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5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 조국은 백두의 기상을 안고
끝없이 강성번영할것이다

 

백두의 억센 기상으로 최후승리를 향하여 노도쳐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강대성과 필승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조국해방 69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8월 15일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이끄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승리의 날,백두산대국의 새시대가 펼쳐진 사변적인 날이다.20성상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영웅서사시와 백두밀림에서 높이 발휘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있음으로 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성취될수 있었다.

지금 온 나라 강산은 해방된 조국땅에서 민족의 태양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삼천만겨레가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쳤던 그날의 감격과 기쁨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끝없이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고마운 은덕과 영원불멸할 업적을 길이 칭송하며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 이 땅우에 하루빨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이 활짝 꽃핀 주체의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 불타는 결의가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이 걸어온 력사는 우리 혁명이 백두에서 개척되여 오늘까지 승리하여온 영광넘친 로정이며 바로 이 길이 우리가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계속 걸어나가야 할 영원한 승리의 길,조국번영의 길이다.》

혁명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은 조국과 민족이 영원히 승리하며 강성번영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애국업적을 마련해놓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들과 투쟁강령들,독창적인 전략전술들은 조국해방의 서광을 밝히고 전민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전투적기치였다.탁월한 사상과 전법,천변만화하는 지략과 비범한 령군술로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동양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를 멸망시키신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업적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준엄한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마련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명맥을 이어놓으신것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에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정신과 풍부한 투쟁경험을 토대로 하여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우리 혁명의 강력한 정치군사적무기인 당과 군대,국가도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불패의 당과 군대,국가이며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에서의 빛나는 승리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구현한 1950년대 영웅적투쟁정신의 승리이다.우리 조국이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칠수 있은것도,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전성기를 펼쳐올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구현해오시였기때문이다.력사는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민족만대의 운명과 미래를 담보하는 부강조국건설업적을 이룩한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야말로 백두의 기상과 정신으로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위대한 나라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나라,내 조국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백승의 기상을 떨치는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항일의 불바다,전화의 불바다속에서 성장하신 빨찌산의 아들,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였다.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도 백두의 기상그대로이며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하고야말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도 백두의 혁명정신의 분출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백두산지구에로의 첫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의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중심으로 온 나라를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전변시키심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은 언제나 활력에 넘쳐 전진하여올수 있었고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산혁명강군으로,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을 지닌 강의한 민족으로 존엄떨쳐올수 있었다.특히 우리 혁명앞에 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 백두산총대의 위력을 천백배로 높여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새 세기의 진격로도 백두산바람으로 열어제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자욱은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승승장구해온 력사적진군길에서 우리 조국은 군력을 기둥으로 하는 무진막강한 국력을 지니고 새 세기 산업혁명,최첨단돌파전의 불길높이 경제강국에로 비약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우리 당과 혁명의 드놀지 않는 사상정신적기둥을 세워주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열어주시고 한평생 걸으신 백두의 행군길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까지 가야 할 선군조선의 승리의 진군로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백두의 기상과 정기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세기적인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며 강성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창조하고 발전풍부화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조선혁명을 완수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대렬을 백두의 혈통만이 꽉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더욱 철통같이 다져놓으시고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항일유격대식으로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리도록 이끌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당일군들을 비롯한 천만군민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줄기차게 진행해나가도록 하신것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시려는 불변의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백두의 혈통,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새로운 시대속도,조선속도창조의 불길과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타번지고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산을 닮은 선군혁명투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의 행군길을 진두에서 헤쳐나가시기에 주체혁명의 대,선군혁명의 대는 굳건하다.우리 조국은 불패의 존엄과 위력을 더 높이 떨치며 비약과 변혁의 한길로 내달리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백두의 혁명전통,백두의 혁명정신이 줄기차게 계승되는 장엄한 현실을 통하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최후승리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조국은 백두의 혁명정신이 약동하는 사상의 강국이다.

조선혁명의 전력사적로정이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우리 조국은 사상의 힘으로 승승장구하고있다.세기와 세대는 교체되였지만 천만군민이 항일혁명선렬들이 높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일심단결의 정신,자력갱생의 정신,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전당과 온 사회가 항일유격대의 나팔소리높이 사상의 포성을 높이 울리며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이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오늘 우리 혁명대오는 백두의 혈통으로 더욱 순결해지고 전체 인민이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사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선군조선의 영원한 사상정신적기둥이다.백두의 칼바람으로 사상과 정신을 정화시켜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천만대오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정치사상강국으로 끝없이 위용떨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조국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승리와 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불패의 강국이다.

우리 혁명이 걸어온 전로정은 치렬한 반제투쟁과 심각한 사회적변혁,온갖 애로와 난관을 동반하였지만 백두의 공격정신,공격기상으로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왔다.언제나 맞받아나가는 전술로 제국주의자들과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을 떨치고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없이 계속혁신,계속전진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오늘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원쑤들이 총칼을 빼들면 대포와 장검을 내대고 적들이 핵무기를 휘두르면 우리 식의 위력한 핵보검으로 쳐갈기며 조국통일대전과 반미대결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 불패의 기상,여기에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있다.제국주의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짓부시고 항일유격대식으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해나가며 강성번영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현실이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고있다.

조국이 해방된 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흘러갔다.해방의 기슭에서 멀리 전진하여왔지만 백두산대국의 본태와 승리의 전통은 변함이 없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두의 행군길을 더욱 억세게 이어나가며 백두산대국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조국해방업적,조국건설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는 조국을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이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얼마나 귀중한가를 심장깊이 간직하여야 한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내 나라,내 조국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조선으로 빛내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싸워나가야 한다.어버이수령님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위대한 장군님을 백두산대국의 영상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본분과 도리를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한마음한뜻이 되여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수령과 전사,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 해온것이 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이다.선군조선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거창한 투쟁과 변혁의 시대인 오늘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던 그때처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할 때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백두산대국의 강대성의 상징이고 미래이시라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열화같은 신뢰심을 간직하고 이 세상 끝까지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라야 한다.혁명의 년대들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든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며 원수님의 사상과 로선,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결사관철해나가야 한다.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경애하는 원수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안고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백두의 혁명정신을 선군조선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전통,혁명정신은 우리 조국을 영원히 백두산대국으로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만년초석이다.

우리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며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인민군장병들은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먼저 조직진행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조선속도창조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조국번영의 최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항일혁명선렬들이 백두밀영에서 그려보던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강성국가를 하루빨리 건설하기 위하여 애국의 열정과 기개를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경제강국건설과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부문,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조선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오늘의 총진군길에서 군민대단결,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기어이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와야 한다.

8월 15일은 전체 조선민족의 해방의 날이다.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우리 당의 조국통일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민족최대의 임무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지상의 과업인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전민족이 단결하여야 한다.북과 남,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려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을 비롯한 온갖 분렬주의세력,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의 슬기와 기상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우리 조국은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높이 떨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