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8월 17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갈것이다
백두산바람,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온 나라에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가 걸어간 길로 천만군민이 따라서고있다.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근로단체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전국당책임일군들이 련이어 백두산으로 향하고있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지이며 조선의 혁명적기상과 불멸의 혁명정신을 한품에 안고있는 유서깊은 산이다. 오늘 백두산은 우리 인민과 온 겨레,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신념의 산악,승리의 표대로 억세게 자리잡고있다.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백두산을 우러르며 필승의 신심을 가다듬고있으며 백두의 기상,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뚫고나가고있다.백두산과 같은 혁명의 성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의 자랑이며 민족의 더없는 영광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백두산으로 끝없이 달려가고있으며 항일의 혈전장을 진감하던 백두의 칼바람소리가 천만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 위대한 이 나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오직 당과 수령을 따라,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억세게 걸어온 영광스러운 로정이며 백두산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온 누리에 힘있게 떨쳐진 긍지높은 행로이다.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침략전쟁책동도 백두의 기상과 담력으로 짓부셔버렸고 사회주의건설의 시대적모범도 백두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창조하였다.세기는 바뀌고 세대도 여러번 교체되였지만 주체혁명,선군혁명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백두의 붉은기가 변함없이 휘날리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찌기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불굴의 혁명가,영웅적인 군대와 인민으로 키우는 혁명대학이다. 오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는 경애하는 지난해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답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경애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이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백두의 행군길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길이다. 지금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의 빛나는 실현,이것이 오늘의 우리 세대가 맡고있는 더없이 영예로운 임무이며 혁명적본분이다. 오늘 우리 당이 이끄는 백두의 행군길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길이며 주체혁명,선군혁명의 최후승리와 잇닿아있는 영광넘친 길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슬하에서 귀중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혁명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백두의 행군길외에 다른 길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길,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영원히 변할수 없는 주체의 항로가 바로 백두의 행군길이다.이 길에 위대한 어버이수령님 따라 시작하고 위대한 장군님 따라 승리떨쳐온 백두의 행군길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꿋꿋이 이어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주,선군,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억세게 걸어나감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우리 조국을 존엄높고 강위력한 백두산대국으로 세계에 높이 떨치기 위한 영웅적투쟁의 길이다. 백두의 행군길,이 길에서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불패의 보루로 다져졌다.수령을 중심으로 한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과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드높이 기운차게 전진하는 자립적민족경제와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와 잠재력,이 모든것이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오는 력사적투쟁속에서 마련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많은 나라들이 혁명의 길에서 탈선하고 력사와 전통의 순결성을 고수하지 못한탓으로 치욕과 불행을 겪고있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가 선택하고 우리가 가는 길이 천만번 옳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기였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력사의 온갖 반동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최후발악하고있다.군사적침략책동과 외교적압력,경제기술적봉쇄와 심리모략전을 비롯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원쑤들은 우리가 왜 사선을 헤치면서도, 굶어 쓰러지면서도 대를 이어 백두의 행군길을 가고 또 가는지 절대로 리해하지 못할것이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자고 수십년동안 걸어온 혁명의 길에서 물러설 인민이 아니며 굴욕과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할 인민은 더욱 아니다.백두의 행군길과 함께 시작된 불패의 강국건설위업은 더욱더 힘차게 전진할것이며 이 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전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가장 간고하고 준엄하였던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된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력사를 깊이 학습하여 우리가 가는 백두의 행군길이 어떻게 개척되고 이어져왔으며 조선혁명이 어떤 험산준령들을 넘으며 전진하여왔는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 주체사상,선군사상의 절대적진리성을 깊이 체득하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지니셨던 혁명적신념과 의지,배짱으로 만난을 헤치고 수령님식,장군님식대로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감으로써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백두산을 알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자기의 뼈와 살로 새겨야 한다. 백두산지구의 산발들과 강줄기마다에는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이 깃들어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와 넋,숭고한 투쟁정신이 어려있다.선군조선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에도 올라보고 항일선렬들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도 하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우리는 혁명이 심화되고 정세가 준엄할수록 백두산에 올라 선군조선의 혁명적기상을 체험하고 백두산칼바람으로 신념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려야 한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수령의 위대성을 알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생활기풍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백두의 풀물오른 군복을 입고 군용밥통으로 밥도 짓고 천막에서 숙영도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귀중성을 깊이 새겨야 한다.답사행군의 전 로정이 강의한 혁명정신과 불굴의 기개,높은 조직성과 규률성,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키우고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갈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의깊은 나날로 되게 하여야 한다.백두산지구의 조약돌 하나,나무 한그루도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하며 밀영과 숙영지들,구호문헌들에 깃들어있는 사적내용에 대한 학습도 잘하여야 한다. 항일유격대원들의 사상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는것이 중요하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시련에 찬 투쟁의 길,백두의 행군길을 개척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우리 혁명의 1세들이다.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혁명선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자자손손 빛내이며 계승해나가는데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정신세계에서 근본핵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천겹만겹의 성새,방패가 되여 경애하는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소왕청과 처창즈의 결사항전의 정신은 오늘의 총진군의 힘있는 추동력이다.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단호히 쳐갈겨야 하며 온갖 애로와 난관을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뚫고나가야 한다.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백절불굴의 투쟁의지,서로 돕고 이끌며 사선도 헤쳐나가는 혁명적동지애와 대중적영웅주의,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과 혁명적락관주의가 온 나라에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언제 어디서나 혁명적으로,전투적으로 살며 싸워나가는 오늘의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백두산형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혁명적인 사상공세가 벌어지는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의 항일무장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들에 대한 학습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계획적으로,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여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답사행군의 목적과 중요성을 똑똑히 알려주고 그들이 답사준비를 잘하도록 하여 답사행군이 한생의 귀중한 체험으로,하나의 혁명대학을 나오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은 백두의 행군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걸어가야 할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앞날의 주인공들이다.혁명성은 결코 유전되지 않으며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우리는 새 세대들이 어려서부터 백두의 눈보라를 헤치고 피어린 항일의 전구들을 직접 밟아보면서 오늘의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심장깊이 새기게 하여야 한다.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들을 혁명실천속에서 부단히 단련시킴으로써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백두산이 우리의 행군길을 지켜보고있으며 백두산발에 높이 울리던 진격의 나팔소리가 천만군민을 최후승리에로 부르고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