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31일 로동신문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천만군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자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전국당책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혜산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속에 전국당책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력사의 땅에 대한 편답을 통하여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광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위력한 정치사업방법들을 더욱 깊이 체득하게 된다.

전국당책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30일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앞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앞에서 전국당책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을 가지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전국당책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당,전군,전민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조선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전국의 당책임일군들을 백두산전구로 불러주신것은 혁명전사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의 표시로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전국당책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답사행군참가자들에게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존귀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신 참가증을 수여하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별한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는 이번 전국당책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수령의 위대성을 알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생활기풍을 확립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전적지답사는 우리 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계속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혁명위업을 개척하시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창시하신 영광의 땅이며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시여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신 혁명의 성지이다.

백두산지구의 산발들과 강줄기마다에는 주체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새겨져있으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높은 뜻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책임일군들이 백두의 공기로 마음을 씻고 백두의 칼바람맛을 실감하며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조선혁명의 영원불멸할 생명선이라는것을 뼈와 살로 깊이 간직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이번 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였다.

당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혁명전적지마다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며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견결히 투쟁해나갈 신념과 의지를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항일혁명선렬들의 발자취를 따라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보무당당히 행군하면서 자신들을 정치사상적으로,육체적으로 단련하고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투쟁정신,높은 조직성과 규률성,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야 한다.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여러가지 군중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려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백두산형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강성국가건설의 휘황한 전도가 열려지고있는 시기에 백두의 풀물이 오른 군복을 입고 답사행군에 참가한것은 우리 당책임일군들의 크나큰 긍지이며 자랑이다.

연설자는 모두다 항일의 붉은 기폭을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용기백배,기세충천하여 백두의 행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전국당책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행군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몸소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가 진행된 력사의 땅에 들어섰다.

행군대원들은 항일대전의 군복차림으로 거연히 서계시며 천만군민을 승리의 한길로 고무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보천보혁명전적지에 대한 종합해설을 들은 다음 그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우편국,면사무소,소방회관,경찰관주재소 등을 돌아보았다.

력사의 그날을 돌이켜보게 하는 사연깊은 증거물들을 보면서 행군대원들은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지략으로 보천보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신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였다.

그들은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던 조국땅에 보천보의 홰불을 지펴올리시여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일제와 맞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고 온 겨레를 반일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가슴에 새기였다.

당책임일군들은 행군길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업적이 깃든 보서리샘물터와 중흥등판명제비를 돌아보았으며 발걸음높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향하였다.