의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서 황해남도는 대단히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적들과 직접 대치하고있는 분계연선도인 황해남도에서 쌀폭포 쏟아져야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고 그래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뚜렷이 확증하고 농업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수 있다.

황남땅에서 세세년년 만풍년의 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자면 결정적으로 물문제를 풀어야 한다.물은 농업의 생명수이다.례년에 보기 드문 가물현상이 지속되고있는 올해의 이상기후현상은 황해남도물길공사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일찌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평안남북도와 남포시,황해북도에 새로운 자연흐름식물길들이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건설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황해남도에 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도록 전당과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였다.황해남도물길공사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진행되는 대자연개조사업이며 여기에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하여 올해신년사에서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다그쳐 제기일에 끝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황해남도물길공사를 하루빨리 다그쳐 끝내는것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다.

황해남도물길공사가 매우 절박하고도 중대한 사업이고 그 경제적의의는 대단히 크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110여리의 물길굴을 포함하여 500여리의 물길과 두개의 저수지,잠관,물다리 등 600여개의 구조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방대한 이 물길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세워 당앞에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완공의 보고를 드려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지금 우리앞에 나서고있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은 황해남도물길공사에서 세상을 들었다놓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한편 적들도 황남땅에서 타오르는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불안과 공포의 눈길로 지켜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과 무비의 용맹이 있고 드놀지 않는 사회주의신념과 애국적열의가 있으며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대자연개조사업을 성과적으로 해제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있는 한 황해남도물길공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전체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이룩한 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말고 계속전진,계속혁신하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끝내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비상한 각오와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다그쳐 제기일내에 완공하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의지이다.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는가 지키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사상정신력에 크게 달려있다.

공사에 동원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황해남도물길공사가 령도자의 구상과 결심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 수령결사옹위전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우리 혁명앞에 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나 대자연을 길들여 조국땅우에 거창한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들을 일떠세운 그 정신,그 본때가 오늘의 황해남도물길공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흙 한삽을 뜨고 질통을 한번 져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투쟁모습을 지켜보신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원수님의 초강도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전진의 보폭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전체 건설력량을 총집중하여 1단계공사를 올해중으로 완공함으로써 다음해 봄부터는 벽성,강령,옹진지구에 생명수를 보내주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자강도,평안남도,함경남도,황해북도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불리한 공사조건과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맡은 물길굴공사를 75% 해제낌으로써 올해중에 1단계 물길공사를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이들은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특히 맡은 대상건설을 끝낸 강계시대대,성천군대대,단천시대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물길굴을 완공하기 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고 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힘찬 투쟁을 벌렸다.전체 건설자들은 그들의 정신력을 본받아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고결한 충정,모진 시련과 난관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강의한 의지,무슨 일이든 일단 달라붙으면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가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계획한 1단계 물길공사를 완공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맡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물길공사장적으로 제일 앞서나가고있는 단위들,우승을 양보하지 않고있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일군들이 죽으나사나 당에서 정해준 날자에 무조건 공사를 완공할 불타는 열의로 앞채를 메고 달리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는 단위들이다.평안남도려단 성천군대대,자강도려단 강계시대대의 일군들의 경험은 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실천할 때 당에서 정해준 날자에 물길공사를 끝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이들처럼 돌격대원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가 되여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며 공격전의 맨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사전에 앞질러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게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우만 쳐다보며 우는소리나 하고 남의 도움만 바랄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사업은 자기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피타게 사색하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걸린 문제들을 솔선 앞장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돌격대원들도 자기가 맡은 공사장들에서 조선속도창조,집단적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돌격대원들은 황해남도물길공사에 충정의 구슬땀,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갈 일념을 안고 전투장들에 용약 뛰여들며 창의창발성을 높이 발휘하여 새 기준,새 기록을 창조해나가야 한다.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강의한 의지의 소유자,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온 나라가 떨쳐나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물질적으로,로력적으로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내각과 성,중앙기관,련관단위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지금 물길공사에서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설비와 자재들이다.당이 준 과업을 생명을 바쳐서라도 끝까지 관철할 사생결단의 의지로 물길공사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우리에게 식량보다 설비와 자재를 먼저 보장해달라,그러면 공사를 단숨에 끝내겠다고 하면서 힘찬 전투를 벌리고있다.

내각과 성,중앙기관,련관단위 일군들은 자기들의 어깨우에 황해남도물길공사의 운명이 지워져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설비와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1㎏의 세멘트와 강재,1개의 정알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여 공사장에 속히 보내주어야 한다.

전국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황해남도물길공사를 적극 도와나서야 한다.도,시,군,구역들에서 지원사업의 폭을 넓히고 물길공사를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어야 한다.지금 자강도려단,평안남도려단을 비롯하여 공사장적으로 제일 앞서달리고있는 려단,대대들을 보면 례외없이 해당 도,시,군의 책임일군들이 책상머리에서가 아니라 공사장에 달려나와 걸린 문제를 료해하고 제때에 풀어주고있으며 인민들의 지원열의가 남달리 높은 단위들이다.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들의 모범을 본받아 물길공사가 자기자신을 위한 일,내 조국의 만년대계의 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통이 크게 벌려야 한다.

당조직들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도,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건설속도도 창조된다.

황해남도물길공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의 당조직들을 믿고 펼치신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겨주신 물길공사를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완공하여 황남땅에 생명수를 한시바삐 보내줄것을 바라고계신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물길공사를 당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당조직들이 공사의 운명을 직접 걸머지고 기관차가 되여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성,중앙기관들과 도,시,군,구역당위원회들을 비롯한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당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공사에 동원된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줄수 있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정치사업,후방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당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사상전,선전선동의 포성을 힘있게 울려 근로단체조직들을 발동하고 각지의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켜 물길공사를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조국의 새 물길을 하루빨리 열어놓음으로써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떨쳐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